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삼시 세끼 면만 먹으라 해도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면이 땡기는 날 해먹었던 것들이에요.

첫번째로는 오늘 저녁에 해 먹었던 해물스파게티
레시피는 "하나"님꺼 참조했어요.
모든 재료가 냉동실에 있어서 휘릭 만들 수 있었네요.
(양송이, 브로콜리까지 다 냉동고에 있었답니다, 썰어서 냉동해 두니 요럴땐 편하게 먹네요.)
2인분기준!
오징어1마리, 바지락 두줌, 새우 한줌,
마늘, 양파, 양송이, 브로콜리
소스는
시판 스파게티 소스 10큰술, 핫소스 1큰술, 케찹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추, 소금 조금
면은 200g 8분-10분정도 삶고(200g 양이 좀 많았어요 ㅎㅎ)
올리브유 둘러서 편마늘 + 다진마늘 넣고 볶다가
해물 넣고 화이트와인(없으면 정종or맛술) 휘릭 둘러서 센불에 익힌 후 덜어내 놓고
다시 올리브유 둘러서 양파와 브로콜리 넣어 볶다가 중간에 양송이 넣어준다
(피망이나 파프리카가 있음 좋으련만, 없어서 냉동해놓은 브로콜리 주구장창 쓰는 중)
익은 듯 싶으면 해물 익힌 거 함께 넣고 소스 부어서 끓인후
팬에 스파게티면을 넣고 잘 섞은 후 담아낸다.

조갯살 굴소스 스파게티
(1인분)
마늘 편 썰은 것을 올리브유에 볶다가
베이컨 얇게 썬 것도 볶아준다.(베이컨은 선택사항)
조갯살도 넣어서 볶으면서 청주 살짝 뿌려 비린내 날려준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넣고 볶다가
삶은 스파게티면을 넣고
굴소스 1스푼, 맛간장 1/2스푼, 올리고당 1/2스푼, 후추 살짝 넣고 볶으면 땡!
(맛간장과 올리고당은 가감해주세요)
저는 올리브유에 마늘 듬뿍 넣어 향낸 후 굴소스나 간장소스 넣어 만든게 좋은데,
이 조리법은 취향을 좀 타는것 같아요. 굴소스나 간장 맛을 좋아하면 추천해요.

볶음칼국수
(1인분 기준)
일단 마늘을 편 썰어 올리브유에 볶아서 향을 내주고
갖은 야채(애호박,양파,브로콜리)와 해물(냉동 종합해물 이용)을 볶다가
삶은 칼국수 면을(대충 5분이 채 안되게 삶았음) 넣고
간장1 굴소스1 참치액1/2 물엿1 넣어
달달 볶으면 땡!
굴소스와 물엿이 칼국수를 만나니 찐덕찐덕하니 꼭 전분 풀은것 같아서 좋더군요 ^^
간장 스파게티와 모든 과정이 비슷해요.
오히려 칼국수 면빨이 찐득해서 저한텐 더 좋더라구요, 응용해서 볶음우동까지 과정이 같을 듯 합니다.
덧붙여서..해물이 싫으면 닭가슴살이나 쇠고기로 바꿔 해먹어 보았는는데, 그것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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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너무 좋은데, 남편은 별로 안좋아해서
혼자 먹는날 이것저것 해보고 있어요.
최근엔 일본요리재료 사이트에가서 볶음면(우동)류와 카레우동류를 잔뜩 샀는데.
하나하나 해먹어 보고 또 올리겠습니다~
면순이들~~!! 많은거 다 알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