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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사 프룻 피자 (데뷔작)

| 조회수 : 4,58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6-01-24 14:10:45
작년 9월 직장 동료의 소개로 82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진화 과정과 비슷합니다.
지속적 눈팅단계,  감탄사 연발 단계, 약간의 용기 충전단계,
유익한 정보를 바탕으로한 어느 정도의 살림 보충단계,
겁없이 모방하는 단계(가족 및 직장동료 대상으로 요리 임상 실험 동반),
얻어 먹은 사람들의 인사치레와 격려를 힘입어 드디어....
오늘의 단계에서 한번 올립니다. (역시 사진 및 컴에 초보적인 단계)

(현재 82중독 증상을 동반한 오른팔 근육 손상와서 침맞고 있어요- 무리한 마우스 조작과 과도한 거품기 사용이 원인으로 추측됩니다.)

그동안 고구마케익, 치즈케익, 치즈무스케익, 머핀, 몇 가지 생크림게익 등을 익히고
그외에도 몇 종류 요리들을 키톡의 도움으로  잘 해먹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중동지방에서 귀국하신 선교사님께 와인삼겹살 해드렸습니다(문화적 배경으로 1년동안 돼지고기 구경 못하신분들이지요)

인생사는데 매우 윤택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감도 있고...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lan
    '06.1.24 2:14 PM

    진화과정중 저는 어느단계인가 생각해보니 재밌네요. ㅋㅋ ^^ 저는 겁없이 모방하다가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이나 매일매일 들어와 눈팅은 연신 하면서... 감탄사연발 .. 모두 복합적인 단계네요. ㅋㅋ ^^ 동의해요. 윤택하고 정감있는 곳...

  • 2. 셜록홈즈
    '06.1.24 2:16 PM

    디카 없어서 성능 좋다는 폰카로 찍었는데 ㅠ ㅠ
    나름대로 편집했는데 그림도 잘리고, 축소도 안되는 군요.
    이제 한단계 더 진화되야겠다는 강한 의지 생깁니다.
    그래도 임상실험 대상자들의 긍정적인 반응 있었습니다.
    아침에 두조각 먹어치운 직장 후배도 있구요.

  • 3. 챠우챠우
    '06.1.24 3:09 PM

    사진이 너무 커서 짤린거에요. ㅎㅎ
    photoworks 를 다운받아서 편집해보세요.
    공개프로그램이라 오픈되어있고 한번씩 버젼이 업그레이드도 됩니다.
    아주 실용적이고 쉬운 프로그램이에요.
    리사이즈/화벨조정/액자[스킨]만들기/흑백사진 전환/폰트[글씨]넣기...다 됩니다.

    아항 ~
    윤기가 좔---좔 흐르는것이 아주 듁음입니다.
    저 토르테 한 입만 먹을 수 있다면...흑

  • 4. 챠우챠우
    '06.1.24 3:11 PM

    아 참...
    82보드의 특성상 가로사진의 경우 800픽셀[싸이즈를 픽셀 단위로 봤을때]이하라야만 사진이 다 나와요.

  • 5. 무당벌레
    '06.1.24 3:16 PM

    ㅎㅎ 보아하니 저는 진화가 아니라
    돌연변이군요...
    눈팅에서 바로 겁없이 모방으로 뛰어들었다가
    주변사람들의 마루타 화
    그리고 지금은 잠시 다시 의지부족으로 눈팅입니다.....

    설 지나고 과일값 내리면 함 도전할라고요..
    사진 잘 안나왔는데도
    꾸울꺽~~
    입니다...

  • 6. 선물상자
    '06.1.24 3:52 PM

    얻어 먹은 사람들의 인사치레와 격려를 힘입어 음식 사진 올리는 단계에서..
    다시 지속적 눈팅단계, 감탄사 연발 단계로 회귀했네요.. ㅋㅋㅋ
    정말 토르테 멋집니다!

  • 7. 알사랑
    '06.1.24 4:35 PM

    과일 밑의 도우는 어떻게 만드셨는지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저두 한 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 8. 셜록홈즈
    '06.1.24 5:12 PM

    mulan님,무당벌레님, 선물상자님! 격려와 가르침 감사드려요. 꾸벅(차우차우님! 사진공부 해볼께요)
    알사랑님! 우선 annie yoon님의 프룻피자(17633번) 와 고소미님의 과일토르테(17646) 레서피를 보고 준비를 했는데 시간이며 경력이며 재료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고심 끝에 타피오카를 검색하니 전분이 함유된 가루라는 것과 저의 임상실험 대상자들이 과일 토르테 맛을 잘 모른다는 추리하에 나름대로 독창적인 레서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1)우선 피자도우는 말그대로 시장에서 파는 피자가루로 설명서대로 가능한 얇게 만들어 구었습니다.
    2)도우가 완전히 식으면 꿀을 펴바르고 과일을 토핑합니다.(과일의 접착력을 위해)
    3)그리고 귤통조림이나 파인애플 통조림의 과일시럽에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녹말가루 풀어 놓은 것을 같이 넣고 끓이면 투명하게 변하죠. 뜨거운 것을 체에 한번 걸러서 토핑한 과일 위에 골고루 뿌리죠. 붓으로 잘 정리하면서(끓이면서 맛을 봅니다. 풀맛이 나는지 단맛이 나는지 알아보려고)
    4)냉장고에 보관합니다.(그런대로 과일이 잘 붙어있더군요 광택을 유지하면서)
    5)맛은 달콤하면서 도우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지고 과일 맛이 살아 있는 듯.

    아직 재현성 검증 단계와 정확한 수치가 기록된 요리노트를 남기지 못하여 레서피라고 발표하기엔 이른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먹을만 했답니다.

  • 9. mariah
    '06.1.24 6:54 PM

    저는 중간의 어느 단계에선가 이탈하여 [키톡 사람들은 나랑 다른 별 종족인게 틀림없어]로 접어든지 한참입니다. ㅋㅋㅋ

  • 10. 항상감사
    '06.1.24 11:08 PM

    글 재밌네요. ㅎㅎ 저도 약간 이탈하여... 겁없이 모방하며 자뻑하는 단계...

  • 11. 402호
    '06.1.25 12:51 AM

    까다로운 재료 때문에 늘 주저하고 망설이는데...
    이렇게 대체 가능한 품목을 알려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요...ㅎㅎㅎ
    사진이 흐려서 그렇치 솜씨가 좋으신분 이십니다
    맛있어보입니다

  • 12. 알사랑
    '06.1.25 9:25 AM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annie yoon님의 프룻피자 보면서 도우를 뭘로 하면 될지 고민했었거든요.
    피자 가루로 도우 만들어서 하면 되겠네요 셜록홈즈님 머리도 좋으셔라~~~
    오늘 피자 가루 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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