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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 조회수 : 4,069 | 추천수 : 2
작성일 : 2024-10-20 14:57:49

 

메인에 호박파이가 떠서 생각난 김에 팔걷어붙였습니다.

 

추석에 들어온 사과가 스티로폼 그물옷 입은 채로 냉장고에서 세월만 보내고 있어서 다 꺼내 조림하고요

 



 

계란물 바른 색을 별로 안좋아해서 우유 살짝 바르고(실리콘솔이 있었는데 별로 더럽지도 않은 솔을 지저분하다고 식구가 버려서 손가락으로 슬슬..) 설탕 뿌려 구웠어요.






해놓고 보니 너무 맛있는거예요.

오늘 큰아이 생일이라 외식이 있어서 케익 대용으로 쓸 예정입니다.

 

 

 

저녁에 덧붙입니다.

지금은 27층에 살아요^^;;;

가까이 계신분들 모여서 요런것도 나눠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네요 정말.

식당에서 케이크 세레모니를 못하게 하는 곳도 많아서 생일초를 켜도 되느냐고 물어봤더니 그럼요,얼마든지요!하시더니 식사후에 필요하시면 디저트접시도 주신다고 했는데 친절이 무색하게 너무 작은 생일케이크(?)라 민망했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4.10.20 3:31 PM

    602호님~~
    저 1804호인데 내려가면 좀 주시나요ㅋ
    만드신 애플파이의 비쥬얼을 보니
    다른 빵들도 진짜 다 잘 만드실 것 같아요^^

  • 2.
    '24.10.20 4:27 PM

    와~
    정말 맛보고 싶네요.

  • 3. 달짝
    '24.10.20 5:03 PM

    아아 602호님 딱 제가 그리던 비주얼입니다!
    너무 맛있겠어요ㅜㅜ
    저도 급한 일 하나 지나고나서 만들어보렵니다

  • 4. 지윤마미..
    '24.10.20 6:38 PM

    저 805호입니다~~한 조각 커피랑 먹고 싶어요, 내려갈까요??ㅎㅎ

  • 5. 요리보고
    '24.10.20 9:45 PM

    저 801호입니다. 뭔가 아직까진 제가
    젤 이웃사촌이지 말입니다. 커피 제가 내리겠습니다아!!

  • 6. Alison
    '24.10.21 7:58 AM

    와! 솜씨가 대단하세요! 전 호박파이 사과파이 둘다 좋아요 ㅎㅎ

  • 7. 챌시
    '24.10.21 11:11 AM

    파이지,,맛있어보여요. 설탕 뿌려진 ,, 곱게 갈색으로 그을린 홈메이드 파이..커피 한전이랑
    먹고싶어지는 비오는 월요일 아침 입니다~~

  • 8. 18층여자
    '24.10.22 8:54 AM

    크고 작은 파이들 해바라기처럼 예뻐요
    저도 냉장고에서 퍼석해져가는 감홍 몇개를 처분해야 하는데
    파이지까지는 못 만들고 조림해서 식빵에라도 끼워야겠어요.

  • 9. 차이윈
    '24.10.22 9:34 AM

    가을이면 숙제하듯 사과파이 굽는데
    왠지 빨리 만들어야겠다 싶어요.ㅎㅎ
    지난번 식당에서 보니까 다른테이블은 다 컵케이크 사이즈로 가져와 축하하던데
    저는 크게 만들어 가져가 다 먹지도 못하니 별로였어요.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 10. 602호
    '24.10.22 9:47 AM

    차이윈님 같은 일을 오랜세월 반복했죠.
    딸들이 다이어트타령이 입에붙고 케이크 좋아하는 사람도 없다보니 베이커리카페에서 조각케익 살때도 있고 커피빈에서 블루베리타르트 산적도 있어요.중요한 건 케이크가 아니고 초 꽂고 불켜는 거 그자체더라고요 ㅎ

  • 11. 봄봄
    '24.10.24 10:22 PM

    301호 입니다. 접시 들고 올라갈게요 ㅎ
    정말 솜씨 좋으십니다. 나눔하신단 말씀에 정말 2만년만에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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