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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화려한 싱글(...이라고 쓰고.. 혼자..눈물, 찍!;)

| 조회수 : 12,671 | 추천수 : 3
작성일 : 2011-10-18 15:47:55

좋은 가을입니다.

이 좋은 가을날, 바닷가에 갔더랬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한가로이 데이트중인 커플들을 죄다 모아서 단체 입수! 시키고프던....

어느 조,좋은;.가을날입니다........


바닷가에서 받은 상처, 분자씨로 달랬습니다.

두 잔이면 기절이면서 안주는 저리 푸짐하게 만들어놓고 제사지냈더랬습니다.;


싱글츠자는 요즘 고민합니다.

말이 좋아 프리랜서지 앞으로 참 막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사업을 하고자......붕어빵틀을.......

농담이구요 ㅎㅎ 워낙 쓸데없는 호기심이 많은지라 인터넷에서 이 붕어빵 틀을 보자마자

시키지도 않았는데 손꾸락이 어느새 결제버튼을 누르고 있더라구요 ㅎㅎ


곧 붕어의 탈을 쓴 잉어빵 들고 찾아올께요~ㅎㅎㅎ


이 틀을 받고나서, 문득 요즘, 참 좋은 세상인걸 깨닫습니다.

붕어빵 포장마차가 통째로 집안에 들어온 셈이니까요~ㅋㅋ

그나저나 당분간 이 틀은 엄마께 비밀입니다.

엄마가 아시면 '네가 요즘 많이 힘들구나....'하시며 슬퍼하실지도 모르니까요.

엄마, 저 아직 건재해요~걱정마세요!;


코바늘로 레이스 케이프 만들어봤어요.


한 줄씩 다른 모양을 떠서 이어주면 레이스 케이프가 됩니다^^

이렇게 만든 케이프를 겨울 코트깃이나 가디건의 목둘레에 해주면

........나름 레알 소공녀? ㅋㅋㅋㅋ


싱글츠자는 요즘 노화방지에 목숨겁니다

원래 건과류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번에 구운 찹쌀타르트에는 건과류를 아주 그냥

무식하게 넣어줬어요.ㅎㅎ

노화방지까지는 아니라도 좋으니..

그저 내일도, 모레도....일년뒤에도, 이년뒤에도....

딱 오늘만큼만 유지했으면 좋겠어요.(괜히 서글픈;)


두툼하게 노릇노릇 구워진 찹쌀타르트+_+



반죽후 오븐에 넣고보니 싱크대 한쪽에 올려져있던 밤, 대추, 고구마, 호박말린것 발견+_+ 크아아아아!!!!ㅜㅜ

그치만 들어간게 넘 많아 몇개쯤 빠져도 나름 괜츈더라구요^_^


요즘 코바늘에 이어 또 꽂힌 십자수.

뒤늦은 재미에 날밤 새는줄 모른답니다~^-^

****************

이제부터는 얼마전 부산여행가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남포동 중앙골목에서 먹은 파전과 오징어 무침..

오징어 무침은 엄마가 해주시는 반찬으로만 알았는데 부산에서는 이렇게

분식으로 팔더라구요. 새콤달콤, 파전과 먹으니 넘 맛낫어요~^^


요건 부산 명물, 씨앗 호떡!

1박2일 이승기 사진이 붙은 포장마차에서 줄서서 사먹었어요~승기가 왓다갔다는것만도 이미 명물이 된~^^

그나저나..아줌마....

승기는 안 파나요?;;;;;;;


향기만으로 내게 목줄을 달아 질질 끌고갔던 비첸향 육포!+_+


그리고 부산의 또다른 대표간식 비빔당면 골목.

요런 좌판들이 골목에 일렬로 좌악 펼쳐진 진풍경이 신기했어요~


그야말로,후루룩 마셔버린 당면~


그리고 당면만으로는 허전하여 시킨 충무김밥.

그런데, 충무에서 시킨것도 아닌데 왤케 맛난건지..

제 입맛이 전천후 에브리음식 오케이 라서 그런건가요?ㅇ_ㅇ//

넘넘 맛있었어요~^^




 

이리하야, 드뎌 두번에 걸친 게시물(아까 거의 다 쓰고 날아갔어요.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다행히 컴퓨터는 아직 건재하답니다~ㅎㅎㅎㅎ)

이 완성됐네요^^

 

비록 평범한 사진이나마 님들께 잠깐의 즐거움이라도 되시길 바래요~^-^*

 

오늘,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기분이 들어요.

키톡님들, 감기조심하시고 늘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좋은 나날 되세요~^-^

먹는거 좋아하는 싱글츠자는 다음에 또 희안한(?) 먹거리 사진들고 찾아오겠습니다.꾸벅~^__^*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도끼
    '11.10.18 3:54 PM

    저도 맨날 사진찍는거 까먹고 한참 먹다가.. '앗!' 하며 뒤늦게 찍곤해서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비빔당면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앗.. 아닌가.. ㅡ.ㅡ;;;;;;;;;; 다시보니 안드시고 찍은건가봐요...(소심소심)

  • 분홍앨리스
    '11.10.18 3:57 PM

    꽃토끼님^^ 비빔당면 당연히! 먹었어요~ㅎㅎㅎ
    저 맛난걸 안 먹고 사진만 찍을순 없죠~~^^
    진짜 맛나더라구요. 들어간건 당면이랑 짜잘한 야채뿐인데..왤케 맛난지~^-^

  • 2. 나오미
    '11.10.18 3:56 PM

    아!
    출출한 오후에 완죤 간신꺼리가 한가득이네욥~~~
    부산이 고향이라 한달이면 3-4번은 남포동행이었는뒈~~~ㅎㅎㅎㅎ
    부산출신 토박이가 알려드리는 또다른 맛골목은요~~~
    깡통시장과 경계를 이루는 부평시장에 몇 집씩~~죽 늘어져 있는 순대골목이 있는데
    여기 순대는 완존 뚱뚱하면서 아주 찰진 찰순대랍니다~~~
    다음번엔 요기도 함 방문해 보세욜~~~^^
    덕분에 고향음식 실컷 구영하고 갑니다요~~~

  • 분홍앨리스
    '11.10.18 3:59 PM

    헉; 찹쌀순대 _
    친구가 담엔 유부오뎅 골목에 가자던데, 나오미님이 알려주신 순대도 꼭 찾아가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만도 맛나요~~^-^

  • 3. 행운
    '11.10.18 4:02 PM

    정말 맛있겠네요^^ 특히 찹쌀타르트...

    LA찰떡으로도 불리는 이것을 여러번 보았지만

    님이 만드신것처럼 군침나게 만드는것은 처음이예요.

    제발 레시피좀 알려주시와요.^^:::

  • 분홍앨리스
    '11.10.18 5:45 PM

    행운님^^
    레시피, 내일 오전중으로 쪽지드릴께요^_^*

  • 4. 보름달
    '11.10.18 4:15 PM

    어쩜 저리도 손끝이 야무진 츠자가 있을까요~

    누가 츠자의 짝꿍이 될런지 엄청 복받는 행운아가 되겠네요..

    화려한 싱글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라옵니다~

    결혼하면 후회로 남지않게요

    지도 마~ 부산 아지매랍니다~~

  • 분홍앨리스
    '11.10.18 5:46 PM

    아이고, 과찬이십니다.보름달님^^
    절대 야무지지 못한 좌충우돌 실수투성이예요.
    좋게 봐주시니 몸둘바를~^-^//
    전 중학교까지 부산에서 나와서요, 부산이 제 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라
    자주자주 놀러가서 향수를 만끽하고 온답니다^^ 부산 넘 좋아요~^^

  • 5. yuni
    '11.10.18 4:29 PM

    아니 이리 솜씨 좋은 처자가 아직도 싱글로 남아있다니 저는 안타까움에 콧물 펭!!!!
    씨앗호떡과 비빔 당면 맛이 어떨지 참으로 궁금 만땅입니다.

  • 분홍앨리스
    '11.10.18 5:47 PM

    ㅎㅎㅎㅎ 안타까움의 콧물까지 흘려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
    씨앗호떡과 비빔당면은 직접 드셔봐야하는데....
    언제 꼭 한번 부산에 가셔서 참맛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6. 셀라
    '11.10.18 4:37 PM

    전 작년 부산서 못먹어밨다능,,, 비빔당면과 씨앗호떡, 단팥죽은 꼭 먹어보고프더라구요
    하나더~ 유부오뎅? 맞나?? ㅋㅋㅋ
    요즘 살님이 당췌 떠나시질 않으려 하시니,,,당분간 82쿡 입장 삼가해야할듯함댜^^;;
    아~ 배그파렁!!!

  • 분홍앨리스
    '11.10.18 5:49 PM

    셀라님^^ 저는 원체 미식가라 매일매일 밤에 자기전에 내일 먹을 음식 메뉴를 짜기까지 한답니다;
    살은..뭐, 지들이 정 지겨우면 언젠간 이 몸에서 떠나겠죠....ㅎㅎㅎ
    ....세상에는 맛난게 넘 많다구욧!!ㅎㅎㅎ

  • 7. 혜원준
    '11.10.18 5:41 PM

    오징어무침이랑 비빔당면 먹고파요..

  • 분홍앨리스
    '11.10.18 5:50 PM

    오징어무침, 아삭한 양배추와 새콤한 초장에 버무려진 오징어가 아주 기냥~~~~맛나답니다~
    ...쓰읍;

  • 8. 단추
    '11.10.18 6:35 PM

    레이스케이프 좀 만들어 팔아보셈.... 손님 1번 예약.
    금요일날 부산에 혼자 다녀오려고 하는데 저거 먹고 와야징.

  • 분홍앨리스
    '11.10.19 10:32 AM

    ㅎㅎㅎ 케이프, 에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아, 부산가세요? 와우!
    저보다 더 알차게, 맛난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_^

  • 단추
    '11.10.19 6:25 PM

    맛난 거 먹으면 안되는 여행이에요.
    살빼러 가는 당일치기거든요.
    월욜로 미뤗슴다.

  • 9. victory527
    '11.10.18 6:48 PM

    찹쌀타르트 레시피 여기서 푸세요
    대학다닐떄 오징어 무침 엄청 사먹었는데 아 먹고 싶다

  • 분홍앨리스
    '11.10.19 10:33 AM

    레시피, 쪽지로 드릴께요~^^
    글보니 부산서 사셨었나보네요~ 괜히 반갑습니다 ㅎㅎ^-^
    나의 제 2의 고향, 부산!^^

  • 10. 수늬
    '11.10.18 7:05 PM

    부산에서 사십년간 살 때만해도 저 위 음식들은 그냥저냥~저 골목의 단팥죽 어묵 유부등도 기냥저냥..
    했었거든요...
    그런데..고향떠나보니 어찌나 생각이 많이 나던지요...
    오늘은 특히 저 위 전과 오징어무침 정말 먹고파요....학교다닐때 친구랑 남포동에서 만날때면 꼭
    사먹었던...
    지금은 부산 갈일이 없는데..먹자여행이라도 가고파요...ㅜ.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참! 위 찹쌀타르트 해먹어볼께요...^^

  • 분홍앨리스
    '11.10.19 10:35 AM

    저도 아마 가끔가니까 저 음식들이 더 맛있는것같아요.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라고...ㅎㅎ
    그리고 막상 좋은건 옆에 있을땐 모르니까요..
    사진으로나마 추억을 느끼셨다니 저도 기뻐요^^
    찹쌀타르트, 맛네게 해드세요~~

  • 11. 호호바
    '11.10.18 7:26 PM - 삭제된댓글

    이것저것 여러방면에 재주가 많은 분이네요
    사진도 참 잘 찍으시구요
    동의보감 복분자를 보니 왠지 몸도 좋아보여 저도 한병 사러 나갈까... 하는 중입니다 ^^
    찹쌀타르트 저도 좀 가르쳐 주사와요~

  • 분홍앨리스
    '11.10.19 10:35 AM

    복분자는 몸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ㅎㅎ
    맛나게 드셨는지요?^^
    찹쌀타르트 레시피는 쪽지로 드릴께요^^

  • 12. 나무
    '11.10.18 7:52 PM

    찹쌀 타르트(촌시럽게 이름도 오늘 첨 불러봅니다) 심하게 먹음직스럽네요.
    잘먹고 잘사시는데..눈물나올 새도 없을실거 같아요 =3=3=3

  • 분홍앨리스
    '11.10.19 10:37 AM

    먹는거는 그저, 혼자 살기위한 몸부림이고...
    진짜 눈물은 가끔 나요~ㅎㅎㅎㅎ;
    아, 이젠 둘이고 싶다~~~ 요즘 그런 생각이 그득입니다...^-^

  • 13. ceylontea
    '11.10.18 8:48 PM

    님의 찹쌀 타르트에 고소한 냄새가 날꺼라는 착각에 코를 벌렁벌렁..

    부산음식들 침이 꼴깍꼴깍넘어가네요.....
    제마음은 ktx타고 부산출발하고프네요...ㅡ.ㅡ~

  • 분홍앨리스
    '11.10.19 10:38 AM

    우유반죽이라 고소하긴 음청 고소해요~ㅎㅎㅎ(염장중 ㅎ;)
    언제 시간나실때 부산 한번 가보세요.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으니 후회없는 여행이 되실거예요~(여행사 알바아녀요~ㅋㅋ)

  • 14. 수수꽃다리
    '11.10.18 8:58 PM

    아직 저녁 못먹었는데 사진이 튀어나올듯...
    군침이 그냥~~~ㅠㅠ
    저도 찹쌀타르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 분홍앨리스
    '11.10.19 10:39 AM

    넹, 레시피 쪽지로 드릴께요~^-^

  • 15. 둥이맘
    '11.10.18 9:12 PM

    찹쌀타르트....맛이 궁금해요
    아니 당장 해보구싶어요.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

  • 분홍앨리스
    '11.10.19 10:40 AM

    네^^ 레시피 쪽지로 드릴께요~
    맛나게 해드세요^^

  • 16. Dreamnetwork
    '11.10.18 9:37 PM

    씨앗호떡도 남포동 중앙골목인가요??
    원글님이 드셨던 메뉴 고대로 먹으러 부산 가야겠어요!!!

  • 분홍앨리스
    '11.10.19 10:41 AM

    씨앗호떡은 부산극장앞이에요^^
    오징어랑, 파전,비빔당면등은 남포동 중앙골목(옷가게가 쫘악 붙어있는 골목)에 있구요^^
    먹거리 여행, 잼나게 해보세요~!^_^

  • 17. 퓨리니
    '11.10.18 9:58 PM

    아앗...저 레이스 케이프..모니터로 손뻗을 뻔 했어요.
    5살양, 얼마전에 저 비슷한 거 하나 사줬는데, 허걱 가격이 ....ㄷㄷㄷㄷ

    부산에서 드셨다는 음식은 마구마구 빛의 속도로 스크롤 내리며 막 보고 내려왔어요.
    저 지금 배고프거든요.^^;;;;;

    붕어빵틀로 만드신 붕어빵 꼭 보여주셔야 해요..^^

  • 분홍앨리스
    '11.10.19 10:43 AM

    ㅎㅎㅎ 따님 케이프는 아마 더 좋은 실로 만들었을것같아요.^^
    가격만큼 더 이쁠듯해요~^-^

    역쉬...밤에는 키톡에 들어오면 안된다는 진리를 님들 댓글에서 체감합니다요 ㅎㅎㅎ
    아, 붕어빵은 곧 대량생산해서, 사진찍어서 보여드릴께요~^^

  • 18. 고독은 나의 힘
    '11.10.18 10:21 PM

    아놔.. 갑자기 소공녀 컨셉 완전 땡기는데요..!!

  • 분홍앨리스
    '11.10.19 10:44 AM

    저도 이 컨셉에 요즘 홀릭이라 어울리지도 않는 레이스 홀릭에다가, 리본홀릭이 되어가고 잇어요~
    아놔; 누가 좀 말려주~~;;;
    이게 다 어릴때 리본구두에 공주치마 안 사주신 엄마탓이라 책임전가하는중입니다 ㅎㅎㅎ;

  • 19. 슈아
    '11.10.18 11:38 PM

    화려한 싱글이라니 동지만나서 반가워요 ㅠ.ㅠ
    아웅 저도 부산 놀러가고 싶네요 ㅎㅎㅎ
    참조해서 놀러가야겠어요 ㅎㅎ

    참 저도 찹쌀 타르트 레십 알려주세요^^;;

  • 분홍앨리스
    '11.10.19 10:45 AM

    와우, 동지님!^^ 잘 사시죠?ㅎㅎㅎ
    드시는거 잘 드시고 우리 모두 건강하고 잼나게! 아자아자!ㅎㅎㅎ

    찹쌀타르트 레시피는 쪽지로 쏠께요~^^

  • 20. 망나니
    '11.10.19 12:51 AM

    승기 공구합시다.

  • 분홍앨리스
    '11.10.19 10:46 AM

    승기 공구합시다 2!!!!!!!!!!!!!!!!!!!!!!!!!!!!!!!!!!!!

  • 21.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2:04 AM

    솜씨도 좋은 츠자! 화려한 싱글을 즐기세요~~~~~

  • 분홍앨리스
    '11.10.19 10:46 AM

    전혀~ 화려하지 않은지라, 한번 잘해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여사님~^-^

  • 22. 구흐멍드
    '11.10.19 3:45 AM

    어머나~멋진 취미를 가지셨어요! 코바늘에 십자수에...
    구멍난 바지 조차 꿰매기 귀찮아 더이상 안입는 저와는 사뭇 다르네요;;;;ㅋㅋㅋㅋ

    잉어팬 너무 탐나요~!!!!

  • 분홍앨리스
    '11.10.19 10:47 AM

    다 자급자족하다보니 자연스레 늘어난 솜씨랍니다~ㅎㅎㅎㅎ
    잉어팬~ㅎㅎㅎ
    실한 놈으로 만들어서 선보일께요~^-^

  • 23. 두디맘
    '11.10.19 7:36 AM

    붕어빵틀 사용해 보시고 꼭 후기 부탁드려요.
    저도 좋으면 바로 지를려고요.

    그리고 어느분이든 원글님을 모셔가는 그분은 대박일것 같아요.

  • 분홍앨리스
    '11.10.19 10:48 AM

    네, 담에 붕어빵 제대로 만들어서 사진올릴께요~
    저도 벌써부터 어떻게 나올지 두근두근이랍니다 ㅎㅎㅎ

    꺄오~ 마지막 댓글에 감동의 눈물이~~~ㅠㅠㅠㅠㅠㅠ ^___^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4. 호호아줌마
    '11.10.19 8:32 AM

    요즘 82에 오는 츠자들은 솜씨가 아줌마들 뺨 칩니다.
    아줌마가 되면 가끔씩 화려하지도 않았던 츠자 시절이 그리워 집니다.
    만끽하세요오~~~

  • 분홍앨리스
    '11.10.19 10:49 AM

    에이, 언니님들의 깊은 손맛을 따라가려면 아직 갈길이 멀죠.....
    전 그저 흉내만 낼뿐이에요^^
    네, 지금 시기가 좀 외롭더라도 이겨내고, 한번 멋진 추억이 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5. 은희맘
    '11.10.19 8:41 AM

    가끔씩 외롭고 그러면 나이트가서 부킹도 하면서 즐기면서 사세요
    그렇게 착하게 순하게만 살지 말고..넘 이쁜 처자인데
    전 나이 30대 후반의 애가 2명있는 아줌마인데
    요즘 골드 미스들 보면...그냥 좀 과감하게 즐기면서 살면 좋겠어요

  • 분홍앨리스
    '11.10.19 10:53 AM

    ㅎㅎㅎ 나이트는 대학때 이미 물리도록(?) 다녀본지라 생각이 없어요.^^
    그치만 살다보니 님 말씀처럼 저도 가끔 일탈(?)을 하고픈데, 친구들도 다 시집가고, 또 넘 착한(?) 애들인지라
    어울리면 그저 밥먹고 집에 곧바로 오는 수준;
    과감하게...어떻게 살아야 후회없이 사는걸까요?
    내 인생, 다른 사람의 인생, 비교하려면 끝이 없고, 내 속에서 즐거움을, 만족을 찾으려고 하니
    어렵네요. 그래도 님 말씀처럼 좀 색다르게, 후회없이 살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__^//

  • 26. 은희맘
    '11.10.19 1:14 PM

    ^^뭐 취미활동하면서 예를들면 운동도 하고..특히 남자들이 많이 있는 곳에 가셔서, 썸씽도 만들고.^^
    가끔 3박4일정도 짧은 해외여행도 여행사를 통해 여러명 조인해서 다녀오고.. 또 인연을 만들 수도 있고..황금같은 금요일이면 나이트에 가서 부킹도 하고...ㅋㅋㅋ
    전 사실 중학교 교사인데, 제 주변에도 착하기만 하고,,부열심히 하다가 연애할 시간을 놓쳐서..마음씨 착하고 곱디 고운 여교사들이 참 많아요..근데 잠시 머뭇거리다가 금새 30대 후반 40대의 골드미스가 되어버리더군요...너무 좋은 싱글들이 홀로 외로워하는 것..안타까와 보여요...제 옆의 순한 여샘은 학교랑 집밖에 모르고, 주말에도 학생들과 체험학습 다니고..도대체 연애는 언제 하냐구요???^^저도 나이가 어느덧 40에 가까와지니깐..그래도 젊다고 할 수 있는 청춘의 나이에는 사랑과 연애도 해봐야 된다고 여겨져요
    근데...연애를 할 때도 남자를 너무 믿지는 말고...ㅋㅋ 연애도 '나'중심으로 해야지..쿨해질 수 있어요
    남자한테 너무 매달리면..남자들은 십중팔구 그 여자를 매력적으로 여기지 않아요
    아...내가 왜 이리 말이 많아졌지? 갑자기 오지랍이 넓어졌네요
    암튼....행복은 지금 현재예요..삶을 즐기고..오늘을 즐기세요
    Life is present. it is very precious, because it is a gift...^^

  • 분홍앨리스
    '11.10.19 1:23 PM

    좋은 글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아직 실감이 나지않아요 . 그저 몇년 하고픈 일 하다가 오니
    나도 모르게 세월은 가있고,....생각하면 억울하기도 하지만^^; 시간이란건 그런거니 어쩔수없겠죠^^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아주 오래했었어요^^ 아무래도 이쪽 계통에서는 좁은 환경(매일 아이들과만 어울리고...그러다보니)때문인가, 제가 아는 언니들도 애들가르치면서 여즉 싱글인분들 계세요.
    진작에 애들과 멀어졌어야하나 ㅎㅎㅎ;
    그래도 전 때가 있다는 말을 믿어요.. 아직도 스스로가 참 철없다 생각하는데 아마도 좀 더 어릴때
    결혼이란걸 했었다면 스스로 갈피를 못잡고 방황했을것같아요.
    지금은 그때보단 준비가 좀 된것같아서 이젠 노력해볼려구요^^
    좋은 말씀, 너무나 감사합니다. 은희맘님^^
    은희맘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__^*

  • 27. 준&민
    '11.10.19 2:34 PM

    전 레이스케이프에 꽂혔어요.
    이쁘게 떠서 조카에게 해주고 싶은데 뜨게질은 못하는 이놈의 손꾸락.... ㅠㅠ

  • 분홍앨리스
    '11.10.19 3:16 PM

    시작이 어렵지, 한번 해보시면 금새 익히실거예요~
    요리도 잘하시니깐 뭐든 금방 배우실듯해요~^^
    전 반대로 모든 스트레스를 바늘로 푸는지라 손꾸락이 성할날이 없네요.. 나름 이것도 애환인..ㅎㅎ;

  • 28. 햇살
    '11.10.19 4:04 PM

    솜씨가 넘 좋으시네요 저도 찹쌀 타르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부탁드려요^^

  • 분홍앨리스
    '11.10.20 10:35 AM

    네^^ 쪽지 드렸습니다^^
    맛나게 해드세요^^

  • 29. 수경화
    '11.10.19 4:55 PM

    화려한 싱글! 좋지요? 근데 나이들어가면서 거리가 먼 화려한 싱글이 되는것 같아요. 분홍엘리스님! 하루빨리 좋은사람 만나려 노력하세요. 금방 나이먹더라고요 ㅋㅋ...찹쌀 타르트 레시피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매일 매일 행복하세요!

  • 분홍앨리스
    '11.10.20 10:37 AM

    맞습니다....그저 말만이라도 그럴듯하게 하고픈, 화려한 싱글이지요 ㅎㅎ
    그래서 저도 요즘 노력중예요.. 최대한 시선을 낮추는 일이 참으로 힘들지만;;
    인연을 만나겠죠?^^ 감사합니다, 수경화님^^

  • 30. 그린티라테
    '11.10.20 1:40 AM

    와.. 레이스 뜨기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부산 여행가서 먹었던 오징어 찌지미가 요기에~~
    전 60번 집에서 먹었는데... 몇번 집에서 드셨어요? ^^

  • 분홍앨리스
    '11.10.20 10:37 AM

    오~ 번호가 있다는건 몰랐어요 _
    담에 가면 저번에 갔던 집이 몇번이 알아놓고 단골해야겠어요
    거기 맛있었거든요~ㅎㅎ

  • 31. 솔체
    '11.10.20 5:52 AM

    흔한 식재료인데 이렇게 맛난요리로 변신하는군요.갑자기 부산이 가고 싶어 지네요.
    찹쌀 타르트 맛도 궁금합니다. 레시피 부탁드려도 될까요?

  • 분홍앨리스
    '11.10.20 10:38 AM

    네, 솔체님^^ 쪽지로 레시피 드렸습니다~
    맛나게 드세요~

  • 32. jasmine
    '11.10.20 8:38 AM

    데이트 중인 커플들을 모두 모아 입수시키시지 그러셨어요...ㅋㅋ
    저 아는 약간 늙은 총각이 있는데...베이킹도구 선물 받은게 있어 며칠간 열심히
    빵을 만들어봤대요...오븐에서 빵을 꺼내는 순간...엄마랑 눈이 딱 마주쳤는데...
    너...요즘 많이 외롭구나...하시더라는....어머니들 눈에는 그게 그렇게도 보이나봐요?
    붕어빵틀은 잠시...감추어두심이 좋을 듯해요...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분홍앨리스
    '11.10.20 10:41 AM

    ㅎㅎ 내, 쟈스민님, 진짜 커플들,기냥 다 밀어버리고팠어요..어엉.ㅠㅠㅎㅎㅎ
    그치만 나중에 제가 입장이 바뀔걸 생각하여 참았답니다 ^^ㅋ

    ㅎㅎ 저희엄마도 제가 집에서 잘하는 일이 하나씩 늘어나니 더 걱정하시네요.
    그래서 붕어빵틀도 아즉 감춰뒀습니다요 ㅎㅎ
    에구.......손재주좋은 것도 엄마의 한숨이 되네요~^-^;

  • 33. Lavender
    '11.10.20 9:42 AM

    저도 승기공구에 동참하려구요.
    찹쌀 타르트 알려주삼. ^*^~~

  • 분홍앨리스
    '11.10.20 10:41 AM

    승기 공구값이 아무래도 천정붖로 솟을듯합니다 ㅎㅎㅎ
    아, 레시피는 쪽지로 드렸습니다~^__^* 맛나게 드세요~

  • 34. 여봉달
    '11.10.20 2:42 PM

    ㅋㅋ저도 레시피좀 부탁드릴게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 분홍앨리스
    '11.10.20 2:53 PM

    쪽지로 보냈습니다!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 35. 보라야
    '11.10.21 11:46 PM

    찹쌀타르트 레시피 푸실 줄 알고 다시 왔더니 안푸셨네요ㅜㅜ
    쪽지로 일일이 보내면 번거로우실텐데..

    애들 간식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레시피 쪽지부탁드려요~

  • 36. 독도사랑
    '11.11.17 8:23 AM

    맛있겠다 너무 먹구 싶어요ㅎㅎ

  • 37. dorychang
    '12.2.11 3:59 PM

    능력있으신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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