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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조회수 : 5,003 | 추천수 : 14
작성일 : 2025-12-21 14:47:20

어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섰습니다. 

친정 엄마인 쟈스민 님을 대신 할 수는 없겠지만, 빈 자리를 조금이라도 메우고 싶은 마음이었죠.

이모들의 출동이 보호막이 될 수 있다면 , 그 역할쯤은 얼마든지 기꺼이 하겠노라고...

 

 

 

 

 

이번 결혼식 덕분에 분홍 한복도 다 입어보네요.

(아들 둘 엄마라 앞으로 파랑색 한복 당첨;) 

 

 


82쿡 이모가 넷이나(!) 출동한 결혼식이었습니다.

사돈 어른께 "우리 수현이 이쁘게 봐주시고,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도 드렸죠.

90도 폴더 인사를 드리는데,

이런 인사로 가능한 일이라면 180도 인사도 기꺼이 하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이게 딸 가진 부모의 마음인 걸까요...

 

 

수현 양의 결혼식을 보면서 사람의 인연이란, 

우연처럼 찾아와 필연처럼 마음에 남는 흔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랜 인연만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혈연이나 약속으로 묶여야 단단해지는 것도 아니죠.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던 만남이 삶에 깊게 스며들어 이렇게 결혼식까지 오게 만들었으니까요.

말 한 마디, 밥 한 끼, 그때 건넨 손길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달라지게도 하잖아요. 

 

 

 

 

 

 

수현 양의 결혼 소식을 전하고, 많은 댓글과 쪽지가 이어졌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직접 만난 적도 없지만, 우리는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진 가족이었습니다.   

 

 

 

 



 

 

인연은 서로의 인생에 다녀가는 귀한 손님이고,

마음에서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는 추억이 아닐까요? 

우리는 결국 그런 인연들의 온기로 살아가고, 

그 온기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 건네며 다시 인연이 되는 것이겠죠. 

 


 

동생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오빠(정우)의 모습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정우 군을 마주쳤는데, 쟈스민님 얼굴이 보여서 저 혼자 눈물 버튼 ㅠ

82쿡에 요리 인증 사진을 올렸던 초등 5학년이 저렇게 자랐다니...

내가 키운 것도 아닌데, 혼자 또 감개무량....  

(아래 링크가 당시의 글입니다 ㅎㅎ)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6&num=59384&page=1&searchType=search&search1=4&keys=10899

 

 

 

 

 

가족이란 태어나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순간에 곁을 지킨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날 신부 곁에는 엄마 대신 네 명의 이모들이 자리를 지켰죠.

20 년 전에 차려주신 쟈스민 님의 한상 차림이 , 이렇게 딸의 결혼식으로 이어졌네요. 

82쿡 이모들은 그렇게 사랑을 합니다. 

엄마의 빈자리를 지키며 보호막을 자처하는 그런 사랑을. 

 

 

 

 

 

 

쟈스민 님, 딸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어제 참 흐뭇하셨죠? 

사위가 싹싹하고 듬직해서 마음이 좋으셨을 것 같아요.

수현이가 인생을 요리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 앞으로도 기쁘게 지켜봐주세요~

결혼식 후기는 나중에 얼굴 보고 신나게 떠들기로 해요! 

그때 소 한 마리 잡아서 전설의 간설파마후깨참 불고기 꼭 해주셔야 해요!

꼭이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riander
    '25.12.21 3:14 PM

    눈물 글썽이며 읽었네요 숨어있는 쟈스민님 팬인 회원입니다.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지금도, 제 인생의 요리선배이신 쟈스민님에게 감시하며 살고 있습니다.

    참석해부신 네 분의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쟈스민님이 천국에서 바라보며 고마워하실 것 같아요.
    수현양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 2. 챌시
    '25.12.21 3:20 PM

    저도 울었어요. 기쁨과, 그리움과, 감동이 다섞인
    눈물이죠. 소중한 인연으로 엄마가.되주신 이모님들
    너무 감사하고, 아름답습니다. 소식 궁금했는데,
    빨리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무엇보다,
    꽃처럼 아름다운 신부의 가정에 앞으로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 3. 지윤마미..
    '25.12.21 3:23 PM

    후기주셔서 감사합니다..수현양 눈물버튼 괜찮았나요??참으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수현양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잘 이루리라 믿어요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82쿡 이모들이 있다니..눈물나는 이런 글로 더 단단해지는 82쿡입니다

  • 4. 바다
    '25.12.21 4:39 PM

    무사히 잘 치루고 오셨군요
    안그래도 궁금했답니다 어제 저도 집안 결혼식이 있어서
    참석한다는 댓글을 못 달았지요
    쟈스민님 댁에서 함께 신의도 보고 밥도 얻어먹고
    예쁜 아드님 따님 실물도 보곤 했는데 ..
    그간 세월이 훌쩍 흘렀네요 늘 마음으로 안부를 묻고
    있어요 행복 하게 잘 살기를
    수고하셨습니다

  • 5. Harmony
    '25.12.21 5:22 PM

    4명의 아름다운 천사님들 수고 많으셨어요.
    다들 너무 아름다와서 ~
    처음에는 누구인지 못 알아보고, 찾느라 전화했더니
    바로 옆 한복천사들이 받아서 깜짝 놀랐잖아요. 처음엔 나이 좀 있으신 신부들이 모여있었나 할 정도로 .
    진짜 다들 너무 이쁘셔서~^^
    이런 82이모들로
    수현양이 어깨 으쓱하고 , 감동이고, 감사했을거에요.
    쟈스민님이 하늘에서 감사해 하며 웃고 계시겠죠?
    82이모 천사님들! 멀리 제주에서 3분이나 오시고 (부부동반팀도 있었어요.)
    정말 복 받으실겁니다. 아, 부부동반 이모님네들은~ ^^2~3배로 복 받으세요.

  • 6. 시슬리
    '25.12.21 7:45 PM

    같이 참석했던 자스민의 친구입니다.
    젊은 날, 육아에 전념하던 시절 자스민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리는 '인디언의 열두 달'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인디언 말로 친구란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사람’이라는 뜻이지요.
    요즘 문득 나는 그녀에게 어떤 친구였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아직도 생기발랄했던 젊은 날의 자스민과
    그녀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 떠올리게 됩니다.
    이미 누운 침상에서 자꾸만 아래로 스러져 내리던 그녀의 몸을 붙들고,
    아이들의 결혼식에는 꼭 참석하겠다고,
    반드시 참석해서 축하해 주겠다고 말하던 순간—
    풀어진 눈가로 눈물이 주르르 흐르던 모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어제 결혼식에서 한복을 입은 모습도,
    네 분이 함께 서 계신 모습도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아내를 따라 함께 자리해 주신 남편분들의 모습 또한
    그 자체로 깊은 의미와 품격이 느껴졌습니다.

    자스민이 남긴 사랑과 우정의 온기가
    이렇게 사람과 사람을 이어
    따뜻한 연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고도 감동적입니다.
    어제 우리가 함께 나눈 온기와 그 아름다운 장면들이
    수현이의 삶 속에서 오래도록 힘이 되어 주기를,
    그리고 자스민의 이름 또한 그 길 위에서
    늘 따뜻하게 불리기를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아름다운 연대를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7. Step
    '25.12.22 12:02 AM

    한국에 있었다면 저도 꼭 함께 했을것 같아요. 2011, 2012년이었나 자스민님을 뵐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처음인 저와의 만남에 제가 사는 곳에선 짠무지(?)를 넣은 김밥을 먹어본적이 없을거라면 직접 만드신 것을 가져오셔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음식이란게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끈|끈하게 만들어 주는 매개체라는 걸 이 계기로 알게 되었구요.
    늦었지만 잘 성장한 자스민 님 딸 결혼 -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입니다.

    발상의 전환님 여행 자주 즐겨하시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언제고 다시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로 오실 계획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자스민님 기억하며 제가 따뜻한 한끼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 8. 아짱
    '25.12.22 12:19 AM

    아름다운 결혼식 내내
    쟈스민 언니가 무척이나 보고 싶었어요.ㅜ

    결혼식에
    한복 이모들뿐만 아니라
    82쿡 여러 이모들도 많이 와 주시고
    사랑쟁이 형부님들도 참석해 주시고
    수원에서 일보고 늦게라도 날라와 주신
    Harmony님 감동이였어요.

    결혼식 전부터
    따뜻한 마음들이 모이고
    축복하는 글들이 쌓이고
    82쿡의 사랑이 전해져서
    수현이 행복하게 잘 살거예요~~

  • 9. 뽁찌
    '25.12.22 9:10 AM

    먼저 예쁜 신부 수현씨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바라구요,
    발전님 비롯한 82쿡 이모들 의리 정말 멋집니다.
    엄마의 빈자리를 이모들이 채워주었네요.

  • 10. Junhee1234
    '25.12.22 1:01 PM

    예쁜 신부 수현씨 결혼 축하합니다. 22222
    82이모들 멋지고 한복입은 태가 곱고 우아합니다
    뭔 이모들이 저리 근사한가 했겠네요

  • 11. 그린
    '25.12.22 2:27 PM

    아직도 결혼식 여운이 남아서 사진을 보고 또 보고 있네요.
    깃발 들어주신 발상님 따라 한복 갖춰입고 섰는데
    쟈스민의 고마워~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어요.
    엄마에겐 못 미치겠지만 4명의 한복이모들과 82쿡 이모들의 응원과 사랑이 든든하고 튼튼하게 자리를 지켰으니 우리 수현이 잘 살거예요.
    그리고 한복이 얼마나 이쁜지 새삼 감동이었답니다. 물론 옷도 옷이지만 82쿡 이모들의 마음이 담겨있어 더 그랬겠죠?^^

    결혼식 끝나고도 자리 옮겨 얘기가 이어지고 또 이어지고....
    수원에서 날아오신 Harmony님까지 합류하셔서더욱 반갑고 기쁘게....
    기쁜 날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 12. 달개비
    '25.12.22 3:13 PM

    또 다른 기쁜 일을 맞이하느라 이 기쁘고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어요.
    선뜻 달려와 함께 축하해주고 한복까지 입으며 자스민님 빈자리 채워주신 분들,
    참 멋진 어른이시고 역시 82쿡 언니들입니다.
    잘자라 곱게 드레스 입은 수현양 보지 못해 아쉽고 간만에 반가운 분들 뵐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서운해요.
    수현양 화목한 가정 꾸리고 행복하게 잘 살길 기도합니다~

  • 13. 공정
    '25.12.22 8:34 PM

    댓글을 안쓸수가 없네요
    쟈스민님 따님 결혼 축하합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불어 함께해주신 네분의 이모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로 여기 . 사람 사는 세상이 있네요
    쟈스민님 하늘에서 흐뭇하셨을겁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시길~~~

  • 14. lush
    '25.12.22 10:57 PM

    좀 더 일찍 알았다면 갔을텐데 ... ㅠㅠ

  • 15. 뭉이맘14
    '25.12.23 11:32 AM

    의리의 이모님 모두들, 마음도 한복 자태도 고우십니다
    올려주신 사진과 글 덕분에 연말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자스민님 따님, 수현양! 행복한 가정 잘 꾸려나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16. 나무상자
    '25.12.23 4:01 PM

    진심, 기쁜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 17. 돌로미티
    '25.12.23 4:33 PM

    누가 여자는 의리가 없다 했는가요?
    이런 따뜻함과 의리가 사람을 설 수있게. . . 또다른 감사함과 나뭄의 전파를 있게 만드는것 같네요. . . 다들 멋지십니다. 훌륭한 어른 아니 참된 사람임을 행동으로 보여주신거 감동입니다.

  • 18. 인생사1
    '25.12.24 8:58 AM

    잘사신것 맞지만,이런 귀한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이어가는 82쿡 이모4분 너무 감동입니다.
    받은 친절은 또다른 곳으로 흘려보내야 한다는 말을 실천하셨네요
    글읽는데 울컥했네요

  • 19. 오늘도맑음
    '25.12.24 11:16 AM

    저도 눈물이 핑 도네요. 마지막 신부를 둘러싸고 앉은 분홍 한복 네 분 사진이 얼마나 따뜻한지요. 자스민 님이 그 모습 보고 미소 짓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설레는 길 함께 떠나는 신랑신부 앞날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20. ttt
    '25.12.24 12:23 PM

    수현씨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한 삶을 기원합니다~.

  • 21. 오리
    '25.12.24 12:53 PM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 보기만 해도 눈물 날 것 같아요. 수현씨 행복하게 잘 사시길 축복합니다. 이모님들 다 매우 아름다우세요. 예식장이 더욱 환하게 빛났을 거예요.

  • 22. 구름따라간다
    '25.12.24 5:30 PM

    아 너무 아름다운 사연이예요.
    자스민님 하늘나라에서 미소짓고 계실 거 같아요.
    지난 번 글 보고 결혼식 후기 언제 올라오나 궁금했는데
    역시 82쿡!
    이제 새로운 길 함께 걷는 신랑신부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결혼식 다녀오신 분들 감사합니다.

  • 23. 휴가첫날
    '25.12.24 6:39 PM

    아침에 엄마가 김에 밥 싸서 입에 넣어주던,
    고데기로 머리하던 고딩딸이 벌써 결혼을 했군요.
    축하해요!
    아름다운 신부님이네요.
    일본여행 사진에서 본 반가운 얼굴.

    발전님도 두 아드님 다 컸겠어요.

    세상에...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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