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박고지 만들기

| 조회수 : 10,005 | 추천수 : 9
작성일 : 2007-11-19 23:44:58
april55 님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호박고지 만들때.. 1센티 두께로 해서.. 오래~ 말리는 편인데(전 그게 좋아서요;)
그보다 얇아도 괜찮으니 상관없고요, 엄마가 말릴때 잘 보면.. O 란 모양 살려서(씨는 파버림) 아니면 U자에
가깝게 썰어서 빨래줄이나 그런곳에 댕글댕글 걸어 말리십니다.

너무 얇은것보다 도톰한게 마르고 나서도 맛있는것 같아요
추울때 살짝 얼리면서 말리는게 더 맛있습니다. 빨리 말린다고 방안에 두면.. 별루에요

거의 다 말랐다 싶으면.. 한번 더쪄서 말리세요.. 달콤합니다. 완성된 호박고지는 냉동실 보관요~

-----------------------------------------------------------------------------------------
[사진퍼온곳 주소 : http://blog.joins.com/416angae/6892990]  .. 거기에 딸린글 ↓

호박고지/떡 생각

올해는 늙은 호박을 따다가 즙을 만들어 먹으려 했는데
무슨 일인지 여름에는 열매가 크기도 전에 떨어지더니
요즘에는 잘 크다가도 어느날 보면 썩어버리는가 하면
제법 큰 것을 따 봐도 속에 벌레가 생겨서 못쓰게 되어  
금년엔 도저히 늙은 호박을 수확할 수가 없었다.

겨우 한통을 따 왔는데 처음에 벌레들이 갉아 먹었는지
껍질이 우둘두둘하고 한쪽이 썩어 들어가는 바람에
그냥 버리기는 넘 아까고 해서 못쓸 부분은 잘라내고
속을 파 낸 다음 길게 썰어 빨래걸이에 널었다.

잘 말려서 겨울철 기나 긴 밤에 호박떡을 만들어
김장 독 얼음 동동 뜬 동침이 국물을 겻들여
옛날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먹어 봐야 겠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야
    '07.11.20 12:49 AM

    저도 어릴적 엄마가 해주시던 호박고지넣은 떡이 먹고싶어서 호박고지 만들어서(저는 편하게 식품건조기를 이용했어요^^) 냉동보관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떡을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찹쌀가루 약간 섞은 멥쌀가루에 팥이랑 켜켜로 깔고 만들어야하는지,
    아님 그냥 한데 다 섞어서 쪄야하는지요...
    팥 넣고 하는거 말고도 더 맛있게 만드는법 아시나요?
    아님 찹쌀가루로 쇠머리찰떡을 해야하는지 갈등중입니다
    좀 알려주세요

  • 2. 별님달님
    '07.11.20 12:07 PM

    호박 고지는 어떤 호박을 사용하는지요?
    늙은 호박도 가능한지?
    단호박도 가능한지?
    괜히 한번 도전하고 싶어지네요.
    껍질은 벗겨야하는지요...
    만약 호박이 단단하면 얇게 썰기가 힘들텐데 괜찮나요?
    아름다운 햇살과 경치가 참 잘 어울러지네요.

  • 3. kAriNsA
    '07.11.20 7:44 PM

    늙은호박으로 하고.. 겉에 박박 닦아 껍질있는채로 하셨습니다(울 엄마)
    필러로 벗겨도 상관없데요. 1센티 두께로 썰어도.. 모양만 잘 살리면 말리는데 이상없습니다.
    사진 올리신분은.. 무슨방법으로 잘랐는지 모르겠어요;;

    단호박 말린건.. 호박떡했을때.. 깊은맛은 좀 덜하지만.. 나름 맛있습니다.
    호박 가루내서 쓰면 좋아요.

  • 4. kAriNsA
    '07.11.20 7:45 PM

    찔때는 쇠머리 찰떡도 맛있지만.. 호박고지 넣은 시루(?) 떡 과 같이 할 생각이면

    주재료
    멥살가루 5컵,호박고지 100g
    부재료
    소금 약간, 물 5큰술, 붉은 팥고물 3컵(소금 간한 것)


    1. 멥쌀가루는 소금으로 간하여 곱게 빻아 체에 내린다.

    2. 팥고물 만들기. 팥은 씻어서 물을 넉넉히 부어 끓이다가 처음 우러난 검은 물을 따라내 버린다. 그대로 삶게 되면 팥의 붉은색이 선명하지 않기 때문. 다시 팥의 3배 정도 되게 물을 부어 삶아 소쿠리에 쏟고, 뜨거울 때 소금을 넣고 절구에서 대강 찧어서 팥고물을 만든다. 팥을 너무 무르게 익히면 고물이 덩어리지게 되고 너무 안 삶으면 비릿하고 부드럽지 않다. 절구에 찧은 고물은 얼른 펴서 고물이 질지 않게 한다.

    3. 호박고지는 3~4㎝ 길이로 잘라서 한 번 씻어낸 다음 물에 불려 말랑말랑하게 만든다.

    4. 쌀가루에 설탕을 넣고 고루 섞은 다음 3의 불린 호박고지를 섞는다.

    5. 구멍 송송난 찜기에 한지나 거즈를 깔고 팥고물 → 쌀가루 → 팥가루 순으로 한 켜씩 안친다.

    6. 찜통에 김이 오르면 떡 안친 것을 올려서 25분간 찐다.

    7. 나무 꼬치를 찔러서 떡이 완성되었는지 확인한다. 날가루가 묻지 않으면 제대로 익은 것.

  • 5. 또야
    '07.11.20 9:56 PM

    아~ 고맙습니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 6. 내사랑로징냐
    '18.3.27 5:45 PM

    호박고지 시루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1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진현 2026.01.01 2,917 1
4115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34 에스더 2025.12.30 5,027 4
41149 챌시네소식 21 챌시 2025.12.28 3,831 2
41148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9 발상의 전환 2025.12.21 8,750 18
41147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7 은하수 2025.12.20 5,199 4
41146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5,787 4
41145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5,209 5
41144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822 2
41143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817 3
41142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045 3
41141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303 3
41140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6,242 3
41139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366 5
41138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722 6
41137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480 5
41136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906 5
41135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143 3
41134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140 4
41133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390 4
41132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296 3
41131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728 4
41130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231 3
41129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616 3
41128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760 5
41127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630 10
41126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263 5
41125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295 4
41124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7,043 1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