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황사부는날 떡해먹기

| 조회수 : 3,364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6-03-13 10:17:21
작년에 82가 인연이 되어,떡을 배웠어요~
평소엔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머에 홀린 듯 막~배우고 싶어서, 배웠더랍니다.
배워두면 어른들게 선물이라도 하겠지 하는 맘으로~~^^
근데,막상 배워 집에서 해먹는 맛이 참~~남달라요!!
집에 누가 놀러 와도, 얼른 한판 찌면 되거든요....
설거지도 간단하고,재료만 냉동실에 있음,만사 오케이~~

거의 매주 설기떡을 한판씩 쪘는데,이번엔 남편의 요청으로 만든 커피설기예요~
황사불던 토요일에 해먹었던 떡이랍니다.
놀면서도 세끼는 먹고,간식까지도 꼭 챙겨달라 성화인 남편!
커피우유로 수분을 맞췄답니다.
간만에 과정을 찍고 싶었는데,옆에서 우찌나..(까칠한 표현으로...넘 깐쭉거려~~ㅎㅎ)
아몬드도 살짝 뽀샤 넣으니 고소하고~
찌는 동안 커피향이 넘 황홀한 떡입니다.
헤즐넛시럽을 넣음 더 좋다는데,없기도 없지만,헤즐넛 향을 싫어하므로 생략!

이리 떡하다보니,빵을 굽기가 싫어져요~~
그래도 전 빵생각 나는데,남편이 떡을 더 찾는지라..
괜찮아 보이나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카엘라
    '06.3.13 10:34 AM

    촉촉하고 맛있어 보여요..^^

  • 2. 이쁜이
    '06.3.13 10:42 AM

    커피향이 향기롭습니다. 보기만 해두 침이 꿀~~~~꺽
    저는 떡도 좋아하고 빵도 좋아하고 요즘 바쁩니다. 생일때가 되면 떡케잌 만들어 축하해 주곤 하죠
    무지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사 먹는 떡보다 더 맛난 것 같아요. 물리지두 않구....
    커피설기는 한번 해봐야지 하면서 못해 봤어요. 이번에 도전 해볼랍니다.

  • 3. 프리치로
    '06.3.13 11:20 AM

    울 집에도 떡 좋아하는 꼬마냥반이 계시는데 해주고 싶어도 솜씨가 별로라...ㅠ.ㅠ
    좋은 솜씨에 감탄하고 나갑니다...

  • 4. 윤민
    '06.3.14 10:33 AM

    저도 떡 만들기 꼭 배워보고 싶은데 여기는 배울 곳이 없거든요
    부럽습니다 이렇게 잘 만들 수 있다니 말예요

  • 5. 달개비
    '06.3.15 10:32 AM

    너무 근사한 커피설기예요.
    저도 떡 한번 배우고 나니 이곳 저곳 선물하기도 좋고....
    정말 배우기 잘했다 싶어요.

  • 6. 따라쟁이^^
    '06.4.25 7:22 PM

    너무 멋지네요..
    만드는 방법은?? 그냥 찌는건 아닐터인데..흠..존경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18 솔이엄마 2025.07.10 3,978 1
41180 텃밭 자랑 10 미달이 2025.07.09 3,848 1
4117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26 소년공원 2025.07.09 4,372 2
4117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4 행복나눔미소 2025.07.07 2,151 2
4117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53 쑥과마눌 2025.07.07 4,978 12
41176 오랜만에... 12 juju 2025.07.06 3,947 3
4117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5 늦바람 2025.07.06 3,097 2
4117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21 진현 2025.07.06 3,499 5
4117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7,291 4
41172 이열치열 저녁상 7 모모러브 2025.07.01 6,358 3
4117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5,938 3
4117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075 4
4116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5 챌시 2025.06.27 6,039 2
4116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8,283 3
4116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5,390 3
4116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580 5
4116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5,834 5
4116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7,217 6
4116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9,688 4
4116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002 4
41161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994 5
41160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909 4
41159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474 6
41158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411 5
41157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374 1
41156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598 5
41155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284 4
41154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678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