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하게 보리차 끓이기
음식에 들어가는거 맞죠~~ㅎㅎ
뭐 그렇다고 치고
폰으로 쓸거고 별내용 없는거라
사진 없습니다
저는 정수기물도 상온의 물을 먹지만
남편과 애들은 꼭 냉장고에 넣어 먹고
물도 맹물아닌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즐겨먹지만
그거 끓이고 식히고 어쩌는것이 참 일이잖아요
그러다보니 남편이 어느날부터 옥수수 수염차에 홀릭
사다 쟁이놓더군요
다좋은데 성분을 보니 인공향이 들어가 있는데
이게 아주 안좋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제발 그만좀 사먹으라해도 이상하게 맹물로는 갈증해소가 안된다며 ㅜㅜ
일하며 하루하루 밥해먹는것도 벅찬 게으른 인간인지라
물까지 끓일 힘은 없어서 걍 방치하다가 오늘 급 깨달음을 ㅎㅎ
팔팔 끓인것보다 맛은덜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사먹는음료보단 나을거 같아서 해봤는데
남편이나 애들이 만족해하기에 올려봅니다
전기포트에 물을끓입니다
끓인물을 스텐이나 유리물병에 붓고 티백으로 되어있는 차를넣습니다
진한정도는 티백갯수로 조절
어느정도 티백이 우러났다 싶을때 찬물을 추가해줍니다
그럼 오래 식힐필요없고 적당한 온도가되었을때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그 안에서도 계속 우러나서 꽤 진한맛이 됩니다
쓰다보니 별거 아닌데 싶지만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하는 맘으로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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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uido00
'21.9.9 11:29 PM감사합니다.
너와나ㅡ
'21.9.11 7:47 AM네~~감사합니다~^^
2. 롤리팝
'21.9.10 12:16 AM저도 옥수수차를 꼭 끓여먹는데.................간편한 방법 감사요
거창한 요리 아녀도
요런 소소한 정보도 좋은데 말이죠너와나ㅡ
'21.9.11 7:48 AM올리고서
에이~뭐야 하실듯 싶어서 망설였는데 좋다니 제가 좋네요~^^3. 엘리제
'21.9.11 9:59 PM냉장고 안의 그 물이 왠지 자연스런 구수함일 것 같아요
준비하는 과정이 간단하다 해도 계속 채워넣어야 하는 수고로움...
갑자기 그 가족들이 부러워집니다너와나ㅡ
'21.9.13 8:43 AM아무리 각자 할일은 알아서 하라고 해도 주부의 일은 끝이 없는거 같아요
물마실때 마다 쑥쑥 줄어드는거보면 저거 끓여서 줬음 못했다 싶긴해요 ~^^4. 소년공원
'21.9.12 10:06 PM남편분과 아이들이 은근 정성흡입기질이 있으시군요 ㅎㅎㅎ
끓인 보리차를 차게 식한 물이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손길이 가는 음료란 말입니까 ㅠ.ㅠ
그래도 간편하게 윙윙하는 법을 찾아내시니 참 훌륭하십니다!너와나ㅡ
'21.9.13 8:45 AM - 삭제된댓글정성흡입기질ㅎㅎ
엄마는 맹물은 맛없다시며 매번 끓여대시더니 혼자되시고는 걍 생수 드시더라구요 ㅜㅜ너와나ㅡ
'21.9.13 8:47 AM정성흡입기질 ㅎㅎ
점점 정성은 없어지고 그자릴 간편함과 편리함으로 채워가고 있어요
명왕성에서 온갖음식을 해드시는 소년공원님이야말로 대단하세요 ~^^5. Christina
'21.9.13 6:11 PM앗~ 저도 이렇게 합니다. 처음에는 정석대로 끓였다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이렇게 하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
6. 쑥송편
'21.9.15 7:51 AMㅎㅎㅎ 저는 밤에 끓여서 다음 날 아침에 냉장고에 넣습니다.
가끔 재래시장 가면 괜시리 둥글레 등등 사와서 대여섯 가지 넣고 같이 끓여주기도...
참 이번에 황기차를 마셔봤는데, 둥글레랑 맛이 비슷하더군요. 구수....7. 얼음쟁이
'21.9.16 7:16 AM전 끓이지 않아요..
정수가물 유리병에 받아서
볶은옥수수알갱이 적당량 넣고
냉장고에 보관해 놓아요
시간지나면 끓인것처럼 되요~~
티백보다 볶은알갱이가 더 좋지않을까요??8. Alison
'21.9.19 9:28 AM그동안 그냥 수돗물 마셨는데 이렇게 하면 간편하게 시원한 보리차를 마실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9. 바위솔1
'21.10.3 7:52 AM제가 그렇게 먹고 있습니다.
다만 전 물 전체를 끓여부어서 식힙니다.
내열 유리병과 둥글레티백 그리고 브리타와 전기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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