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에 밥을 해서 먹으면 누룽지를 먹을 수 없지요.
그런데 가끔은 누룽지도 먹고 싶고 숭늉도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세월이 흐르면서 어릴 때 먹었던 것들이 그리워지곤 하쟎아요.
압력밥솥에 잡곡밥을 하면서 조금 더 뜸을 들여서 누룽지를 만들었어요.
물을 넣고 끓여서 눌은밥과 숭늉도 만들었지요.
오랜만에 먹는 눌은밥!
반찬도 없이 그냥 먹는데도 맛있네요.
남편과 함께 눌은밥을 게 눈 감추듯 신나게 먹었어요.
숭늉도 만들어 놓으니 든든합니다.
근사한 요리를 만든 것도 아닌데 뿌듯하군요.
"우리 것이 좋은거야"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누룽지, 눌은밥, 숭늉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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