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끼와 돈까스밥
cera |
조회수 : 6,707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8-03-21 14:04:45
183986
오늘은 오코노미야끼와 돈까스밥을 해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잘 모아보니까 이렇게 두가지 음식을 만들만한 재료가 있더라구요...
냉동실에 있던, 돼지고기 등심 작은 거 4조각, 가지고 돈까스를 만들었습니다. 후에, 어제 만들어 놓았던 시금치나물까지 얹어서 쯔유 국물 붓고, 계란 풀어서 전자렌지에 살짝 있혀서 만들었습니다. 지난 번에 사다 놓은 불독 돈까스 쏘스도 오늘 오픈 했습니다. 이 소스는 정말 맜있어요...참고로 가끔 돈까스 소스가 없늘 때 저는 에이원 소스에, 간장 약간, 노랑 머스터드, 일본 겨자, 물엿 조금 넣어서 섞어서 먹는데 그것도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
오코노미야끼는 밀가루 한컵, 물 한컵, 계란은 돈까스 만들때 쓰고 남은 거,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조금, 생강가루 조금, 그리고, 잘 섞은 후에, 냉동실에서 나온 새우와 굴을 넣었습니다. 양파도 없어서 파 시들하던거 다듬었구요.. 양배추 대신 적채 썰어 넣었습니다, 양배추 보다 조금 더 팍팍하지만, 그게 그러 아니겠어요. 후라이팬에 양쪽 다 구운 다음에,속까지 잘 익게 뚜껑을 상차리는 동안 덮어 두었습니다,..그릇에 담고, 마요네즈, 돈까스 소스 순서대로 뿌리구요, 집에 있던 김가루만 뿌렸습니다, 약간 부족한 맛이었지만, 어차피 가쓰오 부시 안 좋아하는 우리 신랑은 전혀 신경 안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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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준
'08.3.21 3:55 PM
우와....침 넘어가요~~~~^^
넘 맛나겠어요.........
-
'08.3.21 9:37 PM
어쩜 솜씨가 ...... 배고파요....^^*
-
'08.3.21 10:05 PM
냉장고를 털어서 뭔가 기막힌걸 만들어내는 능력...부럽삼~
-
'08.3.24 9:42 AM
저두요~
냉장고를 털어서 음식을 만들기 보다는 재료를 하나씩 사서 생각한 음식을 만드는 것이
고작이네..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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