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라는 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다정스런 말입니다.
한솥밥을 먹는다라는 우리말 또한 참 듣기 좋아요. 남남이 만나 살 맞대고 살면서 미운정 고운정 다든 남편의 생일....
어디서 들은 말인데 "남편은 전생의 업"이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내가 이런 인간을 ? 왜 만난거야?" 하는 생각 안해본 아내들이 있을까요?
그렇게 미운 생각이 들다가도 우리 엄마의 말씀마따나 "이방 저방 다 다녀도 내 서방이 제일이다" 하시는 말씀이 맞다는 생각이
들지요 ㅋㅋㅋㅋ 우리 엄마 말씀 참 재미나게 하시는 분입니다
식구가 모이니 총 13명...
1. 단호박을 내려 전병을 만들고 소스 2가지 곁들였어요

2.닭날개 오븐구이

3.해파리냉채....먹기좋게 하나씩 말아보았어요
4.먹을수록 날씬해질것 같은 해물소면

5., 남자어른에게 인기짱 ...참치회

6.잔치상에 빠질수없죠...갈비찜

7.관자넣은 샐러드

8.새콤달콤매콤...봄동무침

9.아작아작 오이피클

10.호두넣은 멸치볶음..매콤 고소함

11.바다의 향기..비빔용 해물강된장과 부추

등따숩고 배부르니 세상 부러울것 없는지 ...모두들 칭찬이 쏟아지시더군요.ㅋㅋ
이렇게 한솥밥을 먹으며 우리는 살아가고 있고 또 살아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