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0개월동안 먹고 산 흔적들

| 조회수 : 9,828 | 추천수 : 39
작성일 : 2011-04-07 01:01: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공정거래
    '11.4.7 1:12 AM

    입 짧고, 양 적고, 엄청 말랐어요.. 저도 그런 남자랑 살아서 님심정 잘 알아요^^ 동병상련- 울 신랑님하도 새모이만치 먹어요-.,-; 그래도 다행인건 매식도 하고, 저 잘먹는거 잘 지원해준다는거.. ㅎㅎ 저도 좀 더 이남편을 수행(?)하면 원글님만치 능력자 될까요? 전부 다 맛나 보여요^^

  • 2. 리본
    '11.4.7 1:56 AM - 삭제된댓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중간 중간 웃으면서 -- 식신 강림, 뭔들 못먹을까요..ㅋㅋ, 조그만 손으로 멘토스 까먹는 것도 상상이 되고....
    또 건우 태어날때 조산으로 상태가 안좋았던 대목에선 남편님이 짜장면을 같이 안먹어 줘서 그런 일이 생긴거 같아 감정 이입이 되어 막 화나고...
    맛있는 음식들, 예쁜 건우,
    행복한 기운을 얻어 갑니다.ㅎㅎ

  • 3. 새싹
    '11.4.7 3:03 AM

    건우김밥 저렇게 조그맣게 예쁘게 만드는 비법은 따로 있나요 ?
    김밥 싸주고 싶을때, 저렇게 예쁘게 만들 자신없어서 꼬마김밥만들어준다는 틀도 샀는데, 번거롭더라구요 ㅎㅎㅎ (뭔들 안 번거로울까요 ㅋ)
    사진보니까, 김밥 만들어주고싶네요 ~~~

  • 4. 오늘
    '11.4.7 6:30 AM

    고봉 밥그릇 넘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남편 분 심정 이해 할것 같아요.
    돈 내고 집보다 맛없는 음식 누구나 다~~ 싫어해요.ㅎㅎ

  • 5. J-mom
    '11.4.7 6:42 AM

    으앙~~~ 아기가 느무 귀엽자나요....
    이상한게요 애들 어느정도 키워놓고 나면 또 아기있음 좋겠다 싶어요.
    몇년전 그래서 강아지를 대신 들였다능....
    저무렵에 오물거리며 먹는 모습보면....
    안먹어도 배부르죠....
    아이고...귀여워라...ㅎㅎ

  • 6. 최살쾡
    '11.4.7 9:42 AM

    지금 건우는 넘 튼튼하네요!
    정말 다행이예요 :D
    잘먹으니 튼튼하겠지요.
    다 엄마의 맛있는 밥 덕분?

    성인 여자 어른들(저 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 저도 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7. Janmom
    '11.4.7 10:12 AM

    그럼 아드님 생일이 2008년 12월 30일인가요? 그럼 우리 딸이랑 같은 해 같은 날이네요..저도 예정일 보다 앞당겨져서 딸 만났어요. ^^
    저 입덧때 울 남편이 사다준건 "게토레이" 한병이랍니다.
    입덧이 그리 심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음식이 왜 없겠어요..근데 이국땅에 사니 뭐 밤에 순대 사오라 보낼때도 없더군요 흑~ 남편 속으로 신나라한거 다 알고 있었어요..
    어느날 밤인가 저혈압으로 현기증이 난다고하니까 대단한 헌신 하듯이 일어나더니 그걸 달랑 사오더라구요..링겔 대신이라고...효과는 있었어요. 흐흐
    같은날 아기낳은 이런 아짐도 있다구요.. 암튼 우리 이쁜 아이들 잘 키워보자구요. 그나저나 우리딸 먹을거 더 신경써야겠네요..급 반성중 ^^;;

  • 8. 보헤미안
    '11.4.7 10:17 AM

    아이가 참 예쁘네요. 건강하게 자라는것 같아 더 예쁘구요. 진짜 엄마의 건강 밥상덕분인듯 해요 ^^

  • 9. 나타샤
    '11.4.7 10:18 AM

    아공~~ 너무 귀여워요~ 밥풀떼기 코에 붙인 사진 때문에 다른 음식이 눈에 하나도 안 들어오네요~ㅋㅋ

  • 10. amenti
    '11.4.7 10:51 AM

    아궁, 고루고루 잘먹고 통통하고 뽀얀 아가가 역시 이뻐요.

    그럴땐 짜장면과 군만구를 시키시지 말고
    간짜장, 그것도 "삼선" 간짜장을 시켜드시지 그랬어요.
    이건 비싸서 한그릇도 갖다주더군요.
    김밥싸신 솜씨도 야무지고 얌전하고 저도 덕분에 냉장고에 김밥재료 뭐뭐있나 뒤지고 있네요.

  • 11. 팜므파탈
    '11.4.7 11:08 AM

    불공정거래님// 능력은 생길 지 모르겠으나, 본의(?) 아니게 내 몸의 살들도 점점 축적된다는 거.. 잊지마세요. ^^

    리본님// 감정이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임신했을 때 서운한 거 평생갈 것 같아요.
    남편한테 나중에 꼭 복수할 거에요.

    새싹님// 꼬마김밥 만드는 틀도 있나봐요?
    제가 만든 방법은 김을 정사각형으로 사등분으로 자르고
    속재료도 사등분으로 잘라서 김밥 마는 거에요.
    김을 이등분으로 잘라서 말면 김밥은 얇은데 길이는 기니까 잘 안 되더라고요.
    사등분으로 하면 길이가 좀 짧아지니 안정감(?)이 있어서 그나마 나아요.

    오늘님// 고봉밥그릇이 친숙하다니 무척 반갑습니다. 언제 밥번개라도 한번.. ^^

  • 12. 팜므파탈
    '11.4.7 11:14 AM

    j-mom님// 진짜 진짜 그래요. 요즘 고물거리는 신생아들이나 돌 이전 아가들보면 귀여워서 막 눈이 돌아가요.
    남편은 빨리 둘째 갖자고 성화인데.. 사실 이 시국에 또 아이를 갖기가 겁나기도 하고...
    애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니 망설여지기도 하고... 여튼 고민입니다.


    최살쾡님// 맛있는 엄마의 밥덕분이라기보다는... 덥썩덥썩 잘 받아먹어주는 지 먹성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Janmom님// 08년 12월 30일 생 맞아요. 멀리 타국땅에 계시지만 않는다면 만나서 아이들 같이 놀게 하고 아이들 얘기하면 재미있을텐데요. 따님 한참 말썽 많이 부리지요?
    전 요즘 참을인 세개를 새기고 있습니다.
    좀전에도 제 화장품 한 통 해먹었네요. ㅠ.ㅠ

    보헤미안님//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타샤님//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amenti님// "삼선간짜장" 꼭 기억해둘게요.
    담에는 비싼 걸로.... 이왕이면 요리로다가 시켜먹어야겠네요. ㅎㅎㅎㅎ

  • 13. 지니파다
    '11.4.7 12:10 PM

    아~애기 왤케 귀여운거죠? 저는 넘새끼이뻐라할줄모르는사람인데요
    밥풀 코에 붙은거하며,,,
    기미상궁에 넘어갑니다 ㅎㅎㅎ
    글도 정말 잼나게 잘쓰셨네요

  • 14. 좌충우돌 맘
    '11.4.7 12:50 PM

    아이고...너무 대단하시네요^^

    저희집도 외식만 하면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탈이 나서 웬만하면 집에서 해결하는데, 가끔 힘들다 생각하다가도 그래도 내 손으로 해서 식구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또 그렇게 할 수 있다니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가끔은 힘들어서 대충모드가 많지만, 그래도 그 정성이 가족들이 잘 되는 걸로 나타나는듯 합니다.

    그나저나 임신때 자장면도 안 시켜주신 용감하신 남편님!!!
    이렇게 멋진 마눌님께 잘 해주시고 계시지용?
    안 그러면 82쿡 언니들이 미워할거예용.=3=3=3=3=3

    더욱 화이팅 하시공....

  • 15. 가딘
    '11.4.7 2:43 PM

    건우 정말 귀엽네요
    밥도 정말 잘 먹네요
    울아들은 51개월임에도 건우 반 정도 먹나봐요--
    에미가 솜씨가 없어서 그런가...

  • 16. 프리마베라
    '11.4.7 5:54 PM

    ㅋㅋㅋ
    건우 너무 귀여워요 ^^ 아가가 밥도 잘 먹고 토실토실한 게 넘 기특하네요.
    나도 요렇게 밥 잘 먹는 아들 키우고 싶단 생각 드네요~~
    애기가 넘 귀여워서 아까 글 보고 다시 들어와서 리플까지 남깁니다.

  • 17. 프리마베라
    '11.4.7 5:55 PM

    아 그리고 제가 딱 남편분과 똑같아요 히히히
    야식 먹자는 남편한테 매번 면박 줍니다....저는 더부룩한 상태에서 자면 그 다음날 속이 넘 안좋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꿋꿋이 라면이니 핫도그니 치킨이니 우적우적 혼자 잘 먹어요...ㅡ.ㅡ;;

  • 18. 김용순
    '11.4.7 6:53 PM

    ㅋㅋㅋ 식신강림!!!
    건우가 넘 귀엽네요...
    손으로 잡채집어먹는 모습....
    새끼가 밥을 안먹고 약하면 엄마는 심란해져요...
    강쥐도 입맛 짧으니 제가 고생이더라고요...
    하여간 엄마의 정성으로 건강한거니 감사하시구요....
    재미나게 사시는군요...

  • 19. 소금인형
    '11.4.8 12:05 AM

    우와..건우 많이 컸네요..기억하실려나요..다른 네이버카페에 성공글 올리신 글 먼저 봤었구..
    저 임신했을때 팜므님께 드림도 받았었어요^^ 저희 아들도 이제 21개월 접어들었어요^^
    저희집 밥상은 넘 초라해서. 울 아들에게 급 미안해지는 마음이네요..
    간만에 올리신글 보며.반가워서..몇자 적어보아요^^
    맛나보이는 음식들.자주 보여주세용~

  • 20. 팜므파탈
    '11.4.8 12:46 AM

    지니파다님// 저도 아이 낳기 전엔 암만 이쁜 애 봐도 애 이쁜 줄 모르는.. 아이들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내 아이 낳고보니 아무리 못생긴 다른 아이들도 다 이뻐보여요. ^^

    좌충우돌맘님// 잘해주긴 뭘 잘해줘요. 아들 때문에 참을인 세 개 새기면... 남편때문엔 참을 인 열 개 새기고 삽니다. ㅎㅎㅎ 남편흉 보자면 끝도 없어요. 그냥 제가 참고 사는 거지요. ㅠ.ㅠ
    물론 남편나름으로는 제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많겠지요. 서로서로 참고 산다고 생각해요. ㅎㅎ

    가딘님// 엄마 솜씨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아이가 입이 짧아서 그런 걸 거에요.
    40살 먹은 제 남편도 여전히 입은 짧거든요. 타고 났다고 밖엔...

    프리마베라님// 제 남편도 밤에 뭐 먹으면 속이 부대끼고 쓰리다고 하대요.
    그래서 전 가끔 몰래 먹어요. ㅎㅎㅎㅎㅎ

    김용순님// 주위에 잘 안 먹는 아가들 보면 제가 다 속이 터져요.
    확실히 푹푹 잘 먹으니, 잠도 잘 자고, 병치레도 덜 하는 것 같긴해서 아이에게 고마워요.

    소금인형님// 당연히 기억하지요. 아이 잘 크고 있지요?
    밥상이 초라하든 말든 잘 먹고 건강하면 되지요.
    소금인형님 아이도 좀 보여주세요. ^^

  • 21. 우화
    '11.4.8 6:25 AM

    와~~ 꼬맹이 너무 귀여워요.
    밥상도 넘 맛있겠어요.

  • 22. 허브
    '11.4.8 9:57 AM

    호ㅓ허히ㅓㅏㅏㅏㅏㅏㅏㅓㅣㅓ

  • 23. 앤드
    '11.4.8 11:07 PM

    아이 너무 귀여워요~

    12월생들은 다들 식신강림인걸까요?ㅎㅎ
    저희집에도 같은 개월수 딸아이있는데 아주아주 잘먹어요.
    요즘 요리하고 싶어요~늘 그래서 싱크대에 앉혀놓고 같이 요리(?)하는데
    저는 썰고 딸래미는 주로 아~아~ 이러고있어요.ㅋㅋㅋ
    생감자도 달라, 무도 썰어달라, 피망도 썰어봐라 그런다는..^^

    근데 같은 개월수 키우는 집인데 저희집 식단이랑 너무 차이나네요.
    반성반성하고 가요.ㅜ.ㅜ

  • 24. 쥬비
    '11.4.12 9:39 PM

    애기 너무너무 귀여워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8 챌시 2025.07.28 2,226 2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8 진현 2025.07.26 6,816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3 소년공원 2025.07.26 4,434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265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7,742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7,937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607 4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720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728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24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349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45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277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227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839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517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23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964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11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602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185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65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04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16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11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565 4
41031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249 5
41030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8,143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