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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노오란 단호박 비스킷

| 조회수 : 3,09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8-31 14:35:21
오늘은 뭘 할까?

어쩌구리. 시간 많고, 심심한 아줌마가 부엌에서 또 뭔가를 벌립니다.

한 동안 쳐 박아 두었던 제빵도구들을 맨 위 싱크대에서 꺼내느라 의자 받치고 낑낑거리고, 냉동실에 대충 얼려 있는 재료확인 해 보고요.



그리하여 오늘 탄생시킨 빵은 단호박 비스킷.

일명 파파이스 비스킷이랍니다.

제가 이 놈을 정말 좋아해서 가끔 사먹습니다.

먹으면서 어떻게 만들었을까 했는데 우연히 레시피를 발견하여 만들어 봤지요.

훨씬 맛나고, 예쁘고, 덜 느끼하고, 감동 감동이었습니다.

파파이스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단호박 비스킷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참 어설픈 과정 샷이지만, 고마운 82쿡에 좀 기여하고자 올립니다. 용서하세요.^^

헐 벌써 2번째 등장이네요.ㅋㅋㅋ


[단호박 비스킷]

재료: 박력분200g, 단호박7Ts, 버터50g, 우유50ml, 베이킹파우다1/2ts, 소금1/2ts, 설탕2Ts


먼저 재료를 정확하게 개량합니다.
단호박은 냉동시켜 두었던것을 사용했네요.

실온에 둔 버터를 크림화 시킵니다.
걍 녹이면 싫어요!

으깬 단호박 들어갑니다.
색이 눈부시네요.

밀가루+BP+소금을 체 쳐서 넣어주고 주걱으로 살살살 섞어줍니다.
힘주지 말고 살살살~~
우유도 넣어주세요.




예쁘게 성형시켜요.
6개 정도.

드디어 들어갔네요. 헉 저기 보이는건??
190도에서 20~25분 정도 구우면 됩니다.

드디어  다 구워졌습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한 단호박 비스킷이예요.
얼마나 맛나던지요.
새끼랑 앉은 자리에서 4개를 다먹고,즈금2개 남았네요.

맛있어요.
뿌듯......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권경희
    '05.8.31 2:41 PM

    와 한입 베어물고 갑니다.
    낼 울아들 개학인데 오늘 저녁 신랑오면 버터 사다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간식으로 줘야겠네요
    넘 맛있겠어요

  • 2. 유민짱
    '05.8.31 3:18 PM

    건강 쿠키네요 ^^ 좋은 레시피 너무 감사해요 따라하기 모드로 들어가야겟어요 ^^~

  • 3. 만두♡
    '05.8.31 3:23 PM

    우아.. 너무 간단하네요.. .^^

  • 4. 칼라
    '05.8.31 3:29 PM

    정말 색달라요,
    단호박 맴날 쪄먹고 밥에넣고 떡에넣고 찌게에만 넣어봤지......
    비스켓을만들면.캬캬캬캬캬
    접수들어갑니다.

  • 5. 민트
    '05.8.31 3:42 PM

    노란 것이 꼭 고구마처럼 보이네요. 나도 함 따라하기.

  • 6. 브레이킹
    '05.8.31 3:40 PM

    꼭 만들어볼게요. 정말 맛나보여요~ ^^

  • 7. soo
    '05.8.31 5:33 PM

    분명 재료는 6가지인데 사진은 7가지이네요.
    단호박 옆에 오른쪽 무엇인가요?
    슈가 파우더 아닌가요?

  • 8. 니나
    '05.8.31 7:33 PM

    맛있어 보여서 함 해볼려고요.
    좋은정보 접수해갑니다...

  • 9. 로빈
    '05.9.1 11:57 AM

    너무 괜찮네요. 몇년만에 제과제빵 시작하려고 하는데 요걸로 할까봐요.
    간단하구 아이들한테 좋을것 같아요.

  • 10. 미야
    '05.9.1 3:25 PM

    진짜 맛있겠다....나도 꼭 따라 해 봐야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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