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족을 위해 '새우'와 처음 싸운 날...

| 조회수 : 5,74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9-06 11:06:13

키친토크 바뀌고 처음 올려봅니다

이미지올리기 훨씬 쉬워졌네요>_<b

 굿

 

저번에 '양파튀김'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신났었어요

(그동안 신날일이 그닥 없었는데...ㅋㅋㅋ)

 

이번엔 '새우튀김'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해산물을 잘 안먹어서 집에서 손질을 잘 안하는데요

에어프라이어로 냉동새우하면.. 쫌..그러니까 특.대.를 사왔습니다

 

근데....

왜이렇게 징그럽나요 ㅠㅠ엉엉엉

정말 엄마찾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

남편과 아이들생각해서 불끈,


머리자르고, 껍질벗기고, 이쑤시개로 내장까지 빼주었답니다

 

그리곤 튀김가루(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뭍혀주었어요~

그리곤 에어프라이어로 쏙

(다른튀김기로도 180도에 7~8분정도 돌려주세용)

 

7~8분뒤

짜라라란

 

바삭바삭한 새우튀김완성 ㅎㅎ

어디가서 사먹으려면 한마리에 4,5천원줘야할듯한 크기라서

대만족했답니다

튀김옷을 벗기고 찍은 사진에서 새우도 빨갛게 맛있어 보이죠?ㅎㅎ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꽃님
    '11.9.6 11:13 AM

    장하다 승리하셨군요
    엄마의 힘은 징그러운것도 참아내는 에너지를

    전에는 요리 하기 편한것만 했는데
    이젠 영양을 생각하니 하게 되더군요
    오징어도 새댁시절엔 만지지도 못했는데
    비오는 날은 바로 생물 오징어 잡습니다

  • 스텔라
    '11.9.6 11:58 AM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이제는 편한것보다 영양이죠!
    아이들 영양에 칼로리까지.. 그래서 지방함량이 낮다는 튀김기를 사버렸어요ㅎㅎㅎ

  • 2. 퓨리니
    '11.9.6 11:19 AM

    브라보~~!! 승전보 울리셨군요.. 축하드려요..ㅋㅋ

    예~~~전엔, 바다에서 자란 것을 손질하려면 눈 질끈 감고 우어어어~~~하며 했었는데,
    이젠 뭐 눈도 깜짝 안하고, 신나서 손질하는 저....스텔라님 처럼 좀 여성성을 다시 좀 길러봐야할까요?^^;;
    새우 진~~~~짜 좋아하는 저희 네 식구, 얼마전에 수산시장에 가서 정말 한 보따리를 사다가...
    구워먹고 튀겨먹고, 신나게 먹었는데, 또 먹고 싶으니 어쩜 좋아요....^^

  • 스텔라
    '11.9.6 12:00 PM

    '우어어어~'라는 괴성을 지르면서 했답니다...........ㅋㅋㅋ
    힝 저는 퓨니님처럼 익숙하게 되려면...더욱 열심히 ,,해야겠어요 ㅎㅎ

  • 3. 박재현
    '11.9.6 12:46 PM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에어프라이어 쓰기 어떠신가요?? 사고 싶은데 가격의 압박이...ㅠㅠ
    정말 바삭한지 궁금하네요....

  • 스텔라
    '11.9.6 3:29 PM

    가격압박이 저한테도 있지만 ㅠㅠ 그래도 편한게 짱이라 ㅋㅋ
    매우 바삭바삭합니다 ㅎㅎ

  • 4. 튼튼맘
    '11.9.6 1:05 PM

    청담 며늘 스탈 좋아요
    것두 심플 모던 스탈 아닌가요?
    히히

  • 스텔라
    '11.9.6 3:30 PM

    막말로 현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세를 볼줄 안다면
    그리고 좀더 큰 마음으로 한국의 정치현실을 개조할 대의을 가졌다면
    박원순 같은 사람은 스스로가 출마의사를 내 비춰서는 안되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한명숙이 0.6퍼센트 차이로 패배한것도 큰 상처인데 곧 다가올 총선과 대선을 생각한다면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한다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그리고 박원순이라는 대항마로 는 승기를 잡기가 역부족이지요.

  • 5. 카산드라
    '11.9.6 2:24 PM

    집에서 튀김 해 먹는 거 쉽지 않은데......부지런하시네요^^

    새우 튀김이 탱글~탱글~ 달고 맛나겠어요~

  • 스텔라
    '11.9.6 3:31 PM

    카산드라님 감사합니다 ㅎㅎ
    맛은 있는데 너무 금방먹어버려서 허무할정도에요 ㅋㅋ

  • 6. 토마토샤벳
    '11.9.6 7:31 PM

    전 살아있는 꽃게 손질하다,, 기암을 했더랬어요.ㅎ
    며칠전에 말이죠,
    장 하십니다.ㅎㅎㅎ

  • 7. 소연
    '11.9.6 11:26 PM

    엄마 잖아요. 엄마는 용감해지는거에요 ^^
    닭도 분해합니다..ㅎㅎㅎ

  • 8. 고독은 나의 힘
    '11.9.6 11:31 PM

    저 기계는 기름을 안 써도 되는 건가요? 신기하네요..

    엄마는 여자보다 강하다잔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727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152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553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63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75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59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38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44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4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69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82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02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00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8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6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0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9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2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0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4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8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5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7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