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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 조회수 : 2,105 | 추천수 : 2
작성일 : 2025-07-28 23:36:42






주말 브런치는

딸이 만든 키쉬였어요. 요즘 복잡한 머리좀 쉴겸 자주하는듯. 그때마다,

직접 파이지를 만들어 굽길레,.키쉬 쉽게 만들려면, 생지를 사줄까? 했더니,

생지 만드는 재미로 키쉬를 한다고,  자기는 쉽게 가고싶지않다네요.

파이지에 대한 자세, 저도 이해는 해요.

제.딸 맞아요.

 


퇴근후,

요가 가기전에 가볍게 저녁을 먹는데,

요즘 좋아하는 콩물이 있어서 홈쇼핑에서 60개를 샀어요.  

메밀면 4분만 삶아서 콩물붓고, 얼음 띠우고, 들기름 듬뿍 두르고, 참깨

뿌려서 먹음, 너무 맛있어요. 

토마토는 고명으로 몇조각 올리는건 양에.안차서

같이 많이 먹어요.  요즘 찰토마토 크고 맛있더라구요.

 

 

 


 메밀면 않넣고, 그냥 콩물에 들기름 두르고

조미김이랑 먹음, 간식이구요.

스프 느낑인데, 슴슴하고, 1봉지는 간식,

2봉지 쯤 먹으면.

든든해요.

 








아침에 같이 눈뜨는 삶,

토리에요.

머리맡을 지켜주는, 사랑스런,

드림캐쳐냥.

 



하루.한번은 최소 세가지 이상 생야채와

과일 두가지이상 올리브오일만

끼얹어 계란두개랑 먹는 샐러드 이런, 

사치를.삼년 넘게 계속중이에요. 

평생 겪던 변비는 사라졌어요. 더이상은 잘

모르겠지만, 뭐... 이젠 안먹음 너무 허전해요.

저랑 딸이랑만 먹는 샐러드에요. 남자들은 절대,,노우

 



뭔가를 거실과 주방사이를 마구 끌고다니고,,퍽퍽 때리는 소리가 나길레

챌시랑 뜀박질하는줄.....챌시는 없고, 토리가 저보다 크고 무거울듯한

욕실입구 발매트를 입에 물고 제 발앞에,,떡.

발매트를 끝까지 물고뜯고,,무참하게 사냥해서, 저에게 선물하고는,

지쳐 잠든토리, 토리에게 한번 꽂히면,,쥭음.

 



수돌이 옆에 누우면,

ㅋ ㅋ

귀여운 쩍벌,

 



사랑스련 수돌,,집사엄마 거기서 도대체 요즘 뭐하는거에요 ?ㅎㅎ

 

 

 

아이들과 함께

성심당 롯데백화점 지하1층

리틀키친에  평일 브런치 오픈런 했어요.

백화점.개점시간에 가서 줄서서 십분정도 

기다렸다가, 입장. 여긴 입장하면서 메뉴 주문

하고 자리배정 받아요.

제가 먹은 명란토스트와 토마토샐러드 사진이

없는데, 주요리4인분에 직접 짜주는

100프로 생오렌지 쥬스 두잔, 제로 팹시 하나,

이렇게 먹었는데, 사만팔천원 정도,

진짜 싸죠?

 


포클랜드.샐러드

완두콩과.퀴노아, 치커리? 프른잎 가득

샐러드에, 아주 큰 사워브래드에 

크림치즈 발라서 나와요.

 

 


경양식 돈까스, 아주 두겹고. 큰, 돈까스에요.

 




치아바타 세조각 나왔는데, 제가 벌써 하나먹음

볼로네즈스파게티,

 

 

 

음식도, 곁들이는 빵도  다 금방 만들어 나와서,

맛있고, 야채들 신선하고, 믿음직스러운 요리들이에요.

단, 10시 30분,, 꼭 저처럼 오픈런 하세요. 아직은 평일 오픈런은 할만해요.

"주말,연휴등에는 가급적,,오지마세요..그런 고생할만큼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가족이 많으신분들은 단체석도 마련되있고, 생각보다 자리가 많고 넓어요.

주차장도 백화점 주차장이니,,딱 좋죠.

한참 잘먹는 청소년 조카들 손자손녀들 네명이상.데리고 와서 드시는

삼대이상 모인 가족들도 봤구요.

두툼한 빵에 토핑 단순한 갓나온 피자도 먹고 싶었는데..

우린 ㅠㅠ 도저히 다 먹을수는 없어서, 포기했어요..

주변 사람들이 많이 오는건, 다 그럴 이유가 있는거죠. ㅎ

 

궁금하셨던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됬음해요. 미리 식당위치랑

에스컬레이터 위치 확인하시고, 찾아가심 좋아요.

지하1층에서 은근, 잘 못찾으시는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여러부들은

뱡학에, 무슨 계획들 있으세요?

전 8월 중순, 목포.갈 예정인데,

좋은 여행팁 부탁드려요.

제 직장동료는

민어랑 세발낚지를 추천 .

목포 사시는 82님들

댓글 달아주세요 ^^

 

긴글  ...

제 수다에 귀기울여주셔서

감사드려요.. 귀한 시간 내주신점 고맙습니다.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챌시 (sooheena)

일하며 남매 키우는 엄마에요~셋째로 까칠한 턱시도 냥이도 입양했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25.7.29 3:07 AM

    일하다 보니 지금 이시간에 답글을 달게 되네요.
    챌시님의 알려주신 샐러드나 콩물 다 맛있어 보이네요.
    또 빵 사진들 음식사진들 보니
    성심당에 꼭 가보고 싶네요. 위치 찾는 방법 까지 세심한 안내 감사드려요.
    제가 목포에 살지는 않지만 오래전부터 목포에 아무 연고도 없는데 일부러 1년에 한번 이상은 꼭 가게 되더군요. 이제는 제법 아는 사람들도 생겼어요.^^ 하여튼 목포는 낭만의 도시입니다. 지난 달에 미국에서 온 식구들이랑 2박 여행 다녀왔어요.
    해상 케이블카도 탔지만
    특히 낭만거리 라는 곳, 재밌더군요.
    거기 큰 카페, '송자르트 ' 추천해요. 1920년대 공장터를 개조해서 만든 -
    주인장이 평생 소금 팔아서 세운 대형 카페라 하더군요.
    볼거리가 무진장이어서 최소 2번이상은 가야 뭔가 좀 봤다 할 수 있는 500~600평 정도의 카페입니다. 거기 온 벽을 (주로 유럽서 건너온 소품들 ), 카페 관련 도구....등등등 엄청 나더군요. 그리고 10년 된 소금도 팔아요.^^
    저녁엔 언더 가수 나오는 무대도 있고, 영화도 상영하고 카페 음료외 빵 , 와인 , 맥주 등 먹을거리도 다양하더군요. 저흰 시간이 빡빡해서 이틀에 걸쳐 2번 다녀왔는데 시간 있으면 더 가보고 싶은 곳 이었어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고,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 챌시
    '25.7.29 9:00 AM

    오!! 저랑 딸이랑 남편, 아들 딱 취향 저격인 송자르트 네요. 저희 식구들은 음식과,
    까페, 유럽, 등등 그중 낡은듯, 올드한걸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요.
    게다가 제가 요즘 소금에 관심이 생겨나는중인데,, 호기심 가득 구경가야겠어요.
    아주 좋은 경험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 2. 진현
    '25.7.29 8:20 AM

    귀요미 챌시, 챌시 어머니 굿모닝?
    저는 모처럼 오전 출근이라 새벽이라지만 이미 더운 시간에 화분에 물 주고
    남편은 헬쓰장 간 사이 요즘 간간하게 하루 먹을 음식을 한답니다.
    게으른 자 더워지기 전에 모든 것을 해치우고 게으름은 그 이후 종일 즐깁니다.
    챌시님이 올려 주신 글 보면 빵세권 대전 한 번 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맛집들도 많고.

    하모니님 댓글 보니 저도 몇 년 전 여름 목포 여행 갔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자유게시판에서 목포 검색해서 다녀 왔었는데 가물가물 하지만 음식도 맛있었고
    해양 박물관도 너무 볼거리가 풍부했었어요.
    내친 김에 강진 까지 달렸었는데 집순이인 제가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는 목포랍니다.
    개발 덜 된 목포가 너무 좋아서 항암하던 동생에게 추천해 제부랑 다녀 와 너무 좋았었다고 했었어요.
    정보 많이 수집해 즐거운 여행 다녀 오세요.

  • 챌시
    '25.7.29 9:04 AM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날 시원하고 좋을때, 어디 가시다가 들러서 1박 하심 딱 좋아요.ㅎ
    청주에서 몇년째, 피부과 다니느라,
    한달에 한번 오는 친구가 있는데,,피부과가 목적이지만, 덤으로, 제차 타고,
    두부두루치기, 칼국수, 제가 택하는 베이커리까페,
    골라서 다녀가요. ㅎㅎㅎ 딱,,,이런 느낌으로 오심 되요.

  • 3. 진현
    '25.7.29 8:21 AM

    간단하게 ㅎ

  • 4. 고독은 나의 힘
    '25.7.29 9:24 AM

    제가 또 대전이 고향 아닙니까!
    대전에서 12살까지 살았다지요.
    그 후로 친적들이 계속 살아서 30대 초반 까지는 꾸준히 방문했는데
    이젠 친척들도 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시고
    기차도 익산에서 바로 오송으로 쏴버리니 대전을 들를일이 거의 없네요.

    한가롭게 널부러져 졸고 있는 저희 고양이를 보면
    그 순간 우리 고양이가 이렇게 편안히 잘수 있으니
    참 다행이고 고맙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고양이 자는 모습 보며 인생을 돌아보게 됩니다.

  • 5. 유브갓메일
    '25.7.29 1:56 PM

    첼시님 반갑습니다
    토리가 주인을 닮은건가요? 우아해 보이네요
    첼시님 실제 보지못했고 사진도 못봤지만 글만봐도 우아함이 느껴져서요
    그리고 한가지 더 첼시님 글에서 늘 한가지라도 배워가는 즐거움이요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6. 김미경
    '25.7.29 5:19 PM

    홈쇼핑 콩물 어느제품인지 여쭤봐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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