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들과 뜯은 쑥으로 쑥개떡 만들었어요~

| 조회수 : 5,089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8-04-15 16:03:10
신랑이 가끔 낚시가는 파주 직천지쪽에 아이들과 바람쐬러 갔었네요
직천지를 내려오는 물길에 미나리두 있구 씀바귀두 있구...
신랑이 다녀와서 직접 묻혀준 자연산 미나리와 씀바귀랍니다^^
맛은 미나리 70점 씀바귀 90점 ㅎㅎ
씀바귀는 의외로 많이 쓰지두 않구 쌉쌀한 뒤맛이 깨끗하면서 식감두 좋더라구요
쑥은 제법 많이 뜯어서 떡집에 가서 쌀이랑 빻아왔어요
큰애가 학교에서 오면 3시가 좀 넘는 시간이라 간식으로 둘째 잘때 후다닥 만들었어요
설탕대신 꿀넣구...
착하게두 다 만들구 나니까 일어났네요
쿠키커터로 찍어줬더니 둘다 넘 좋아라해요
남은건 몇덩이루 나누어서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해마다 친정엄마가 반죽해서 얼려서 주셨는데 올해는 아이들하구 같이 쑥도 뜯어보구 만들어 먹으니 참 뿌듯해요~

사진이 전부 이상하게 나왔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하
    '08.4.15 6:27 PM

    무꼬싶네요.

  • 2. uzziel
    '08.4.15 6:52 PM

    쑥개떡 넘 좋아해요.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면서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갑자기 쑥개떡이 먹고 싶은데 어찌 해야할까요? ^^*

  • 3. 민우시우맘
    '08.4.15 7:40 PM

    저두 쑥떡 디게 좋아하는뎅... 특히 쑥개떡... 근데 요세 떡집에서파는 개떡은 어렸을때
    먹었던 맛이 안나서 슬퍼요~~~~

  • 4. 중국땅콩
    '08.4.15 8:13 PM

    한마리씩 드시구 가세용^^

  • 5. 생명수
    '08.4.15 10:05 PM

    저도 쑥떡 너무 좋아해요.
    제가 사는 곳이 한국이랑 기후가 많이 비슷해서 요맘때 주위에 나물이 마구 올라 오는데,
    침만 흘리고 있어요,
    남의 땅에서 뜯으면 벌금을 낸다는 소문을 듣고..
    쑥이랑 달래가 천지인데..무서워서리...
    제가 어찌나 쑥떡을 좋아하는지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하러 오실때 가져 오시려고 하는 첫째 목록이 쑥떡이랍니다 ㅎㅎ

  • 6. 중국땅콩
    '08.4.16 6:44 PM

    생명수님께 쑥개떡 한덩이 던져 드리고 싶네요^^
    저두 언니가 중국에 사는데 엄마가 해주신 쑥개떡 먹구 싶다구 할때마다 맘이 짠~ 하거든요

  • 7. 자작나무
    '08.4.16 7:37 PM

    쑥개떡 만드느법 알려주세요.
    넘 만나보여서 저도 도전해보고싶네요.

  • 8. 박영숙
    '08.4.17 9:58 AM

    오늘 쑥개떡 먹고 싶어서 치과 가는길에 떡집에 들렸는데, 뉴저지에는 아직 없네요.

  • 9. koalla
    '08.4.17 6:55 PM

    아.. 정말 이거 먹고 싶네요,....쿠키틀로 찍어주는 쎈스... 정말 훌륭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은하수 2025.09.10 118 0
41083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22 은하수 2025.09.09 1,980 1
41082 둘째아들 이야기 11 은하수 2025.09.06 3,902 1
41081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4,530 3
41080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5,740 1
41079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7 솔이엄마 2025.09.01 7,032 8
41078 올여름 첫 콩국수 10 오늘도맑음 2025.08.31 4,922 7
41077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르플로스 2025.08.30 6,377 7
41076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455 8
41075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4,523 5
41074 큰아들 이야기 2 21 은하수 2025.08.27 5,240 5
41073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8,287 7
41072 논술 교사 이야기 26 은하수 2025.08.25 4,587 7
41071 엄마 이야기2 22 은하수 2025.08.24 4,424 5
41070 엄마 이야기 29 은하수 2025.08.23 7,418 6
41069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9,335 3
41068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3,993 5
41067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4,217 6
41066 포도나무집 12 은하수 2025.08.20 4,642 4
41065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은하수 2025.08.19 6,494 4
41064 양배추 이야기 12 오늘도맑음 2025.08.18 7,371 3
41063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1 챌시 2025.08.17 4,551 3
41062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은하수 2025.08.16 7,209 4
41061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30 솔이엄마 2025.08.15 7,096 4
41060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6,866 5
41059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8,544 4
41058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875 8
41057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7 시간여행 2025.08.10 7,573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