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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자청 넣은 닭도리탕

| 조회수 : 3,599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7-01-16 05:38:59
신랑이 닭도리탕을 좋아해서요 어제 첨으로 닭도리탕을 해봤답니다.
닭도리탕하면서 시댁에 전화하고, 친정에 전화해서 레시피 물어보고..ㅋㅋ 넘 요란하죠.^^

친정엄마가 알려주신 내용에 제 생각 쪼금 보태어 닭도리탕 완성!!

1. 먼저 닭 씻고, 씻을때 닭 살 부분을 벗겨냈어요(tip. 냉동 토막닭이었는데, 물에 담가 녹히는 과정에서 닭 껍질 쉽게 벗겨 지더라구요). 기름기를 쪽 뺀 닭이 되었쬬.
2. 닭에 집에 있는 포도주 한수픈 넣고 먼저 끓여서 물은 버리고.
3. 양념장(고추장3, 고추가루2, 간장1, 설탕 작은술 1, 유자청 작은술 1, 마늘 1, 생강 1조각, 후추) 만들어 놓고,
4. 닭에 물 3컵 붓고, 양념장 붓고, 감자, 당근 넣고 한번더 끓이기. 중불에 끓여야함. 국물이 넘 없으면 안됨.
5. 한번 끓으면, 약불에 놓고, 양파, 대파(흰부분) 넣기.
6. 감자가 익으면 맛나게 먹기

신랑이랑 닭 한마리 닭도리탕 해서 한끼에 뚝딱^^. 나름대로 맛나게 먹었어요.
유자청을 넣으니 닭 냄새는 없고, 유자향은 날듯 말듯.
그런데 좀 그런건 닭 껍질을 제거 했더니 약간 닭도리탕이 뻑뻑했답니다. 기름기가 넘 없어도 맛이 좀 떨어지는 거 같았어요.
그래도 몸에는 좋을꺼야 하며 먹었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시루
    '07.1.16 11:35 AM

    그러고보니 닭도리탕 해먹어본지가 넘 오래된것 같아요,,
    여름에 하두 많이 백숙을 해먹었더니 닭생각 별루 안났는데
    하늘사랑님 유자청닭도리탕 만들어 오붓하게 드신것 떠올리니
    저도 조만간 닭도리탕 한냄비 만들어 친구라도 불러얄까봐요..^^
    랑이님이랑 맛있는거 자주 해드시고 행복한 시간 많이 나누세요~*

  • 2. 박영희
    '07.1.19 12:45 AM

    닭도리탕, 갈비찜 이런거는 넘 무서워...
    갈비찜 했다가 신랑오기전에 눈딱감고 버리고 싶었다니까, 아까워 못버렸지만.
    늘 맛있다며 씩씩 먹어주는 랑이가 고맙죠ㅋㅋ
    매콤한 닭도리탕 먹고 싶어 시어머니한테 갈까 했는데 도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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