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바다 고동요리여요.

[쥐순이]

이 바다 고동은 서해에서 나는 천연 자연 고동인데요, 고동인지 고둥인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시어머니께서 손수잡으신 겁니다.
저도 가을에 잡아 보았지만요.

조리법은 간단해요.
허나 재료를 구하기가  워낙 어려워 재료가 어디서 나오는지를 소개할까 해요.

이거 손이 보통 가는 게 아닙니다.
직접 바다에 가서요. 갯바위 등산을 해야 해요.(물이 빠졌을 때)
크기가 크지 않아 한참 손과 허리가 힘들어야 하지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답니다.
아이들 체험학습  짱입니다.

그 다음 삶아서,
손으로 하나하나 모두 알맹이를 빼야 하죠.
그리고 나서 볶으면 끝이죠.

에구구구....
그러고 보니 이거 잡느라 고생하신 시어머니 생각이....

[재영맘]

고동 잡기 힘드셨을텐데..
음. 먹고싶네요..

[쥐순이]

고동이 맞나요? 고둥이 맞나요?

[천하]

고동이 맞습니다.
이게 얼마나 맛있냐 하면 드시지 않으면 모르죠^^

[영심이]

고동...
언젠가 한두번쯤 먹어본 기억.
그 기억이 다시 떠오르면서 먹고싶어요

[라벤다]

마늘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깨소금에 무침을 ..
밥 한그릇 뚝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