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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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큰 샤핑데이가 있는데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다음 날 아침 8시부터
모든 백화점과 샤핑몰이 깜짝세일을 합니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 관련된 상품을 50%에서 70%까지 세일을 하지요.
전 별로 관심이 없는데 오늘은 수영팀에 있는 아들 아이가
방학동안 수영 연습을 계속해야 되어서 아침 9시까지 학교에 ride를 해 준 후
샤핑레이디가 되었답니다.
pick-up시간인 11시까지 꼬박 두 시간동안 샤핑을 했네요.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안개가 자욱하고 비까지 추적거렸어요.
그렇지만 쌀쌀한 전형적인 겨울 날씨였지요.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나무를 저는 좋아해요.
그래서 오늘도 한 컷 찰칵했지요.
아들을 픽업해서 집에 돌아온 후
보리밥에 냉동 야채믹스, 칵테일새우와 햄을 넣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므라이스를 만들었어요.
우리 아들은 처음 만들어서 사진 찍은 것을 먹고는
그건 샘플이니까 하나 더 먹겠다네요.
한참 자라고 있는 틴에이저이고 수영을 하고 와서인지 식욕이 왕성합니다.
정말 많이 컸고 건강하니 하나님께 늘 감사하지요.
어릴 때 제가 좋아했던 오므라이스와 돈까스는
어른이 되어서도 늘 좋아하는 음식이예요. 야미 야미. ^^
우리 집 아이들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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