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가입 어언 16년 쯤 되나 봅니다.
오랜만에 키톡에 동참할게요.
사진 올리다가 뒤죽박죽 되어서 수정하다가 글 날릴까 봐 걱정은 되지만(옛날엔 자주 그래서 글 올리다가 수정하다가... 에잇! 하며 글 올리는 거 포기할 때가 많았거든요) 일단 시작합니다.
이웃 언니가 준 잡채로 잡채밥 했어요.
잡채밥 하려니 국물이 너무 없어서 국물 자작하게 만드느라 물이랑 간장(노추) 조금 더 넣어서 바글바글 한번 볶은 후 밥에 얹어서 한끼 해결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산 것들로 차린 아침상입니다.
코스트코 델리코너에서 산 토마토수프, 디너롤(디너롤이 좀 폭신하고 부드러워졌다는 자게 댓글 보고 샀어요. 네, 그러합니다.), 냉동채소, 루꼴라페스토입니다.
냉동채소는 요거입니다.
그릴에 구운 것이고 여러가지 채소가 있지만 특히 방울 양배추? 가 맛있었어요.
망향비빔국수 비슷하게 만들어봤어요.
마침 백김치가 있어서 고명으로 얹었습니다.
물회육수에 양념을 조금 더 했어요.
물회육수는 시판 육수 사용했어요
이웃 지인들께 맛보여주니 다들 맛있다고 해서 물회육수 같이 샀어요. 배송비 아낄 겸.....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요.
감자사라다 만들어 놓은 게 있어서 감자사라다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사라다와 샐러드의 차이가 뭔지 아세요?
오래전 자게에서 누가 알려주셨어요.
사라다는 마요네즈 들어간 거, 샐러드는 드레싱 뿌린 거라고 ㅎㅎㅎ 무릎을 탁 쳤습니다. 맞네 맞아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알리오올리오.
고등학생 아들이 파스타를 참 좋아하는데, 토마토파스타로 시작해서 크림파스타, 이제는 오일파스타를 제일 좋아합니다. 알리오올리오를 좋아하지만 마늘은 먹지 않아요. 며칠 전 자게에서 파스타 1인분 중량을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다음에 파스타 할 때는 무게를 한 번 재보겠습니다.
주말 홈브런치입니다.
정성뻗친 날이었습니다. 루 만들어서 수프를 만들었거든요. 1년에 몇 안 되는 그런 날입니다.
다른 때는 시판 수프 데워서 먹어요.
느낌적 느낌으로 만들어 먹는 샐러드입니다.
냉장고의 자투리 채소 사정에 따라 재료가 좀 달라지지만 토마토는 꼭 넣어요
토마토에서 나온 즙이 올리브오일과 섞여서 국물이 맛있어서 빵 찍어먹어야 하거든요.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진 뒤죽박죽 될까 봐 조마조마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