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입맛이 별로 없네요.
물 말아서 양파 짱아찌랑 한술 뜨고 아이스 커피 타서 컴앞에 앉았어요.
애기 반찬 해주는것도 은근고민...
어른들이야 라면 끓여먹어도, 밥을 비벼도, 안먹어도 무방하겠지만요..
이건 어른만두 딱 반만한 사이즈로 만든건데요.
당근, 양파, 팽이버섯, 표고버섯, 청경채,김치 헹궈다진것, 소고기 다진것, 두부 다진것, 계란이
들어갔네요. 반죽 몰랑하게 만들어서 애기 재워놓고 빚어요.
한번 만들때 100 ~ 150개 정도 만들어서 10개씩 싸서 냉동실어 넣어놓아요.
먹일거리가 없을때 멸치국물 얼른내서 5개 넣고 끓여주면 밥까지 말아서 싹 다 먹어요~
마트에 가면 두부 다진거 팔아요.
기본으로 간이 되어있어 야채 더 첨가하고 계란풀고 밀가루 넣어 한숟갈씩 부쳐요.
세개씩 비닐에 넣어서 냉동실로 직행.
역시 멕일게 없을때 하나 꺼내서 전자렌지에 해동시켜 밥이랑 주면 잘 먹어요.
이건 간식이에요.
애기 친구들 오거나 엄마들 정신없을때 은연중에 과자 많이 주게 되잖아요?
고구마 큰거 두개만 튀겨도 한 소쿠리 나오거든요.
거실 한복판에 갖다두면 오며 가며 잘도 집어먹어요. (주의: 많이 주면 밥을 안 먹음 ㅡ_ㅡ)
요즘엔 더워서 못해줘요..ㅎㅎ
올리고 보니 별것도 아니네요. ^^;;
다음에 시간이 나면 또 뭐 해먹이는지 올릴게요.
지금 애기가 낮잠에서 깰 시간이 다 되었거든요. 덜덜덜...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