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거의 20일 가까이 체류하다 돌아온 문땡맘 입니당
다들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요 ?
아 이번에 부산가서
서울만 이렇게 덥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왔습니다ㅜㅜ
허나 !!
쉬는 와중에도 저 문땡맘
절대 쉬지않고 서울에 있는동안은
온집안에 열 올려가며
지구온난화에 한 몫 더해가며
오븐질 열심히했드랬죠ㅋㅋㅋㅋ
자 그럼 ! 사진나갑니다이잉


수제아이스크림
녹차를응용한 음식을 유난히도좋아하는
문땡이가 주문한 녹차아이스크림입니당
저는 바닐라를 좋아해서 제것도 만들었습니당
밋밋한 사진은 용서 할수 없다며
딸아이가 초코렛을 녹여 데코를해주었어요
(이번판에도 끈이지 않는 딸자랑 ㅋㅋㅋ)
어때요? 먹음직 스럽나용 ?

수제초코렛
이것은 제가 만든것이 아니구요 낄낄 ....
이태원에 한 연예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레스토랑에 셰프로 자리잡고있는
사촌동생이 문떙이에게 직접만들어
선물한 초코렛이드랬죠
아까 위에 아이스크림 데코를끝낸
문땡이가 초코렛이 남았다며
아이스크림옆에 배치되있던
초코렛을 꺼내들어 데코하더니
이렇게 사진도 남겨 놓았네요
이번엔 사촌동생자랑 좀 하겠싸와요
요리가아주 깔끔하고 맛있어서 추천하고싶네요
이태원 해밀턴호텔 뒤골목에있는 빨간창문집의 이탈리안 식당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가볼만해요 흐흐
근데 ...저 이런거 썼다고 짤리는거 아닌가요?
써놓고 ㅎㄷㄷㄷㄷ하고있는 문떙맘입니당 ㅋㅋㅋ


야채를 올린 치즈피자
가끔가다 해먹는 치즈피자인데
샐러드용으로 야채를 좀 사다놓은걸
샐러드 따로 집어먹고
피자 따로 집어먹기 귀찮은 나머지
야채를 올려서 먹어보았는데 느끼함도줄이고
상큼한게 맛이좋더라구요
한조각 잘라서 돌돌말아 샐러드소스에 찍어먹어보니
맛이 아주 일품이더군요 !


피자나 파스타와 겯들여 먹으면 개운한 피클
저거이 사실 알만한 분들은 아신다는 마법비율의 소스죠 ?
저희 어머니께서
간장소스로 요리한 음식을 좋아하셔서
집에서 자주해먹는 답니다


양파치즈야채롤
단빵반죽에 양파볶아넣고
청양고추,파프리카,베이컨,옥수수와
슬라이스치즈를깔고 그리고 피자치즈를 올려
돌돌말아만든 양파치즈야채롤입니당
사실 저건 제가 좋아해서 자주 만드는 단골 메뉴이지요
이집에서 저거 먹는사람 저밖에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풀먼식빵을 이용한 허니브레드
얼마전 탐&**커피숍에 갔었는데
허니브레드가 있더라구용
그래서 ! 집에돌아와 저도한번 만들어 보았지요
풀먼식빵을 3시간의 시간을 쏟아부어 맹글고
4~5cm정도 두께로 썰어
사방과 사선으로 무자비한 칼집을 넣고
칼집 사이사이 꿀로 매꾸어 넣은 후
위에 버터를 발라 파슬리가루로 마무리해서
오븐속으로 고고씽 했드랬죠
하나는 슬라이스치즈를 한장 얹어 구웠어용
여기서 주의할것은 무자비한 칼집을 하되
밑바닥까지 잘라내면 아니된다는것이 되겠습니당
사실 문떙이 주려고 한것인데
맛없어 보인다고하며 먹어주지 않더이다 ....
잠시 눈물좀 훔쳤습니당
아마도 울딸이 결혼해서 제 나이쯤되면
지금의 제심정을 좀 알것지요 -_-
그래서 제가 다 먹어부렀습니다
분노의포크질 ........(우걱우걱)




신세대식빵과 소보루밤식빵
신세대식빵은 저번에도 올렸듯이
제 레시피는 아니지만 정말 맛있습니당
1차발효후 1cm간격으로 죄다 잘라서
결 사이사이 설탕과 녹인 버터를 넣고
다시 형태를 잡아 모아서 2차발효 후
굽는 것 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구운후에 모양이 예술이지 않나요 ?
밤식빵과 신세대식빵 이 두녀석은
일주일에 꼭 4판씩만드는것 같네요
이모도 좋아하고,엄마도 좋아하고 ,문떙이도 ,조씨아저씨도
제 주위사람까지도 모두다 좋아하는 빵입니다
밤식빵은 밤을 직접까서 약간의 소금과 설탕을 드-음뿍 투하하여
잘근잘근 조렸드니 통조림밤보다 훠-얼씬 맛있습니당
식구들이 먹을거라 밤을 듬뿍듬뿍 넣었더니
저거 발등 위로 떨어지면 중상 당하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소보루를 듬뿍 올려주었더니 더욱 고소하더이다



추억의 단팥빵
우리집 조씨 아저씨가 제일 사랑하는
그빵 바로 단팥빵 입니당
하나는 기본 단팥빵이고
다른하나는 소보루를 듬뿍 올린 소보루 단팥빵입니당
개인적으로 제가 소보루를 무쟈게 좋아하는 터라
많이많이 맹글어 냉동고에 저장해놓고
수시로 응용하여 쓰고있지요 ㅋㅋㅋㅋ


콘크림빵
이빵은 제레시피는 아니지만 정말 맛있어요
강추강추추추추추춫!!!!
사실 귀차니즘으로 인해 레시피는 왠만해서 쓰지 않는 편이지만
요것은 간단하다보니 한번 써볼까합니다
아근데 남의 레시피 이렇게 올려도 되는건지 ..
이번에도 ㅎㄷㄷㄷㄷㄷㄷ하고있습니다 ㅋㅋㅋㅋ
재료
강력 450g 박력 50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10g 설탕 75g 소금7g
물 180g + 연유50g(물과 연유는 섞어서 반죽하세요) 계란1개 버터60
콘크림
설탕50g 버터140g 연유 30g 계란1개 옥수수가루 50g 액체오일20g 충전물(옥수수캔 ,마요네즈,소금약간)
콘크림 레시피는 약간 모자란듯하여 2배로하고 버터량을 줄였습니다
문땡맘의 콘크림
설탕100g 버터230g 연유60g 계란2개 옥수수가루150g 액체오일40g
이정도의 양이어야 번처럼 콘크림이 동그랗게 모양이 잡힙니당
버터양을 줄이고 옥수수가루를 조금 더 넣엇더니 훨씬더 고소한 맛이 나는것 같네염
반죽 - 1차발효 - 50g씩 분할-15분휴지
- 충전물을 넣고 동그랗게 꼬집어성형 (충전물은 넣기직전에 만들어주세요, 물이 생깁니다) - 2차발효
-오븐에넣기전에 미리 만들어 놓은 콘크림을 번처럼 정수리부터 동글동글 짜주세요
-180도로 예열된 오븐으로 고고씽 (20분~25분)
* 중간에 팬위치 한번 바꾸어 주시는거 아시죵?
귀차니즘 문땡맘이 레시피뿌렸는데 설마 안만드시는건 아니져어? ㅜㅜ*


부시맨브레드
깔끔한거 좋아하는 울 문떙이가 사랑하는 ,
아웃뷁에가면 나온다는 그녀석입니당
식성이 저와는 조금 안맞는 울 문땡이
치아바타나 베이글 빠니니 착한빵 같이
이렇게 깔끔하고 담백한것만 찾네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딸뇬이네요 ㅋㅋ
그래도 잘먹는걸보면 만든 보람을 느끼는
문땡맘 !!!!!!!!!!!!!!!!! ♡3♡



녹차카스테라
유명 베이커리에서 사먹고 너무 달고
계란냄새가 심하다며 이틀은 투덜대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저에게 과제를 던지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녹차카스테라 안먹습니당
문땡이는 우유에 찍어가며 맛있다고
작게 한판 만든것을 절반이나 먹더군요
요즘 피나는 노력끝에 7kg가량 감량 하였는데
"너 이뇬 그러다 다시찐다"라고
속으로만 외쳤드랬죠 에휴
눈치 만보는 문땡맘입니다 ☞☜ㅋㅋㅋㅋㅋ



나가사키 카스테라
저번에 제입엔 대지도 않는 녹차를 만든것이 한이 되어
지인들에게 선물도 할겸 겸사겸사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대량생산하였습니다
22x22 짜리틀로 10판 구워냈드랬죠
저도 참 큰손이지요 ? ㅋㅋㅋ
선물 한참 돌리고 나니
저희 집에 남은것은 1판 뿐이 더군요 ...쩝
그래도 냉동고에 자리잡은 모습을 보니
이렇게 흐믓,뿌듯 할수가 없네요 ㅋㅋ





치즈케익
우리집 찌롱이 문땡이는 이날도 어김없이
치즈케익을 내노으라며 저를 압백해오는바람에
저는 이날도 어김없이 주문대로 움직었드랬죠
레시피는 저번에 올린글에 있는 치즈케익리시피에
생크림 100g추가 하였어요
견과류 좋아하는 문땡이가 피스타치오와 마카다미아를 얹었는데
어디 한입 잡솨보실라우 ?


청포도타르트와 체리타르트
타르트 반죽위에 커스터드크림을 올리고
싱싱한 과일을 얹은후 나빠쥬를 발라 마무리한
타르트입니당
체리광 문땡이가 외출한 틈을타서 체리를 훔쳐 얼른 만들고
집에 왔을때 짜잔하고 내놓았더니 저렇게 사진찍어주고
얄밉게 체리만 쏙 골라먹더라구요 ....뭐이런 .ㅇ;ㅎㄴㅇ;ㅐㅓㅎㄷ;흑





삼계탕과 로스트치킨
하하 허연 닭궁둥이 때문에 놀라셧나용 ?
저 녀석들은 말복때 만들어 먹은 것 들이랍니다
3마리는 저렇게 삼계탕해먹고
저는 국물있는 음식을 잘 안먹는터라
제것만 따로 한마리는 로스트 치킨 해먹었습니다
요기서 삼계탕 tip하나 알려드릴까용?
삼계탕을 끓일때 마지막 부분에서
찹살가루와 들깨가루를 물에 개어서 삼계탕에 투하한후
한소금 아주살짝 .!! 끓여주시면 잡내가 싹 제거됩니다용


마트에서발견한 미니야채
얼마전 맥화점 마트로 장을 보러 갔는데
너무귀엽게도 야채코너에 자리잡고 있는
미니야채가 있기에 냉큼사왔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가지2개가 한손에 쏙들어오는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

까칠한 문땡양
생긴것도 참으로 까칠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
이 아이가 바로 제딸 문땡이 ,문정양 입니다
아마 이사진 올린거 알면 우리딸이 저를 죽이려 들지도 모릅니다
이사진은 3kg감량시절 사진이라 허헛 ..
지금은 피나는 노력끝에 7kg감량을 하였다죠 ㅋㅋㅋ
디카속에 사진이 있길래 그냥 확 올려버립니다
여러분 비밀로 해주실거죠?
길가다 까칠한 문정양 보신다면
꿀밤한대 쥐어박으시며 "까칠함좀 버리렴"이라고
충고한마디 해주시렵니까?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문땡이는 조씨아저씨 복사판입니다
저는 두사람틈에 있으면 둘만 가족이고 저는 이방인 같아요ㅋㅋㅋ

이번 여름은 부산에서 아주 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첫 며칠간 비가주룩주룩오는것이 싫다고
툴툴대더니 문땡이가가 호텔밖풍경을 찍었는데
나름 그럴싸하게 나오지 않았나용?

꽃이핀선인장
사진 올리려고 카메라를 보는데
사진찍는것을 좋아하는 딸애가 찍었나봅니다
사실 저는 화초와는 친분이 없터라
저희 어머니께서 가꾸시는 화초입니다
몇년간 관리하시더니 저렇게 꽃을 피운모습을 보니
참으로 예쁘네요


노견만세 ! 이젠 친구같고 자식같은 12년된 가족 짱이입니다
에휴 요놈이 우리집 귀염둥이입니다
요즘은 나이가 들어 저희 집에서 짱이오빠로 통하지요
올해 12살인데 작년에 노화로 인하여 실명이 되어버렸습니다
앞을 전혀 볼수없는 짱이를 생각할 때 마다
내자식이 아픈것만같아 가슴이 메어집니다
냄새와 위치 그리고 소리로만 모든것을 의지한다고 생각하니
말도 못하는 동물이 얼마나 답답할까요
함께할수있는 그때까지 많은 사랑을 주려고합니다
갑자기 가슴이 찡하네요


자이제 라스트 !!
제가 모든 음식을 만드는 저의 작업공간 입니다
여기서 사진도 찍고 ,음식도 만들지요
아마도 여기 서있는 시간이
잠자는 시간빼면 하루중 가장 길것입니다
아아 잘 보셨는지요
오랜만에 온터라 또다시 저는 기억속 저편으로 잠겼었겠지만
잊혀질만하면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터이니
저를 절대 절대 저어어어얼대 잊지 말아주시와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온 문땡맘 무안하지않게 댓글좀 많이 달아주시와용 (굽신굽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