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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조랭이떡과 떡볶기(처음 글 올려요)

| 조회수 : 3,76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6-30 01:25:15
나름대로 화려한 데뷔를 위해..?
고르고 골랐는데요..
맨날 눈팅만하고 침만 삼키고..
연습하고 예습하고 복습하며 실력을 쌓았지요. 히히...


며칠전 애들이 학교안간날(토요 학습 휴업일?)에 같이 만들어 먹었어요.
사진도 찍어서 애들 숙제해주었죠..
그냥 일기장에 끼워 주었어요..

조랭이 떡 만들면서
아이들과 조랭이 떡이 누애처럼 생겼고
그 누애가 다산을 상징한다.. 뭐 어쩌저쩌 그런 얘기 했더니..

아이들이 "응!.. 다산의 상징.. 출산드라~~"
그러면서..
계속
고추장에 몸을 맞기사..~
펄펄 끓는 물에 몸을 던져~
드디어 그는!!!  
떡볶기로 환생한 것입니다.~~~
이러면서 만들고 먹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서 인지 잘 먹더라구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도리
    '05.6.30 1:40 AM

    맛있겠네요. 센스만점 이네요. 아들래미님들이 너무 대견하네요.
    결혼하면 애처가 기질이...ㅋㅋ
    저도 집에서 떡볶이 떡을 해 먹는데 이런방법도 있군요.
    저는 쌀가루 쪄서 오스카 녹즙기에 넣으면 떡뽁이떡으로 나오면 똑똑 잘라서 해 먹죠.
    저도 해 봐야 겠어요. 과정샷도 잘 찍으셨네요. 오늘은 떡뽁이 해 먹을래요~^^

  • 2. 김지영
    '05.6.30 5:54 AM

    주성이 각시님~쌀가루 만드는방법과 찌는 시간좀 알려주세요

  • 3. 양유미
    '05.6.30 6:11 AM

    이야~맛있겠어요^ ^떡도 만들어 드시고..솜씨가 좋으세요~ㅎㅎ

  • 4. 파마
    '05.6.30 7:53 AM

    ㅎㅎ 아드님두분이 꽃미남에...요리까지...대단하세요..요즘은..요리잘하는 남친이 사랑받는다더군요..^^;;
    맛있는 떡뽁이 잘 먹구 갑니다..

  • 5. 엄마나비
    '05.6.30 8:11 AM

    조랭이떡을 직접 만들어 떡뽁기 까정,,,
    씩씩한 아들내미들이랑 맛난 조랭이 떡뽁기를 만드시구,
    아들내미들 나중에 커서리 싸랑받는 남표니가 될것같네여,,,
    아주 보기좋습니다. ^^

  • 6. 비니으니
    '05.6.30 9:00 AM

    오마나~~나이뽀선배님??(화들짝)
    조랭이떡뽁기라구 써있길래 혹시나 하구 들어왔더니..
    낯익은 모습이..헤헤헤
    저 2학년후배 수빈이랍니당~~
    여기서 만나뵈니 더더더더더더 반가워요..
    주성이 각시님이시라...
    앞으로 많은 요리기대할께요~~

  • 7. 비니으니
    '05.6.30 9:02 AM

    그렇잖아두 카페에서 양갱만드는 거 하며..여러가지 음식 올리시는 거 보면서..
    저랑 코드가 맞으시구 했더니..
    82에서 많은 소스를 얻으셨구나..
    저두 실은 양갱이랑 약식이랑 드롱기에다 운틴전골팬까지 구입했답니다..
    슬로우쿠커랑, 향신료에다..쯔비벨 홍차잔..ㅋㅋㅋㅋ
    앞으로도 수많은 지름신들이 저를 유혹할텐데 걱정이에요..
    선배님의 스텐소스팬(웍)이 심상찮아 물어두 봤더랬죠???

  • 8. 주성이 각시
    '05.6.30 9:25 AM

    아.. 하하하하..
    비니으니님... 어쩐다...
    공부 안하고 여기서 노는거 들켰고만요...(앗!! 챙피)
    어머(화들짝).. 여기서 나이뽀를 알아보시고.. 히히히
    크~~ 저도 소스팬 물어 보실때 웬지 느낌이 왔었죠..82코드..^^

  • 9. 주성이 각시
    '05.6.30 9:34 AM

    김지영님~~ 쌀가루 만드는 법은요..(방앗간에서 빻달라하는데요..)
    먼저 쌀을 씻어 담가요.
    저는 한꺼번에 많이 해서 냉동보관하는 편이다보니
    한번 쌀 빻을려면
    한 3kg~4kg을 해요... (집에서 쓰는 200ml컵이 200g쯤 되는 거 같더라구요.)
    큰 스뎅다라에다가 한 10시간 불리지요.(여름엔 좀 짧게요.. 쉬면 안되니까요.)

    물 대충 빼서 가져가요...방앗간에...
    아저씨가 뭐할거냐구 물어보죠... 대충 집에서 이러저런 곳에 쓸려한다구 하고
    소금 쳐주냐고 하면 꼭~!!!! 네.. 하세요... (방앗간에서 간을 해주는게 딱 알맞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와서 채쳐서 1kg씩 나눠 냉동 보관해요...

    그 쌀가루를요...
    넓은 스뎅 양푼에 중간 굵기의 채로 빵할때 마냥 쳐주는거에요...
    쌀가루 500g에 물 150ml 라 하더라구요...

    제가 말로 설명 할래니 안돼겠구요..-> http://cafe.naver.com/kcake/217
    여기 한번 가보세요.. 네이버 떡카페인데요... 초보를 위해 찍어 놓은 사진이 있던데요..

    설기 떡하듯이 그냥 쪄요...
    펄펄 끓는 물에서 부터 찜기를 올려 놓죠.. 안그러면 떡살이 설어요..
    20분 찌고 10분 뜸들인다.. 하더라구요..

  • 10. 모모
    '05.6.30 11:46 AM

    조랭이떡은요..같은 양념을 해서 해도 더 맛있는 것 같애요. 일반 떡국떡 보다~
    아이들과 함께 만드니..건강도 챙기고 놀이도 챙기고..1석2조네요~

  • 11. 지우엄마
    '05.6.30 4:41 PM

    정말 정성이 하늘에 치솟습니다.
    정성이 많은든 음식이니 맛또한 하늘을 치솟겠죠*^^*
    부럽습니다.
    쪼금만이라도 먹고싶어지네용...

  • 12. 김지영
    '05.7.1 3:45 AM

    우와~아이들한테 더 없는 좋은 간식거리가 될것 같은데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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