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마트에 갔더니 싱싱한오징어가 세마리 한팩에 2000원대..
귀찮으면 찌개나 숙회..안귀찮으면 오징어순대다..하고 집어왔어요.
낮잠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개운해져서 으쌰으쌰..오징어순대 만들었어요.
탕슉해먹고 남은 짜투리 돼지고기약간에 오징어다리 다져넣고...
당면이랑 찹쌀밥도 넣어주시공..
오늘은 김치도 다져서 넣어봤어요.
개운하고 씹히는 맛도 있는게 좋네요.
청양고추 쪼끔 썰어넣고,양파도 절였다가 짜서 넣었어요.
파, 마늘, 생강 넣었구요.
모든 음식이 그렇지만 꼭 어떻게해야되는건 없구요..
걍 냉장고 사정따라 넣으심 되겠죠.
오징어속에 밀가루 넣어 털어내시고 속을 넣는데 한70%정도?
가득 채우면 안되는거 아시죠?
김오른 찜쏱에 넣고 찌시다가 다 익었다 싶으면 이쑤시개로 찔러서 물을 빼주세요.
식은담에 썰어야 예쁘게 썰려요.
오늘은 와사비간장에 곁들여 먹었는데 맛나네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별식,,오징어순대!
queen1304 |
조회수 : 3,173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10-22 2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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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닐라
'06.10.22 11:21 PM와우~~~ 저도 한번 따라 해봐야겠어요 ... 침이 고이네요..''
2. avocado
'06.10.23 8:23 AM가득넣었따가 터진 저도 있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안에 내용물이 물이 있었는지 밀가루 미리 입혔는데도 불구하고
다 떨어지고..ㅠ.ㅠ.
다시는 도전안하는데 님하신거보니 또 할까....싶기도하고..
너무이뻐요!3. queen1304
'06.10.23 11:13 PM손은 좀 가지만 식구들이 잘 먹는거 보니..어쩌다 한번 할만하긴 하네요.^^
초고추장보단 와사비 조금 섞은 간장이 더 개운한것 같았어요, 물론 기호의 차이겠지만...
아보카도님, 처음부터 너무 예쁠만큼 통통하게 넣으면 다 토(!)합니다.ㅋㅋ
한번쯤은 다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되지요.
익었다싶을때 꼬치로 찔러 물을 빼 주세요. 내용물이 익으면서 물이 제법 나온답니다.
물빼고 한김식혀 썰면 그럭저럭 잘 썰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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