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들 이정도는 하시는거죠??

| 조회수 : 10,29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1-03 15:30:42

지난번 갑수띄랑의 협상은 결렬로 끝나고말앗어요

조금에 협상의지도 없더라구요

확고하게 안돼! 싫어!!

파워레인져로 딜을 햇는데도 이좌식~ 씨알도 안먹히더라구요

아우야~~~~~~~~

그래서 뭐 우리집 세식구 복작복작 결혼기념일을 보냇어요

좀 데이뚜~ 하게 해주면 동생도 좀 생기게끔 해줄라고(?)했는데

뭐 지가 싫다고햇으니 이건

패~~쓔~~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결혼한지 횟수로 6년쯤 되니 뭐 이젠 결혼기념일에대해서 뭐 크게

와닿지도 않고 그냥 그냥 그렇더라구요

저만 이런건가요?? 다들 막 설레고 그러신거에요?

저만 이런건가욧???

그래도 먹고 살아야하니

삼겹살이 젤로 좋다는 우리집 큰아드님말씀대로 삼겹살과 항정살을 적적히 섞어서 먹어주고


김치볶음밥과 리틀스타님에 연근샐러드 완젼 맛나다~잉~~

이것도 해먹고


지난번에 사골국물 내놓은거가 냉동실에서 화석으로 발견되서

부랴부랴 시판 냉동만두 넣어서 먹어주구요


우리 갑수띄랑 머핀도 만들구요

(긍데 한쪽만 왜이런다냐???)

그리고 오늘에 가장 중요한 일!!


밑반찬 만들기!!!

원래 밑반찬 만들어놓는 스타일은 아닌데요

친정에 좀 가져가야할 일이 생겨서리

부랴부랴 만들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즘 진짜 오지게 말안듣고 오지게 반항하는

이춘기를 맞이하신 우리 갑수띄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벨롯
    '11.11.3 3:51 PM

    헐...저기 있는 밑반찬 세뜨...다 업어오고 싶어요 ㅠㅠ
    갑두뛰 엄마 몰래 이모한테 패쑤~~
    저도 문득 생각난 화석 한덩어리 냉동고에서 꺼내놨습니다.휴~
    암튼..밑반찬 세뚜~~

  • 2. skyy
    '11.11.3 5:20 PM

    앗! 내가 좋아하는 호피무늬 바지닷! ㅋㅋㅋ

    밑반찬들이 다 맛나보여요. 솜씨가 좋으신듯~^^*

  • 3. 홍한이
    '11.11.3 6:10 PM

    애기들이 호피무늬 바지 많이 입었더라구요. 패션리더.^^
    반찬이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예요.^^

  • 4. 퓨리니
    '11.11.3 9:45 PM

    울 집 5살양은 호피무늬 점퍼스커트 사줬더니... 절레절레... 도리도리, 후다다닥(도망)
    무섭대요... 옷이... 핑크공주도 아니고 원...ㅡㅡ;;
    반찬 모두모두 맛깔스러워보여요.^^ 냠냠..^^

  • 5. 후라이주부
    '11.11.3 11:57 PM

    울오빠 아슈크림도 맛나게 잘 드시네.. ^ ^


    (저 갑수늬~ ㅎㅎ)

  • 6. 소연
    '11.11.4 12:17 AM

    갑수띠.......... 아스크림 한입만....
    깻잎 맛날거 같아요,...^^

  • 7. B
    '11.11.4 1:02 AM

    ㅋ갑수씨 호피바지가 넘 멋져요. 뱅헤어도!

  • 8. LittleStar
    '11.11.4 1:45 AM

    오호~ 친정에 밑반찬을 해가는!!! 딸도 계시는군요.
    반성의 시간...

  • 9. 행복이마르타
    '11.11.4 6:32 AM

    갑수씨 제가 완전 좋아라하는 스따~일입니다

    이춘기가 너무 심하거든 우리집으로 잠시만 보내주세요
    저 반항적인 눈매에 푹~~~빠진 아줌마가 있다는 레터도 전해주시고요

  • 10. jasmine
    '11.11.4 7:59 PM

    세상에나 계획이 결렬되셨군요. 갑수씨....나중에 동생타령하면 때려주세요.
    밑반찬 세뚜...업어오고싶습니다.
    울집엔 밑반찬이 한개도 없어욤.

  • 11. 미모로 애국
    '11.11.6 5:18 PM

    저희집 큰아들보다 한살 어리시네요. ㅋㅋㅋ
    근데....................................................... 큰아들도 오지게 말 안듣지 않나요?
    정말 철들면 죽는건가.............

  • 12. 사과향기
    '11.11.6 8:16 PM

    갑수띄 저 강인한 눈빛~!

  • 13. 독도사랑
    '11.11.17 8:04 AM

    맛있겠다 너무 먹구 싶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6 챌시 2025.07.28 912 1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6 진현 2025.07.26 6,261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3 소년공원 2025.07.26 4,132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131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7,659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0 진현 2025.07.20 7,828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535 4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648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693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05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300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38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262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206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813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489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795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952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694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589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163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57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197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02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396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552 4
41031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237 5
41030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8,13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