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본인 친구로부터의 치킨 데리야끼~ (간단버전!)

| 조회수 : 19,982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11-26 10:34:20

키친토크에 글 쓰는게 은근 중독성이 있네요;;

전에 치킨 데리야끼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마지막 부분에 조금 더 간단한 버전의 치킨 데리야끼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었습니다. 오늘은 그걸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간단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비슷해요~

<재료 - 2인분> 
닭고기(가슴살 또는 허벅지살),  밀가루,  양상추, 마요네즈 
소스: 간장(2 TS),  생강(갈아서 1~2 ts),  미림(2 TS), 설탕(0.5 TS),  청주(2 TS)

<과정>

1. 닭허벅지살(또는 가슴살, 없으면 그냥 아무거나 다 괜찮다)을 먹기 좋게 잘라서,
2. 청주+소금+후추로 밑간하고, 밀가루(또는 전분)을 살짝 뭍혀서 팬에 기름 두르고 굽는다.
3. 거의 익으면 양념(간장:청주:미림:설탕=1:1:1:0.2, 생강 조금)을 붓고 조려준다.
4. 밥 + 양상추 얇게 채썰어서 올리고 + 닭고기 올리고 + 방울토마토 몇 개 잘라서 올리고 + 그 위에 마요네즈! 그리고 기호에 따라 매콤한 고춧가루 약간.

간단하죠?
그럼 사진 나갑니다~ (오늘은 일본인 친구의 손이 카메오로 출연합니다~^^)


상큼하게 준비한 양상추와 방울토마토


양상추를 썰어줍니다.


방울토마토도 절반으로 잘라주고요.


준비한 닭 가슴살


먹기 좋게 잘라줘요.


이제 양념장을 합니다. 먼저 간장.


청주와 미림


그리고 생강을 갈아줘요.


후추인가? 뭐였는지 까먹었네요 ㅠ_ㅠ


뿌려서 조물조물해줍니다. 밑간.



밀가루를 입히고요.


준비 완료.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뒤집어서도 구워주고요.



위에서 만든 소스를 부어줍니다. 투하~ 그러면 닭고기는 완성.


큰 접시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아까 썰어둔 양배추와 닭고기, 토마토를 올려줍니다.


마요네즈를 뿌려뿌려~~ 이 장식을 위해서 입구가 작은 마요네즈가 필요해요~

아니면 비닐에 마요네즈 부어놓고, 구멍을 조그만하게 뚫어서 사용하셔도 되겠죠? 케익 생크림 장식할때처럼요.

마요네즈가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일단 완성.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뿌려줍니다.


진짜 완성


여기까지는 일본인 친구가 만드는 과정을 직접 옆에서 찍은 것이고요, 아래는 제 와이프가 만들어준 버전입니다.

집에 아스파라거스가 있길래, 삶아서(혹은 구워서) 추가했어요~



정말 맛있어 보이죠? ㅠ_ㅠ
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치킨 데리야끼~
만들기도 쉬우니 한번씩 만들어서 맛있게 드세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하임
    '13.11.26 2:51 PM

    치킨 데리야끼 간단 버젼인데, 간단해서 더 마음에 들어요
    조만간에 진짜 한번 만들어 볼꺼예용
    집에서 요리도 하시궁 아내분이 행복 하시겠어요 ~~^^

  • 요리하는남편
    '13.11.28 2:08 PM

    정말 간단하죠? ㅎㅎ
    아내도 그런걸 잘 알아줘야할텐데요 ㅋㅋ

  • 2. 돌이맘
    '13.11.26 3:36 PM

    감사합니다^^

  • 요리하는남편
    '13.11.28 2:08 PM

    네 맛있게 드세요~ ㅎㅎ

  • 3. 브낭
    '13.11.26 4:08 PM

    헉~군침돌아요~ㅠㅠ
    꼭 해볼께요!!^^
    사진과 설명 넘 고마와요~~

  • 요리하는남편
    '13.11.28 2:09 PM

    해보시면 정말 간단한걸 또 알게되실거에요! :)

  • 4. 서기와잎
    '13.11.26 7:41 PM

    저 밑에 글 보고 해먹었어요.
    미림없어서 매실주로 대체 마요네즈 없어서 패스하고 했는데도 애들이 맛있다고 또 해달라 그러더라구요.
    데리야끼 소스 만드는거 번거로워서 안해먹었었는데 이런 간단 버전 요리들 정말 좋아요!
    또 다른 간단 버전 요리 있으면 또 올려주세요.

  • 요리하는남편
    '13.11.28 2:09 PM

    넵 열심히 일본인 친구를 구워삶아야겠네요~

  • 5. 티지맘
    '13.11.26 7:56 PM

    이거 꼭 해먹어봐야겠어요 한그릇음식인데 영양면으로도 훌륭하고 ㅎㅎ
    저도 또다른 간단버전요리(일본식?) 기다릴게용

  • 요리하는남편
    '13.11.28 2:09 PM

    그렇죠~ 딱 한그릇 요리인데 초대해서 대접하기도 좋아요~

  • 6. 또마띠또
    '13.11.27 12:58 AM

    후추인것 같다는 그 양념. 소금이든 후추네요. 하카타산 소금이 든..

  • 요리하는남편
    '13.11.28 2:09 PM

    일종의 소금+후추군요! 감사합니다~

  • 7. 스프라우츠
    '13.11.27 1:09 PM

    어제 비스무리한 음식을 하긴했는데 여러모로 빠진게 많네요.
    간편요리 또 기다릴께요.

  • 요리하는남편
    '13.11.28 2:10 PM

    몇가지 빠져도 괜찮죠뭐~ ㅎㅎ
    일본 요리라 그런지 생각과 간장이 특징인것 같아요~

  • 8. 유레카
    '13.11.27 5:06 PM

    치킨 데리야끼 간단 버젼인데, 간단해서 더 마음에 들어요 222
    오리지널 버전해서 아이들이랑 잘 먹었어요 ^^

  • 요리하는남편
    '13.11.28 2:10 PM

    정말 간단하죠? ㅎㅎ 닭고기 왕창 사셔서 한번에 손질해둔 후에 소분해서 냉동해두시면 언제든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 9. December
    '13.11.28 3:21 AM

    오늘 저녁은 치킨 테리야키 덮밥으로 결정~ㅋㅋ
    간단버젼 감사해요~^

  • 요리하는남편
    '13.11.28 2:11 PM

    맛있게 해서 드세요~! :)

  • 10. 네바
    '13.12.4 2:14 AM

    맛있어보여요~ 도전해 봐야겠어요~

  • 11. 엄마대신
    '13.12.7 8:10 AM

    따라하기 아주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 12. 콜비츠
    '14.1.2 3:46 PM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0 코코몽 2024.11.22 1,996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2024.11.18 9,174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2,241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439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525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132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86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417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74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353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353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75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41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7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15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2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83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02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1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60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95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40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89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22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04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43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422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66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