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너무..힘들어도..너때문에..(강아지사진)

| 조회수 : 2,624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6-02 01:11:25

내가..웃을수 있구나..

왜 ..매일 매시간..머리를 묶어줘도 30분만에 산발이 되는지..


왜..9살이 넘은 나이에도.. 뒤로 두다리만 쪽 뻗어주면..모든잘못이 용서가 되는지..


왜..너는 인형놀이를 ..던지면 물고 오는 놀이가 아닌 ..물고 쳐다만 보는 놀이로 알고 있는건지..

인형놀이를 글로 배운건지...

요즘 너무나 힘이 들어요..

몸도 힘들고 ...마음도 심란하고..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서인지..

하루종일 멍...한게..

내가 내가 아닌 그런 느낌입니다..

저한텐 너무나애틋한 이아이..

제 기분을 아는건지..

아침엔 산발을 하고와서 비비대며 깨우고..

제가 좋아하는 포즈를 마구마구 날려 주면서..

심심하면 나랑 인형놀이나 하자며 한시간이고..두시간이고..

인형물고 쳐다보고있네요..

다른아이도 많은데 ..유독..이아이만 그러네요..

교감이라는게  정말 신비로운..무엇인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이나..아니면 나의 강아지들과..살갗을 부비며 심장을 맞대고..

교감을 나누어 보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쥐박탄핵원츄
    '12.6.2 1:25 AM

    너무 사랑스럽네요. 이녀석 보고 기운네세요^^

  • 2. 리본
    '12.6.2 5:46 AM

    클릭하자마자 커다란 눈망울 때문에 깜짝 놀랐네요.
    이쁜 아이들 생각해서 힘 내세요...
    댓글로 아무 도움을 드릴 수 없지만
    저 눈망울을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우울함을 떨쳐버리고 기운내세요.
    어서 건강 회복하시고
    자주 소식 들려 주세요.

  • 3. 알토란
    '12.6.2 10:13 AM

    감사해요..^^

    어릴때부터전 항상 아프고 많은 수술을 하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씩씩하고,,아프지 않은 사람처럼 활기 차게 살았었는데..

    왠지 요즘들어 힘들었어요..

    35살밖에 안됐는데...벌써 지쳤는지..^^

    이녀석 보고 항상 웃는데..정말 힘내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4. ocean7
    '12.6.2 10:55 AM

    ㅎㅎ 그렇게 물고만 있는거에요?
    너무 싸랑스러워요 ㅎㅎ
    원글님 힘내세요
    우리같이 여기서 강아지 사진올리면서 놀아요
    그러다보면 잠깐이라도 힘든것 아픈것 잊어지고요 사진보며 웃고 행복한 시간속에 몸은 어느사이 건강한 물질로 가득차게 될거라는 주문아닌주문도 외쳐봐요 아자!!!!!!

  • 5. 동짱
    '12.6.2 2:08 PM

    너무 귀여워요^^
    저도 며칠전 아들녀석 수술하고 와서 맘이 너무 울적했는데, 막상 수술한 녀석은 집에 오자마자 어찌나 방방뜨고 놀러 다니는지...ㅎㅎ...자식 얼굴만 보고 있어도 맘이 환해져요.
    알토란님도 예쁜 강아지 보시면서 힘내세요.
    사진으로만봐도 힘이 팍!!! 솟는데요?

  • 6. 안양댁..^^..
    '12.6.2 2:28 PM

    강아지가 엄마 상황 알고 힘 내라고 하는것 같아요...건강이 안 좋은줄 상상도 못 했어요,

    힘들어도 밝은 마음으로 기운 내세요,알토란처럼.....힘 내길 바람니다....

  • 7. 알토란
    '12.6.2 8:34 PM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아이는 인형 물고 절 한참 쳐다만 보는게 나름의 놀이 예여^^

    달래도 안주고,,자기가 질릴때까지물고 있다 내려 놓으면 그게 끝입니다..어쩔땐 물고 잠이들때도 있어요^^


    자식이 아픈게 얼마나 가스미어지는 일인지 저희 아빨보면 알수있어요..

    저희신랑은 장인어른한께 안부전화하는걸 죄송스러워해요..아빠가 또무슨일 난줄알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앉으시다 하더라구요..

    안양댁님~~저아픈거 모르셨져??^^
    아파도 꿋꿋히 좋아하는일하고 열심히 살았어요..


    저..힘낼께요~ 잠도 좀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모두들 ..감사드려요~~주말 잘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42 메리 크리스마스~~ 하셨어요? ^^ 3 띠띠 2025.12.26 611 1
23241 이 캐리어 AS가능할까요 미요이 2025.12.26 312 0
23240 올리브 나무 구경하세요~ 61 초롱어멈 2025.12.25 6,595 2
23239 [공유]길 위에 태어났지만 우리의 이웃입니다.김혜경여사님 ver.. 3 베이글 2025.12.25 877 0
23238 다섯개의 촛불 2 도도/道導 2025.12.25 413 0
23237 카페에선 만난 강아지들 2 ll 2025.12.24 998 0
23236 Merry Christ mas 2 도도/道導 2025.12.24 641 1
23235 통 하나 들고.. 2 단비 2025.12.23 643 1
23234 여자인데, 남자 바지에 도전해보았어요 2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22 1,369 1
23233 집에서 저당 카페라떼 쉽고 맛나게 만들기 1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21 803 2
23232 무심한듯 시크하게 입으려면 남자코트에 도전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17 3,235 1
23231 미사역 1 유린 2025.12.16 804 0
23230 김치 자랑해요 ㅎㅎㅎ 18 늦바람 2025.12.14 3,539 0
23229 이 옷도 찾아주세요 1 상큼미소 2025.12.13 1,513 0
23228 이런 옷 좀 찾아주세요ㅜㅜ 2 노벰버11 2025.12.10 2,070 0
23227 밀당 천재 삼순씨~ 12 띠띠 2025.12.09 1,811 0
23226 시래기 된장국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2.07 1,123 0
23225 혹시 이 그림 누구 작품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그림 소재지는.. 1 유유해달 2025.12.04 1,706 0
23224 이 날씨에 급식소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7 suay 2025.12.03 1,848 0
23223 왕피천 단풍길 2 어부현종 2025.12.01 986 0
23222 루이비통 가방 좀 봐주세요 1 슈슈 2025.12.01 1,673 0
23221 기다리는 마음 2 도도/道導 2025.11.30 742 0
23220 이게 대체 뭘까요? 베게 속통인데요... 6 세아이맘 2025.11.27 1,799 0
23219 늙은 애호박 처리법이요 5 오디헵뽕 2025.11.24 1,420 0
23218 복싱 2주 후 뱃살이 많이 들어갔어요 9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24 2,38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