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달콤해서 집어먹기 좋은 김자반.
자취하는 도련님이나 동생에게 가끔 해주는 밑반찬으로도 인기가 좋아
재래시장에서 건조된 김파래를 사다 직접 만들어 먹어요 ^^*

건어물 가게에서 사온, 덩어리 져 있는 김자반 입니다. 파래가 섞인것이 더 맛있어요.
큰 것으로 한덩어리에 4000원 주었는데요, 인터넷에서 5천원 정도면 살 수 있네요.
마트에서 파는 작은 봉지로 10봉지 넘게 만들 수 있어요.
반 자른 크기가 A4보다 조금 더 큽니다.
반절 된것을 가위로 6등분으로 나누면 한번 요리할 만큼이 됩니다.
손으로 잘 뜯어놓구요..
달구어진 팬에 오메가 3 성분이 많다는 들기름 한큰술에, 참기름 한작은술 넣구요
뜯어놓은 파래김 넣어, 기름이 잘 스며들도록 볶다가
소금 작은술로 하나 반개
설탕 작은술로 두개 넣어 볶아주고
참깨 한 작은술로 마무리 합니다.
스테인레스 볼에 넣고 잠시 식혀두구요,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고, 자취하는 동생이 가져갈것은 이렇게 담아 둡니다.
밥 반찬이나 가벼운 맥주 안주로,
비빔국수나 김치묵말이 위에 뿌려줘도 좋고,
간편하게 주먹밥 만들어 먹기도 편합니다. ^^
꺼내놓고 먹다보면 금방 눅는데, 그런것은 초고추장에 버무려 반찬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한 여름에 불 앞에서 볶기 힘드니까요, 기름을 포함한 분량의 양념에 버무려 재워 두었다가,
예열된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2,3분 돌리면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