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은 요번엔 휴가가 없어요... T^T
신입이거든요... -ㅇ-;;
여튼...전 요번주에 3일동안 홀로 친정에 가기로 했죠 *^^* (친정이 부산이에요)
시댁은 평택이라 뭐 맘만 먹으면 한달에 3번 이상도 가는거 같구...가끔 어머니두 올라오셔서
볼기회가 많아요 그래서....여름휴가땐 의래 친정에 가는거였는데 요번 휴간 홀로 보내야하네요.
이래 저래...혼자 가면 혹여 밥이라도 못 챙겨 먹을까 고민이 막막 되더군요 -_-;;
( 안그래도 배나왔는데 이왕 이때 살빼는것두 좋겠지만...ㅋㅋ 그리 안되는군요...흐음~~!! )
혼자 고민하며 냉장고를 뒤졌어요...반찬 먹을께 뭐 있나~~ 하고봤죠!
둘다 일하니...집에 밑반찬은 거의 김치 무말랭이 김...뭐 이런거만 남았더군요.. -_-;;
맘 먹고 반찬 만들기에 도립했답니다~ (-_-)/ 아자!

미역줄기볶음 이에요.
이건 너무 간단하죠?!?!
1. 미역줄기(소금뿌려진것)을 최소 30분이상 물에 담궈 놨다 미역을 씻어서 물기를 빼고 건져둔다.
2. 마늘을 다져 놓고 양파를 썰어 놓는다.
3.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미역줄기를 살짝 볶다가 양파와 마늘다진것을 넣고 볶는다.
4.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두른다.
5. 깨소금으로 마무리! (안넣어두 상관없어요...^^)
(홍고추도 썰어 넣었음 더 이뻣을껀데... ㅎㅎ ^^;; )

오징어채볶음 입니다.
1. 오징어채를 약 삼십분정도 물에 불려 놓는다 ( 그냥하면 질기더라구요.. -_-;; )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물기를 뺀 오징어채를 볶는다
3. 다진마늘을 넣고 간장 약간, 고추장(간장의 두배)을 넣고 볶는다.
4. 거의 다 볶아졌을때 물엿을 두루고 볶는다 (물엿을 넣으면 윤기가 좔좔~ 이뻐집니다. ㅋ)
5. 역시 깨소금으로 마무리! -_-)b

장조림이에요... (>.<)~
이건 복잡한데... ^^;; 패스!! 아하핫...^^;;

마지막으로 멸치 볶음!
역시...간단한거라 패스 할께요... ^^;;

이정도면...얼마든지 남표니 혼자서 밥 먹을 수 있겠죠?? *^^*
삼일동안 집비운다는 조바심에...친정간다는 설레임에 이래 저래 두근반 새근반 하구 있는
새댁이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저녁들 되시구 행복한 나날 되세요~~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