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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각이 많아 머리가 무거울땐...

| 조회수 : 9,63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6-11 19:47:48

사람마다 각자 스트레스 받았을때 ..해소 하는 ..나만의 방법(?) 같은것이 있을꺼예요.

언제 부터인가 전 무엇을 담그거나..장아찌를 하거나 ..만두를 빚거나..

당장 먹을 요리같은것이 아닌..저장해두고 먹을수있는것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양배추값이 후덜덜 이다가..

어제 장에 가보니 반정도로 내렸드라구요..

다짜고짜 한망 번쩍들고오면서..옆에 있던..10묶음에 천원짜리 깻잎도 덤으로 가져왔습니다..

 

요즘 싱숭생숭하던 차에 잘됐다 싶어 만들어본..

 

양배추 깻잎 초절임 입니다..

또 언젠가는 닭가슴살 햄을 잔뜩 만들어 두고는 먹질 않아서,,

 

소비용으로 닭가슴살 냉채..(사실 대충대충 따라한 히트레시피에 닭살 오이냉채) 오이썰기가 너무 귀찮아..걍 채로..ㅠ.ㅠ


 

 

또언젠가는 레몬을 희생양으로 삼은 레몬냉차...


스마트폰이 좋은것이 아니라서 화질이 좀...^^

키톡에는 처음 올려보는 글이네요....

허접한 솜씨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베끄차차
    '12.6.11 7:51 PM

    저도 저장음식만들기 너무 좋아해요~
    양배추깻잎초절임 레시피 부탁드려도 될까요-
    식당에서만 먹어봤는데.. 만들어 먹어보고 싶네요~

  • 2. 알토란
    '12.6.11 8:06 PM

    아베끄 차차님~~ 항상 올리신 글 잘보고 있어요..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시피 랄것도 없구요,,

    양배추반통 분량 기준으로..

    1.한장씩 떼어 굵은 심을 제거한 양배추는 천일염 2스푼을 넣고 30분정도 절이시구요..

    2. 깻잎은 씻어 물기빼고 절여진양배추도 물에 씻어 물기빼고..

    3. 밀폐용기에 번갈아가면서 한켜한켜 담구요..

    4. 설탕 1컵 물두컵 식초한컵반.. 마른고추1개 통후추 10알정도 넣고 끓어오르면..

    5. 뜨거운 상태로 그대로 부어 완전히 식힌뒤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서너시간만 지나도 맛이 들어서 먹을수 있어요..

    이것이 삼겹살이랑 먹으면 완전 맛있는데..

    어제 SBS스페셜..보고 당분간 고기 못먹을꺼같아서..걍 반찬으로 흡입중입니다..ㅠ.ㅠ

  • 아베끄차차
    '12.6.11 8:24 PM

    와~ 감사합니다~
    양배추랑 깻잎사다가 만들어봐야겠어요~ 전에 자주 가던 알탕집에서 밑반찬으로 자주 나오는데
    정말 상큼하니 맛있더라고요. 요즘은 그 식당 못갔는데 요 양배추 깻잎 초절임은 자주 생각나더라고요~
    알려주신 레시피로 만들어서 성공샷 올릴게요~~

  • 3. 오지의마법사
    '12.6.11 8:47 PM

    레몬 디톡스 홈쇼핑서도 팔던데 확 당기네요..

  • 알토란
    '12.6.11 9:30 PM

    그런것도 파나요??아까사진으로 고문하셔서...
    저녁먹은지 한시간만에 군것질중임돠~

  • 4. 가볍게살자
    '12.6.11 9:19 PM

    어머낫~!! 저 피클만들려고 양배추랑 무랑 파프리카 토막내고 아직까지 냉장고에 잠재우고 있었어요.
    촛물 만들기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정신이 번쩍 나네요^^
    이 글보고 바로 만들어야겠어요..

  • 알토란
    '12.6.11 9:32 PM

    ㅋㅋ 저도 냉장고가 무슨 숙성실인줄알고 매일 숙성 중이예요..갖가지 채소들..

  • 5. 오디헵뽕
    '12.6.11 9:26 PM

    오.... 좋은 습관이시네요.....
    근데 전 머리 복잡할 때마다 저장음식을 만든다면 장아찌에 파묻힐거예요^^.

  • 알토란
    '12.6.11 9:34 PM

    저두여..전 남들 나눠주고 없애요..
    정작 저희집은 먹는데 한계가 있어서..
    근데 언제인가 막 퍼주는 사람들이 자존감이 없는 거다..해서..
    초큼 ...자제하게 되네요...
    전 차라리 청소하는 습관이었으면 해요..ㅠ.ㅠ

  • 6. soll
    '12.6.12 1:55 AM

    오 레몬냉차 먹고싶네요
    그러나 레몬 사서 저렇게 쟁여두지 못하는 귀차니즘이 함정 ㅠㅠ

  • 알토란
    '12.6.12 2:18 PM

    저도 평소엔못하고 아주 심란할때 레몬을 마구 썰면서 화풀이를 하곤 해요..
    귀차니즘하면 절 따라올자가 없거든요,,ㅋ ㅋ ㅋ

  • 7. 고독은 나의 힘
    '12.6.12 8:07 AM

    그래두 머리 복잡할때 아무생각 없이 카드 긁는 것보다는

    100배 나은 해소법이에요

    레몬은 저도 따라해보고 싶은데.. 레시피 부탁드려도 될까요?

  • 알토란
    '12.6.12 2:23 PM

    그런데..전.카드값도 많이 나온다는...ㅠ.ㅠ

    레시피는 별거 없구요..이건 설탕을 담근건데,,,

    신맛이강해서 설탕이나 꿀 이랑 1대1 비율로 켜켜히 담아서 냉장숙성 설탕이 녹으면 냉장보과노하시면

    되요,, 전 이 레몬차는 만들어둔걸 잊고 있다가 한참뒤먹는게 제일 맛난거 같아요..

    담그고 몇일뒤에 먹어도 괜찮지만 오래 숙성해서 먹어야 더 부드럽고 쓴맛없는 상큼한 레몬차가

    되더라구요~~숙성이 되어야 맛있나봐요..

  • 8. 깍뚜기
    '12.6.13 2:38 PM

    레몬은 수입 과일이라서 딱히 싸게 파는 계절이 없겠죠?
    덥고 지친 날, 레몬 냉차 딱이겠어요!!

  • 알토란
    '12.6.13 3:45 PM

    동생이 코스트코 갈때마다 사다주는 편이예요..
    육천얼마인가 하든데..레몬은 항상 집에두는 편이라서..가겨이 막떨어지거나 할땐 없는것같아요,,

    생각보다달지 않아서 얼음넣고 마시면 정말 시원해요..다섯개정도먼 썰어도 숙성되면서 물이 많이생겨서
    오래먹더라구요,,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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