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킬로 찜갈비 한팩을 사서 핏물 빼고 일차 삶아 내고 이차로 향채 넣고 푹 삶아 냉장고에서 기름 굳혀 걷어내고 양념해 끓였는데요,모든 갈비에 저렇게 두조각씩의 뼈가 붙어 있고 그 두뼈는 매우 질긴 힘줄(?) 같은 걸로 연결돼 있어요.
저는 이런 갈비를 본 적이 없는데 제가 몇번 안사봐서 그러려니 하고 계속 요리를 했어요.
결과는..너무 질겨서 아무도 먹지 못한 돈만 처들인 애물단지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식구들은 국물이 맛있네,하면서 국물에 밥을 비벼먹었지만 돈십만원 들여서 밥비벼먹을 간장 얻으려고 한 건 아닌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