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무실에서 일한다는건..
한편으론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의 기분도..
그리고 쉬는날도 똑같고..
휴가도 맞출 수 있고.ㅎㅎ^^
비상금은 챙길 수 없겠죠~~~
아침에 조금 안좋은 일때문에..
얼굴빛이 별로 안좋아보이더군요..
그래서 기분 좋아지라고 코코아 한잔도
태워주고.. 미소 한방 날려주고..
저녁엔 그 사람을 위해서..
매일 밥상이 아닌.. 스파게티를 해줬죠
ㅋㅋ^^ 뭐..감동이야. 행복하다고 하니 기분좋습니다..
전 스파게티 할때마다..오x기 마늘&양파맛
소스 쓰거든요..
전 이게 입맛에 맞더라구요.
거기서 타임이나 바질.. 이런거 조금씩 추가
하구요..
해물잔치랑 그리고 사온 모시조개를 넣고
스파게티를 했습니다.
레스토랑 못지 않게 맛있답니당.ㅋ
(저만의 착각인가~~~)
샐러드를 만들려고 보니..
헉.. 냉장고에 재료가 별로 없더라구요
과일도 안보이구..
에궁..그 흔한 귤도 없으니.
그래도 저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햄이랑 사과 양상추 썰은거 계란 흰자
피망 이렇게 마요네즈에 섞어주고 설탕조금 첨가
그리고 양상추는
뿌리부분 도려내고 주먹만한 구멍을 낸뒤..
위의 섞은걸 넣어주고 냉장고에 넣어뒀습니다.ㅎㅎ
그리고 내놓을땐 4등분해서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줬죵.ㅋ
고구마 쪄먹고 남은 두개 재활용하고
냉동실에서 아이스홍시 한개 꺼내고
파인애플 슬라이드 사이에 딸기 2개 꼽고
피클 놓고.ㅋㅋ
와인이 있음 좋았을텐데.. 없어서리.
얼마전 케잌사면서 받은 샴페인 작은게
있어서 그거라도.ㅎㅎ
완전 재활용 밥상 같네요.
월급날이라고 용돈이랑 편지 챙겨서 건넸더니
이렇게 말이죵..
ㅋㅋ 허접한 그림솜씨랑 편지글...
그래도 그 사람 얼굴에 환한 웃음이 돕니다.
이래서 행복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