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편 생일상 첨 올려봅니다^^*

| 조회수 : 17,589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8-05-06 15:45:55
해마다 희첩에 올라오는 생일상 사진을 보며
언젠가는 나도 한번 생일상을 올려봐야지... 하고 꿈꿨습니다.
가족들을 위한 공식 상차림은 일년에 한 네번...
설과 추석과 시어머님 생신 그리고 남편 생일

올 설은 사진을 못찍고 지나갔고
어린이 날이 생일인 관계로 늘 손해를 보며 자란 남편을 위해
차린 9번째 생일상입니다.

오늘의 찍사를 자청한 남편이 손님들이 도착하자 카메라를 내려놓는 바람에
완성된 상차림을 찍지 못했지만...
그런데로 ...양해를 ^^::

오늘의 메뉴는 양장피잡채와 매운 낚지볶음
그리고 녹두 빈대떡과 전과복
호박나물과 무청시래기 나물
그리고 사진에는 빠졌지만
갈비찜과 미나리소라무침
그리고 몇가지 김치와 밑반찬이 있었습니다.

늘 잔치준비를 할때면 발바닥이 베어내듯 아프고 곤하지만
정말 그로서 많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거워하고
그간의 소식들을 나누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행복이 번져감을 느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therine
    '08.5.6 3:49 PM

    에고~~ 산아래 그릇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하필 다른쪽 사진을 찍어서...ㅜ.ㅜ

  • 2. claire
    '08.5.6 4:13 PM

    정성이 느껴집니다. 부군께서 많이 행복하셨겠어요.

  • 3. 미조
    '08.5.6 10:15 PM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네요.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서 밥먹는것만 봐두 행복하지요^^
    시어머니는 뚝딱 한상 잘도 차려 주시는데
    새댁인 저는 어찌 그리 힘든지요 ㅜ.ㅜ

  • 4. chatenay
    '08.5.7 8:44 AM

    맞아요~피곤하긴 하지만 내가 만든 음식 맛있게 먹는 가족들을 보면 행복하지요....
    수고 많이 하셨네요!!^^

  • 5. 연주
    '08.5.7 9:49 AM

    손끝 야무진 주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
    매년 집에서 차리신다니 존경 들어갑니다
    다음달에 남편 생일이 있는데 외식할까 어쩔다 고민중이였는데 에궁~~

    남편분께 한번 업어 달라 하세요

  • 6. 버블
    '08.5.7 12:04 PM

    여기까지 행복이 전해옵니다... 님의 정성에 모든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겁니다~*

  • 7. 바쁜그녀
    '08.5.7 7:44 PM

    행복이 제게도 마구 전파 되어 오는거 같네요^^
    잔치 치루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푸욱 쉬시길~

  • 8. 써니
    '08.5.9 11:02 AM

    쩝쩝쩝!!
    점심1시간전인데..벌써 배에서 신호옵니다.꼬르륵~!꼴깍!!
    오늘부터 다이아트 시작인데..이상하게 아침부터 키친톡크만 들락날락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70 그해 추석 1 은하수 2025.08.22 34 0
41069 내영혼의 갱시기 7 은하수 2025.08.21 1,194 1
41068 포도나무집 8 은하수 2025.08.20 2,556 1
41067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0 은하수 2025.08.19 3,841 3
41066 양배추 이야기 10 오늘도맑음 2025.08.18 5,091 3
41065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13 챌시 2025.08.17 3,354 3
41064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0 은하수 2025.08.16 5,248 3
41063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4 솔이엄마 2025.08.15 5,662 4
41062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5,836 5
41061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7,386 4
41060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424 7
41059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586 4
41058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750 6
41057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5,835 7
41056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644 7
41055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059 5
41054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047 4
41053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363 4
41052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414 3
41051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796 3
41050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448 3
41049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738 7
41048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168 6
41047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656 3
41046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71 5
41045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30 4
41044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72 12
41043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5,007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