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금은 NO 탄수화물 다요트중~~
맨날 82와서 구경만 하다가, 그냥 오늘 먹을거 함 올려봅니다.
저는 이런거 써본 일이 별로 없어서, 글구 글재주도 없어서
여기 다른 분들처럼 잼나게 못써여...죄송~~
저는 남편도 아닌, 남친이라고 하기도 그런
남친과 같이 살지도 않으면서 밥을 매일 해먹어여..
혼자 사는 남친이 학교 5분거리에 있는관계로..
밖에서 한국음식 계속 사먹기엔 돈이 무지무지 많이 드는 관계로~`
전 지금 일주일째 노~ 탄수화물 다욧 진행중입니다.
가끔 살찔때마다 하는데, 상당히 효과가 있죠.
왜 있잖아요, 사람들중에 '배꾸리'가 크다고 하나요..그게 저예요..에헤
식사량을 조절하려고 항상 노력하는데, 먹는걸 앞에두고는
도저히 젓가락질이 멈추질 못한다는~~
(저 원래 피자 라지 한판 혼자서 앉아서 다 먹습니다. 그리고 원래 젤 좋아하던 맥도날드 빅맥, 앉아서 3개) ㅠㅠ
원래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인데다가, 식탐이 넘 많아서
거의 지난 10년간 다요트를 하다말다 하다말다..
지금도 지난 1년 찌운, 근 7킬로에 가까운 몸무게 빼는 중이예요..(현재 1주일간 3킬로 빠졌음)
저지방 유제품, 그리고 지방이 적은 고기는 맘껏 먹을수 있구요, 대신 과일이나 탄수화물이 들어간건 절대~~ 안됩니다.
야채도 많이 드시구요, 저는 두부도 많이 먹습니다..
암튼..오늘 만든것은, 이탈리안 시금치 파이 입니다.
무슨 맛이냐면요..아주 부드럽고 순한 라자니아 맛이 납니다. 토마토소스가 빠진..별루 느끼하지도 않구요.
재료는요~~
얼린 시금치 파는것(데쳐서 물기뺀것)- 약 반컵정도
유리병에든 로스트페퍼 약간(없으시면 그냥 토마토나(물기는 없이), 파프리카 쓰셔도 되요)
오레가노 1/3 티스푼 (이것도 없으시면, 베이즐이나 파슬리 말린것도 가능)
계란 4개
저지방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 500 그램
파마산 치즈 1/3컵
모짜렐라 치즈 1컵
이걸 모두 섞어서, 파이판에(기름칠 필요) 붓고, 오븐에서 176도 정도로 40분 정도 구우시면 되요.
숙제하다가 타임을 잊어버려서 가장자리가 타버렸네요..ㅠㅠ
*주의*- 다 된후에, 가운데를 찔러보아서 물기가 나오면 안되요, 물기가 조금 있을경우에는, 오븐을 끄시고, 그냥 열이 식을때까지 안에 넣어주세요, 그럼 저절로 물기가 없어집니다
혹, 저처럼 우유나, 치즈를 넘넘 좋아하시는 분들, 2주간만 해보세요. 배가 쏘옥~~ 빠집니다.
저는 요새는 날씨가 추운 관계로 탈지우유를 넘넘 많이 타먹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거죠..ㅎㅎ
참..저 아래 사진은, 남편같은 남친이 사과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잘라준 건데요(과일은 제가 절대로 안깎습니다.), 맨 첨엔
무슨 사과를 저렇게 깎아왔나 했더니...속을 하트모양으로 잘랐더라구요..남친 자랑~~ㅎㅎ 이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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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헤라자드
'06.11.29 2:11 PM마지막 사과 넘 부럽습니다. 저는 남친이 빵쟁이인 관계루다가 NO탄수화물은 꿈도 못꿔요.... 다른걸 찾아봐야겠어요~ 다요트 성공하시길.... ^^
2. 조선희
'06.11.29 2:15 PM우유, 치즈좋아하는데 치즈염분은 상관 없나요??
먹어야만 하는 음식표좀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미리 감사!!3. 수국
'06.11.29 2:15 PM^^ 전 제목보고 클릭했다가 맨 위 사진보고나선 다여트하는데 이거 먹었다고 화내시는 글 인줄 알았는데아니네요~~~
파이팬이 어느정도 사이즈예요? 좀 커보이는데...4. 동한시연맘
'06.11.29 2:17 PM이쁜 사랑 잘 지키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5. 먹보쟁이
'06.11.29 2:25 PM조선희님~~
치즈염분은 상관 없구요, 치즈중에 브리에, 그리고 에담 은 금물입니다.
그외 모든 치즈 가능하구요, 대신 저지방 내지는 무지방 치즈드셔야해요. 식단표는 좀 큰데, 여기 올라가는지 모르겠네요.
*고기류* 쇠고기, 돼지고기,닭고기(껍질은 절대 안됨) 등은 기름이 안보이는 부위로 드세요.
제가 한국말로 일일이 부위를 모르는 관계로 죄송~~
*유제품* 저지방우유, 탈지분유, 요구르트(근데 한국에서 나오는 요구르트는 대부분 설탕이 들어있고,
과일이 첨가되어있으니 그냥 드시지마세요)
*해산물* 생선,어패류 등등 모두 드셔도 됩니다.
*런천미트* 한국에서 이걸 뭐라고 하는지... 샌드위치용 저지방햄, 터키, 등등
*계란* 방법, 분량에 관계없이 다 드셔도 되요
*두부* 다 드셔도 됩니다
*야채* 당근은 드시면 안되요, 그밖에 모든 과일 (알콜류도 절대 안됨)금지
*견과류* 조금씩 드시면 괜찮아요, 원래 양이 정해져있는데, 저는 그거 상관없이 조금 (하루에 반주먹
정도) 먹는데 상관없더라구요
*소스류* 간장은 조금쓰셔도 상관없어요(경험상), 고추장과 된장은 안되구요, 고추가루는 많이 쓰셔도
무방해요
그리고 요리 하실때, 샐러드 드레싱 하실때, 기름은 올리브유만 됩니다. 한국에서 포도씨유 많이 쓰시는것 같은데, 이 다요트 할떈 쓰시면 안되요.
그 외, 궁금한점 또 물어보세요... 생각이 마땅히 안나서요..죄송~~
아..그리고 파이판은 9인치 짜리예요~~6. 두현맘
'06.11.29 3:11 PM요즈음 NO탄수화물다이어트가 유행인가봐요..
저도 몇번 읽은 기억이 있어요..
NO탄수화물은 누가 만드신건가요?? 궁금해요,,7. 강혜경
'06.11.29 3:16 PM한번 따라해보고 싶네요~~
하기전에 할수 있을까?? 먼저 머릿속에 떠올라요..ㅠㅠㅠㅠㅠ8. 먹보쟁이
'06.11.29 3:20 PM움..제가 하는 다요트는 사실 미국의 Southbeach Deit 입니다. 플로리다의 심장전문의 애거스틴 박사가 고안했다네요.
근데, 그 다이어트의 기본은 괜찮은데, 1단계 2주, 2단계 목표살이 다 빠질때까지, 원래 이렇게 하는데, 흰쌀, 흰곡류, 정제당을 계속 제한하는 식단으로 먹기는 힘들거든요, 특히 한국사람에게는..ㅠㅠ
그래서 저는 조금 바꿔서 살찔때, 조금씩 하는걸로 바꿉니다.
원래 다이어트에 맞는 레시피가 많은데, 한국사람 입에는 잘 안맞는것이 많아서 저의 경우,
계란, 우유, 두부, 그리고 젤 많이 먹는건요
아스파라거스를 끓는물에 1분 데친후, (데치는 동안 저지방 햄을 약간 작은 사이즈로 잘라서 접시에 놓고), 접시에 올린후, 그 위에 모짜렐라나 체다치즈를 섞어서 전자렌지에 2분간 돌린후 식사를 해요
배도 부르고, 살도 빠지고, 간단해서..밖에 나갈때는 그냥 참치캔딴것, 마요네즈,후추,등으로 섞은 샐러드랑 샐러드용 야채, 혹은 삶은 계란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먹습니다.
구글에 사우스비치 다이어트, 쳐보시면 나올꺼예요. 도움이 되셨길~~9. 용감한그녀
'06.11.29 4:51 PM여담인데, Southbeach diet 오래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은 앤간하믄 참으세요. 탄수화물은 뇌를 활동하게 하는 중요한 에너지급원입니다. -.-
(그냥 지나가다 생각나서..)10. 노루귀
'06.11.29 6:21 PM탄수화물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하기 힘든 다이어트인데, 요즘 체중에 위기감이 느껴지네요. 탄수화물 제한하지 않으면 체중이 빠질것 같지가 않은데, 밥과 빵과 과일을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제겐 너무 가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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