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겨울에 먹는 올망졸망 송편

| 조회수 : 5,422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7-01-21 23:25:08
안녕하세요?
빵굽는 할머니의 딸입니다. 저희 외할머니께서 음식솜씨가 남다른분이셨는데 엄마 또한 보고 배워서 그런지 참 맛깔납니다.
저는 어릴땐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 요리의 매력에 빠져들었지요. 열심히 잘해먹다가도 어떤날은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싫을때가 있기도합니다
아이들 방학이고해서 이것 저것 해 먹이기는 하는데 사실 다른일도 있고해서 그냥 간단하게 먹이다가 오늘은 시간이 좀 나길래
아침부터 서둘러 송편 좀 빚었습니다.
요리라는게 할려고 마음먹는게 귀찮아 그렇지 하고 나서 마음에 드는 접시에 올려 차려놓고 보면 참으로 뿌듯하지요.
거기다 오늘처럼 맛있다고 식구들이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주면 더없이 즐겁지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시케
    '07.1.22 12:40 AM

    와~~~

    잡지 사진이네요. 푸드스타일 리스트 하셔도 되겠어요
    송편의 알록달록 색깔 내는 방법 레서피좀 올려주세요

  • 2. 환스
    '07.1.22 12:56 AM

    우와~~~

    눈이 부셔요... 눈이 부셔...

  • 3. 초록나무
    '07.1.22 1:24 AM

    모전여전이십니다..
    가족들 참 행복하시겠습니다.
    꾸밈의 여유에 보는 사람의 맘이 여유로워 집니다.

  • 4. 강혜경
    '07.1.22 1:48 AM

    정말...색채가 예술입니다
    요즘엔....
    음식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이 부럽드라구요~~~
    어쩌면 이렇게 이뿌게 세팅하시고
    사진도 잘 찍으시고
    물론...송편맛은...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요~~

  • 5. 열라깜찍서연맘
    '07.1.22 11:37 AM

    뜨아~~~~~
    요거 요거 이뻐서 먹을수있을까 모르겠네요 ㅋㅋ

  • 6. 빵굽는할머니
    '07.1.22 12:08 PM

    분홍은 체리쥬스가루, 초록색은 쑥가루, 노랑색은 단호박가루, 밤색은 묵가루를 썼습니다.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7. 하얀
    '07.1.22 1:15 PM

    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여...
    소품을 이용한 데코도 넘 이쁘고
    떡 색깔도 이쁘네여...
    정말 손 많이 가셨네여...
    가루에 색내고 떡 빚어 또 그위에 꽃잎 한장 붙이고...
    정말 대단하세여~^^

  • 8. 효리맘
    '07.1.22 1:38 PM

    예뻐서 못 먹을것 같아요..^^

  • 9. 쥐순이
    '07.1.22 2:56 PM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요?
    근데 들어가는 색소는 무해할까요?

  • 10. 팬지
    '07.1.22 10:02 PM

    송편이 너무 이뻐서 아까워 못먹을거 같아요.
    모양도 이쁘고 색깔도 이쁘고..
    어떻게 저리 이쁘게 빚는지 배우고 싶어요.
    송편 소는 뭐가 들어갔는지 궁금합니다.

  • 11. 하나애미아
    '07.1.23 3:48 PM

    우왕 너무 이뻐요 ㅇ

  • 12. 빵굽는할머니
    '07.1.23 6:09 PM

    송편소는 녹두, 밤을 쩌서 꿀, 설탕, 계피가루섞어 넣고요 깨 빻아서 설탕, 꿀 섞어 넣었습니다.

  • 13. 개골
    '07.1.24 9:45 AM


    오늘 속이 안좋아 아침고 굶고 자제하고 있는데
    넘 맛있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268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228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207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650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650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391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14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00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162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837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659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784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89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15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7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86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48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3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22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36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65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21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52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6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42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76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23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4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