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동 딸기로 딸기잼 만들기

| 조회수 : 8,43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7-09-20 16:10:07
봄에 만들어 두었던 딸기잼이 떨어져 가서 시판 잼을 살까 냉동 딸기를 시도할까 고민하다가 냉동 딸기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냉동딸기 국내산 5킬로를 22000원에 구입.

배달이 오자마자 녹이지 않고 바로 냄비에 부어 잼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딸기와 같은 양의 설탕, 그리고 잼용 팩틴을 넣어 녹는대로 으깨고 섞어서, 팔팔 끓기 시작한 지 4분만에 불에서 내립니다. 끓는 동안 거품을 잘 걷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냉동 딸기로 만든 잼이라 걱정도 했지만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만들어 두었던 잼보다 향이 좋고 맛있습니다.

냉동고 냉장고를 차지했던 잼통들.... 이제 냉동 딸기로 조금씩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팩틴은 영국제 잼용 팩제품을 사용했구요, 방산시장에서는 큰 단위(아마도 1kg...)로만 팔더군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라떼
    '07.9.20 8:51 PM

    딸기잼 빚갈도 너무예뻐요...
    역시 집에서 만든 홈메이드가 정말 좋죠?
    따뜻한 모닝빵에 발라먹으면 듁음인데...

  • 2. 초보아줌마
    '07.9.20 11:57 PM

    팩틴이름좀 알려주실수있을까요?^^

  • 3. 애플소스
    '07.9.21 10:02 AM

    초보님, SILVER SPOON 회사의 'PECTIN'이라는 제품으로 설탕 파는 코너에서 팝니다. 저는 아스다에서 샀습니다. 영국에서는 팩틴이 들어 있는 잼용 설탕이 구하기도 쉽고 쓰시기에도 더 편합니다.

  • 4. 버피
    '07.9.21 2:52 PM

    오호... 저도 냉동실에 딸기 있는데 한 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 5. Connie
    '07.9.21 3:18 PM

    앗. 저도 해봐야겠군요. ^^

  • 6. 레몬셔
    '07.9.21 3:43 PM

    펙틴을 넣어 짧게 끓이셔서 그런지 색이 정말...곱네여

  • 7. 핑크돼지
    '07.9.21 4:06 PM

    끓기 시작하여 4분 있다 불을 끄면 되는거죠??

  • 8. 애플소스
    '07.9.21 5:12 PM

    핑크님, 팩틴을 넣었을 경우 4분 끓이시면 됩니다.

  • 9. mimi
    '07.9.21 10:24 PM

    맛있겠네요.

  • 10. 기리기리
    '07.9.22 12:09 AM

    팩틴이 없으면 어찌해야 하죠?어떤분은 레몬즙도 넣으시던데..
    처치곤란인 냉동딸기를 구해내야 할 것 같은데...알려주세요^^

  • 11. 레몬셔
    '07.9.22 9:51 AM

    딸기오키로에 펙틴은 얼마만큼넣어요?애플소스님..다른과일도 되는지요?사과?

  • 12. 애플소스
    '07.9.22 10:20 AM

    레몬님, 딸기 5킬로에 설탕 5킬로, 펙틴은 80g 넣었어요. 사과는 원래 팩틴이 많아서 따로 안 넣고 끓여도 된다고 알고 있어요.

    핑크님, 팩틴이 없으시면 그냥 설탕만 넣고 잼 정도의 농도가 될 때까지 끓이셔야 할 겁니다. 보통 20분 이상 끓이는데요, 불크기와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식성에 따라 레몬이나 버터를 조금 넣기도 하더군요. 냉동딸기로도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조금만 만들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13. 맘이야
    '07.9.22 11:51 AM

    잼도 잼이지만 냄비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
    어디 제품인지 알려주세요~~

  • 14. 예술이
    '07.9.22 12:33 PM

    저도 냄비가 확...^^

  • 15. 애플소스
    '07.9.22 1:35 PM

    냄비는 REVERE PRO LINE 이구요, 세트로 사서 20년 정도 썼는데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 튼튼하다는 평이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7 양배추 이야기 3 오늘도맑음 2025.08.18 1,528 1
41066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7 챌시 2025.08.17 2,140 1
41065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7 은하수 2025.08.16 3,435 1
41064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3 솔이엄마 2025.08.15 4,473 3
41063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4 진현 2025.08.14 5,350 3
41062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6,973 3
41061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204 6
41060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217 3
41059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451 5
41058 친구의 생일 파티 19 소년공원 2025.08.08 5,585 6
41057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463 7
41056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9,723 4
41055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814 4
41054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115 4
41053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323 3
41052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610 3
41051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357 3
41050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643 7
41049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089 6
41048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601 3
41047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29 5
41046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12 4
41045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21 12
41044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81 3
41043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564 2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832 5
41041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248 4
41040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93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