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배가 고프다고 뭐 먹을게 없냐고 해요
가뜩이나 날씬한데 얼마전 사랑니 발치를 하면서 며칠 못 먹더니 살이 쏙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살도 찌울겸 암튼 남편이 밤에 뭐 먹고싶다고 하면 최대한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 편이에요
뚱녀이긴 하지만 저의 절대철칙중 하나는 저녁식사후엔 아무런 간식도 하지 않는거에요
남편이 라면을 먹던 뭘 먹던 절대 먹고싶지는 않아요
먹는 모습 보면서 대리만족 내지는, 먹는거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르다고나 할까요?? ㅍㅎㅎㅎ
오랜 습관인가봐요~~~~~~~~~~~ ^^
라면은 정말 해줄게 없을때 귀찮을때 해주는 메뉴고 어지간하면 라면보다 부담이 덜 한걸로 준비를 하죠

▲ 비빔국수
미리 준비해놓은 양념장(고추장 2큰술,참기름 1큰술,다진마늘 1작은술,식초 2작은술
설탕1큰술,간장 1작은술,동깨 솔솔) 에 소면 삶고 냉장고에 있는 야채 뒤져서~~
기분 좋은날은 계란도 한개 삶고...
사실 요건 소면이 아니랍니다..소면이 똑 떨어져서 파스타면중에 젤 가는 엔젤헤어파스타를 이용했죠
쫄깃하니 맛있어요

▲냉모밀 국수
요건 히트레시피에 있는 메밀국수장 레시피로 만들어 둔뒤
물에 희석해서 냉우동이나 냉모밀 그냥 쟁반모밀로 두루두루 잘 먹고있지요
미역불린거랑 토마토 오이 계란지단 준비했어요
(남편이 채소를 잘 안 먹기때문에 요럴때 팍팍 먹여줘야 해요 ^^)

▲김치말이국수
육수내기 귀찮아서 시판냉면육수 한봉지에 김치국물만 채에 받쳐 조금 섞어둔뒤
식초만 조금 더 넣었어요
그리고 김치쫑쫑 다지고 오이채랑 계란 ~
김치에서 나온 고춧가루가 보여서 좀 지저분 하네요 ^^;;
어떻게하면 깔끔하게 할 수 있을까요?

▲짜장밥
집에서 먹을땐 짜장면보다 밥이 맛있는듯하여 밥으로 준비
오*기 짜장가루 준비해서 양파 잔뜩 넣고 감자랑 돼지고기 넣고 볶아서 준비해 놓으면
혼자서 점심 때울때도 좋아요~ 며칠 짜장밥만 먹은듯 ㅋㅋ
이렇게 해서 야참 4가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