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하는데 배달시키면 양이 또 너무 많아요.
레시피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요.
집에 없는 재료가 많아서
그냥 국탕용 어묵 가루스프 들은거에
청양고줏가루2 일반고춧가루 3 비율로해서 설탕으로 맞추면 엔간해요.
먹어볼 생각도 없는데 지인놈이 계속 델꼬 다니네요.
몇번의 시도에 계속 실패하다가
맛있는 집을 찾았어요.
와우 취항저격.
고추장 없는 육회인데 고소하기가...
저처럼 육회 거부감 있는분 꼭 가세요.
근데 은근 탄탄면 맛집입니다.
맛나요.
역시 한번 맛을 보니까 기준이 생겨서 도전 가능
게다가 신뢰가득한 정육점.
그럼 끝이네요.
양념은 배즙. 챔기름. 소금. 후추 쬐에끔.마늘 채썬거. 배 채. 고명용 참깨.
좋은 고기를 샀다면 키친타월로 겉핏기 제거후
배즙 듬뿍.
촉촉히 재운담에 나머지 재료는 충분히.
계량 적은 쪽지가 사라져서 ...
멸치 육수에
잘게 자른 황태. 삐진 무. 댕강 썰은 파. 두부.고춧가루 약간
넣고 첨부터 푹푹 끓이고
무가 투명해지고 황태 육수도 충분히 나오면
국간장으로 색내고
소금.다진 마늘 넣어서 다시 한번 끓여요.
겨울에 제맛이고 시원해서 김치만 곁들여 밥말아 먹으면 꿀맛
어릴때부터 같은 국 끼니에 연달아 먹지 않는 드러운 입맛의 소유자 였는데 이거랑 올갱이국만 예외였어요.
옆에 종지는 향내고 탈까봐 건져놓은 마늘입니다.
이건 정말 사랑입니다.
시장에서 정말 작은 총알 오징어를 구해서
맛만 보려다 다 먹어 버렸습니디.
크기가 작아서인지 내장도 녹진한 게내장정도.
맛난 초장 곁을이니 6마리정도는 그냥 혼자 꿀꺽
겉절이 해먹으려고 사온 봄동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분노로 인한 급맥주.
냉동 생선까스를 역시나 급하게 튀겼더니 색이 변로네요.
그래도 대충 조제한 타르타르 소스로 맛나게 먹었슴다.
녹두입자가 성글성글한 빈대떡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