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올리는 글이예요- 귀차니즘이 심해서 데뷔작으로 끝날수도-ㅁ-;;
귀차니즘과 인터넷속도의 압박으로 인해 미뤄왔거든요
일찍일어나 아침식사도 일찍마쳤겠다
한번 시도해 봐요 :)
전 남쪽나라에 살고있어서 더운 날씨로 인해 헥헥대고
그로인해 저의 귀차니즘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냥 날씨핑계대는것임. 원래부터 게을러요ㅎㅎㅎ)
집에서 해먹는 사진은 별로 없고 죄다 나가먹은 사진이네요
생일+새해 뭐 이런걸로 인해 약속이 많았어요.
그저께는 이탈리안 모짜렐라바에 다녀왔어요
일단 션-한 맥주로 시작을....
학교에서 프로슈또 첨 먹어보고 기겁했는데
친구가 강추해서 다시 시도해봤어요. 겁나 맛있데요 ㅠㅠ
지금도 생각하면 입에서 침이.......
맨 마지막껀 소로 만든건데 B어쩌고저쩌고였는데
혹시 이탈리아에서 보시는분 있음 알려주심 감사
그담껀 coppa였나. 하여튼 그렇구 그다음은 살라미구요
나머지는 스펙, 프로슈또 이렇게요
포카챠도 에피타이저로.
냠냠냠냠
지나라 떠나 일년동안 타향살이하던 이탈리아인 친구는
거의 눈물을 흘리며 먹더라구요 ㅋㅋ
요것은 프로슈또에 기겁하던 제가
에라모르겠다 하고 시킨 프로슈또 모짜렐라 피자
눈 뒤집어가며 먹었다는 소문이..?
요건 친구 남편이 시킨 바질+모짜렐라 피자구요
요건 제 약혼자가 시킨 무슨 돼지고기 피자
얘도 거의 반 눈을 뒤집어가며 먹었음............
이건 목요일이구요 사실 전날 나이트마켓에 가서
과식+폭음 작렬
요건 "The great Aussie taste"라고 (이쯤되면 제가 어디사는지 대충 눈치 채셨을듯) 악어고기, 이뮤고기, 캥거루고기
요렇게 작은 플레이트에 서빙되어 나오는거.
저녁으로 먹었네요.
베지테리안 생활을 하던 과거가 부끄러워지고-_-
약혼자가 시켜먹은 고트커리. 생각외로 별루
하지만 아무거나 잘먹는 이남자는 또 눈을 까가며...
요렇게 친구들이랑 넷이서 와인 네-다섯병비우고
출근하는 남자들을 이끌고 친구커플네집가서
보드카+스카치 마시고 불쌍한 남자들은 다음날 일을 가야 했네요 ㅋㅋ 우리들은 악마..
담날 친구네서 빠빠이 하고 약혼자 출근하기전 이 남자가 먹은 해장음식. 무조건 느끼느끼
브리*&^%$ 뭐 어쩌고 라고 하던데 까먹었음
이사람 요리하는사람 맞나.. 햄이랑 치즈가 만족할만큼 들어있었어요
너무 밖에나가 사먹은 음식만 있어서 좀 찔리니깐
마지막 한장은 거의 아침으로 먹는 포치드에그+토스트+그릴드토마토+소테머슈룸
계란이 참 못생기게도 되서 저 멀리 외면당해버렸네요
쓰다보니 블로그에다 하는것보다 재밌는거 같네요
음하하하하!! 조만간 다시 돌아올것같은...............
다들 주말 잘보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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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ppuccio
'10.1.31 9:24 AMBresaola...소고기로 만든 생햄이요.
안티파스토로 따로 먹기도하고 핏짜에 토핑으로 올려 먹기도 해요.2. 인왕산
'10.1.31 9:48 AM이뮤고기라 궁금궁금. 해장에는 시원한 북엇국이 최고인데 햄과 치즈 듬뿍 들어간 해장음식 재밌어요.
3. 간장종지
'10.1.31 10:16 AM82cook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것 때문입니다.
그동안 보도듣고 못했던 여러 음식들 구경하는거요.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은 다양해요.
그래도 피자는 고구마피자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 댓글입니다.4. 달빛세상
'10.1.31 1:33 PM지금 호주오픈이 한참이겠네요 멜번팍에선요.. 밤이면 뜨끈해진 페더레이션 스퀘어 돌에 누워 마지막 트램시간 맞추어가면 테니스 중계를 보던 기억이 납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한동안 머물던 멜번생각에 글 올려요~~올해 한국은 너무너무 추워서 멜번의 여름이 부러울 정도였어요
5. 윤주
'10.1.31 2:45 PM프로슈또 맛이 찝질하니 맛이 이상했는데 지금은 아주아주 조금 입에 익숙해진듯.
아직도 선호하지 않아서 스스로 선택은 안하는데 저기 피자에 올려진 것은 먹어보고 싶네요.
멜번사람님....
멜번 하면 오션로드, 귀여운 펭귄 잠자리 가는것 구경했던 펭귄섬이 생각나요.
따뜻해서 좋겠어요.
서울 요즘날씨 많이 춥진 않지만.... 그래도 따뜻한 봄이 기다려지네요.
지금은 추워서 아무래도 실내에 있게되요,
근육이 확 풀어져서 웅크리지 않아도 될만큼 따뜻해지면 밖으로 나가 운동하고 싶어요.6. 너트매그
'10.1.31 5:13 PM우우우.... 다... 다... 겁나 맛있어 보여요....부럽....
이딸랴 여행가서 먹었던 거동네 맥주네요. 모레띠 비라 어쩌구였나...
저거랑은 영 딴판이겠지만 포카챠라도 꿔먹어야겠어요...7. 멜번사람
'10.2.1 8:18 AMcappiccio/ 감사해요 =) 메뉴까지 챙겨왔는데 더러워져서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어요.ㅠ
친구가 그러던데 지방함량이 거의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진짠가요?ㅋㅋ
인왕산/ 그쵸!! 근데요 한번 해보세요. 기름진 음식으로도 해장이 정말 되더라니깐요! 인체의 신비. 하지만 저도 어쩔수없는 한국사람이라 술마신다음날은 콩나물국이 생각나서 미칠것 같아요 ㅠ
간장종지/ 하하 저도 한국피자가 그리워요. 그래서 어제 집에서 피자인터넷으로 시키는데 전 한국도미노 싸이트 보고앉았더라는-ㅁ- 고구마피자 진짜.... 흑흑.
달빛세상/ 네! 인제 끝났어요. 어젠가.. 전 그렇게 관심이 크질않아 몇경기 안봤는데 흥미진진하긴 하더라구요. 멜번 정말 점점 날씨가 한해한해 더 구려지는거같아요-ㅁ- 어젠 거의 40도를 웃돌아 정말 미치 환장하는줄 알았어요1! 하하
윤주/ 맞아요 원래 먹다보면 사람이라는게 신기하게 또 길들여지기 시작하도 나중엔 중독현상까지--;;; 펭귄섬이라면 필립아일랜드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도 한 두달전인가 갔다왔는데 너무너무너무 감동이었어요. 얼마나 똑똑하고 영리하던지 무리를 지어서 망보고 다같이 막 움직이던 모습.. 지금까지 눈에 선하네요 ^^ 전 한국의 봄이 너무 그리운걸요!
너트매그/ 예.. 겁나 맛있긴 했어요 크하하 이렇게 정통피자실컷먹고 어제 저녁으론 도미노시켜 한판씩 먹었네요-_- 저는 이탈리아어 잼병이라 뭐 어떻게 읽을줄도 모른다는.. 친구가 시키길래 따라 시켰죠 움하하!! 포카챠에 올리브올려 꿔먹음 맛있는데 말이죠- 올리브유찍어서 음...8. 유연
'10.2.1 3:54 PM호주군요..
미안해요...맥주킬러,.저로선 제가 너무 완소하는 VB맥주 그것만 퍼뜩 떠올랐답니다
....빅토리아 비터..쓴맥주 ...
어흑...넘 맛나요ㅠ
...그나저나 님 너무 반가웡요9. 헤헤
'10.2.2 11:21 PM안녕하세요 ㅋ 저두 멜번 새댁이에요~~ㅋㅋㅋ 전 시티 사는뎅 ~~^^ 하루에 한끼는 밖에서 먹고 한끼는 집에서 대충 베이클 피자 과일 이런걸로 일케 이주를 때웠더니 남편 입안에 허연게 막 생기고 매일 빈혈난다고 하고 손이 저다고 해서 내일부터 삼ㅅ ㅣ 세끼 해서 요기 올려야지 ㅋㅋ 하면서 서칭하던중에 님의 글을 발견! ㅋㅋ 언제 한 잔 해용!! ㅋㅋ 피자 진짜 맛있겠네요~~ 빅토리아 나잇마켓 그립네요~ 남편 데리고 한 번 가봐야겠어요 내일은! ^^ 수요일만 하던거 맞나요?
10. 솔파
'10.2.3 12:43 AM멜번 너무 그리운 이름이네요.
리틀콜린스 스트릿 안에 옹기종기 있던 카페들 생각이 납니다.
빅칩스라고 웨지포테이토랑 사우어크림 매일 먹고 그랬었는데.
음~ 부럽습니다.11. 멜번사람
'10.2.9 8:13 PM유연/ vb 더운날 차갑게 해 마시며 바비큐해먹음 천국이 따로 없죠 헤헤 =)
유연님도 왕 반가웡요!!
헤헤/ 네 한잔해요 좋지요 크크- 한국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온지 삼년넘었는데-ㅠ-
멜번마켓 2월까지해요 나이트마켓이요- 꼭 가보세요!!
솔파/ 하하 살찌는 지름길이긴 하지만 맛있음 뭐 장땡이죠 그쵸
여긴 지금 너무 더워요 ㅠㅠ12. 현랑켄챠
'10.4.2 8:16 AM이거봐..이거봐...ㅋㅋ...나 다녀오니까 멜번 사시는 분들 나타나신다능~~엉엉...번개했을 때 뵈었어야...아쉬워요~~
헤헤님과 멜번사람님....ㅠㅠ 전 이제 호주를 떠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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