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있는 곳은 덥기로 유명한 태국이예요 ^^
여기도 나름 겨울이 있긴 한데요..
겨울이란 계절의 온도가... 25도입니다 (--;)
지난주...이곳 태국은...겨울이란 날씨치고 조금 더워서..
귀찮길래..간단하게 밑반찬도 없이 한그릇 음식으로 해결했습니다^^
>> 크림쏘스 덮밥 - 스파게티 면이 없어서..밥으로 대신 !!
파프리카 + 베이컨 + 양파 잘게 썰어서 버터에 볶다가 우유넣고 끓인후
시판용 크림소스 부어서 만들었어요 !!
>> 묵밥 - 엄마가 보내주신 묵가루로 묵만들어서 밥위에 얹은후..
신김치 송송 썰고 김가루 소복하게 뿌려준담에 깨가루 뿌려줬어요 !!
>> 조개미역국 - 저는 미역국은 무조건 3시간은 끓여줍니다 ^^
미역국을 오래오래 끓일수록 맛있는것 같아요 ~~
미역국에 밥 말아 먹었어요 ..김치딸랑 하나에~
여기는 워낙 외식문화라서..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주부들이 별로 없어요..
너무 더운곳이라..주부들이 더워서 요리하기 힘들다는걸 알아서인지..
보통 퇴근길에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반찬 몇가지를 사와서..
집에 도착하면 사온 반찬을 접시에 담아서 먹는게 태국의 문화랍니다..^^
편하겠죠? ^^
너무 더웠던 어느날..
저희도...이렇게 외식을 했답니다!!
>> 바질돼지고기 볶음밥 - 계란을 웍에다가 넣고 거의 튀깁니다 ..
>> 태국고추+피쉬소스 - 느끼한 볶음밥이랑 먹으면 칼칼한게 맛있어요 ^^
>> 쏨땀 - 태국의 김치!! (튀김멸치를 넣었네요..)
>> 마마팟룩친 - 동글동글한 오뎅이랑 라면을 볶은것 !!
좀 느끼했나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쭉................^^
후식으로 과일 하나 !!
- 너이나 라는 이름을 가진 과일인데요..
아이스크림 처럼 수저로 떠서 먹는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