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리바리 밥새우
밥새우랍니다. ^^
키톡에 올라온 밥새우를 보니 일주일에 한두번 도시락을 쌀 때 넘 좋겠다 싶어
아는 분께 부탁을 드렸더니 5kg짜리 한박스를 어렵게 구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저녁설거지를 마치고 저울에 일일이 달아가며 봉투에 담았답니다.
엄마, 언니, 동생,.. 시어머니, 시누이,.. 친구, 이쁜 후배, 남편후배, 직원 식당 아주머니....
이렇게 담다보니 30개 정도의 봉투에 이쁘게 담겨졌네요.
luna님의 계란찜 레시피대로 저녁상에 올렸더니 흠~~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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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ndy
'06.5.5 9:52 AM저도 얼마전에 까르푸에서 샀는데.....아이도시락으로만 만들어봤네요....^^
2. 둥이둥이
'06.5.5 4:37 PM주변에 나누어주는 것을 좋아하시나봐요...^^
3. 송현주
'06.5.5 5:10 PM저두 얼마전에 홈플에서 발견하고 반가운 맘에 카트에 담았는데,,
조그만 봉지 하나로 5000원 이더군요..
5킬로면?? 가격도 가격이려니와
워낙 부피대비 무게가 적게 나가서 엄청난 양이겠네요..
새우 싫어하는 우리 애들 계란찜, 주먹밥 해주니 잘 먹어서 좋던데요..^^4. 샬랄라
'06.5.7 2:16 PM어~~레서피좀 알려주세요~~
집에 밥새우가 많은데...어찌 해먹어야할지를 몰라서요..5. 느리게
'06.5.8 9:51 AM가격은 도매로 사서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워낙 많은 양이라 고마웠던 사람들 챙기다 보니... ^^
레시피는... 키톡에 올라왔던 글을 정리했는데..원글님이신 luna님과 mothergarden님께 양해도 구하지 않고 올립니다. 괜찮으시죠? ^^
<밥새우 계란찜-luna님 레시피>
멸치다시물, 밥새우, 계란, 대파, 참기름, 청주 조금 준비하고..
다시물에 밥새우 넣고 끓이다가...
풀어 놓은 계란, 대파 넣으면 간단하게 완성.
(사족...밥새우는 짜지 않아서 간을 해야되더군요...)
<밥새우 주먹밥-mothergarden님 레시피>
1. 팬에 올리브유를 조금 두르고 밥새우를 살짝 볶는다.
2.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을 넣고 후리가케, 파슬리 가루, 날치알을 넣고
맛소금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여 비벼준다.
기호에 따라 여러 가지 재료를 응용해도 O.K
<밥새우 주먹밥-luna님 레시피>
밥새우를 준비합니다.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서(간장, 설탕, 포도씨 오일, 깨소금, 물을 섞은 것)
밥새우에 넣고 버무린 뒤, 약한 불에서 볶아 줍니다.
볶은 새우에 따뜻한 밥을 넣고 참기름을 넣은 뒤 버무려서 모양을 만들면...
맛있는 밥새우 주먹밥 완성.
구운 김을 잘게 부셔 넣거나, 마른 김을 구워서 싸 먹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야채에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댓글 중-윤정희님
저 밥새우보니 할머니 생각납니다.
어렸을 적 할머니께서는 화단가의 부추를 한줌 베어 씻은 다음 새우길이만큼(1cm?) 썰어
새우와 함께 고춧가루, 참깨, 참기름에 무쳐놓으면
우리는 뜨거운 밥과 함께 그냥도 먹고 비벼도 먹어도 맛있었어요
댓글 중-브라운아이즈님
밥새우 정말 괜찮더라구요.. 마땅한 반찬 없어서 간장하고 참기름에 비벼줄때두 저거 넣어주면 쫌 덜 미안하고..ㅋㅋ 계란말이 할때두 넣어주면 크기가 작아서 아주 딱 좋더라구요..
마른 새우 큰거는 잘 안먹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