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에 글 쓰는게 은근 중독성이 있네요;;
전에 치킨 데리야끼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마지막 부분에 조금 더 간단한 버전의 치킨 데리야끼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었습니다. 오늘은 그걸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간단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비슷해요~
<재료 - 2인분>
닭고기(가슴살 또는 허벅지살),
밀가루,
양상추, 마요네즈
소스: 간장(2 TS),
생강(갈아서 1~2 ts),
미림(2 TS), 설탕(0.5 TS),
청주(2 TS)
<과정>
1. 닭허벅지살(또는 가슴살, 없으면 그냥 아무거나 다 괜찮다)을 먹기 좋게 잘라서,
2. 청주+소금+후추로 밑간하고, 밀가루(또는 전분)을 살짝 뭍혀서 팬에 기름 두르고 굽는다.
3. 거의 익으면 양념(간장:청주:미림:설탕=1:1:1:0.2, 생강 조금)을 붓고 조려준다.
4. 밥 + 양상추 얇게 채썰어서 올리고 + 닭고기 올리고 + 방울토마토 몇 개 잘라서 올리고 + 그 위에 마요네즈! 그리고 기호에 따라 매콤한 고춧가루 약간.
간단하죠?
그럼 사진 나갑니다~ (오늘은 일본인 친구의 손이 카메오로 출연합니다~^^)
상큼하게 준비한 양상추와 방울토마토
양상추를 썰어줍니다.
방울토마토도 절반으로 잘라주고요.
준비한 닭 가슴살
먹기 좋게 잘라줘요.
이제 양념장을 합니다. 먼저 간장.
청주와 미림
그리고 생강을 갈아줘요.
후추인가? 뭐였는지 까먹었네요 ㅠ_ㅠ
뿌려서 조물조물해줍니다. 밑간.
밀가루를 입히고요.
준비 완료.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뒤집어서도 구워주고요.
위에서 만든 소스를 부어줍니다. 투하~ 그러면 닭고기는 완성.
큰 접시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아까 썰어둔 양배추와 닭고기, 토마토를 올려줍니다.
마요네즈를 뿌려뿌려~~ 이 장식을 위해서 입구가 작은 마요네즈가 필요해요~
아니면 비닐에 마요네즈 부어놓고, 구멍을 조그만하게 뚫어서 사용하셔도 되겠죠? 케익 생크림 장식할때처럼요.
마요네즈가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일단 완성.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뿌려줍니다.
진짜 완성
여기까지는 일본인 친구가 만드는 과정을 직접 옆에서 찍은 것이고요, 아래는 제 와이프가 만들어준 버전입니다.
집에 아스파라거스가 있길래, 삶아서(혹은 구워서) 추가했어요~
정말 맛있어 보이죠? ㅠ_ㅠ
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치킨 데리야끼~
만들기도 쉬우니 한번씩 만들어서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