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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솜.이의 크리스마스 음식들~~ ^^*

| 조회수 : 10,545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5-12-26 13:42:27
크리스마스때 따로 챙겨서 먹어본적이 처음인거 같아요.. ㅎㅎㅎ

트리 못꾸미고 산지 10년도 넘어가는거 같아서... 이번엔 음식마다 열심히 트리.를 만들어서 먹었어요. ^^*


먼저,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




파스타 쉘.로 트리.를 맹글어서 먹었어요...

접시도 되게 큰거고...  한사람당 5개씩 먹으면 정말 배불러요.  ^^*





치즈대신 두부와 시금치.를 넣은 파스타인데요.. 예전에 여기에 과정샷을 올린적이 있거든요...




위에서 내려봐야 트리 모양.이라... 그냥 찍을라니 그림이 전혀 안그려지네요.. ㅡ.ㅜ

밑에 깔아준 토마토 소스.는...칼라마타 올리브.로 바위같은 질감.을 내보고 싶어서 엔쵸비 넣어서 짭짤하게 맹글어 준거랍니다.


아껴둔 스파클링 애플 사이더도 한잔씩 마시고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을 먹었구요....


크리스마스 날 저녁.엔..   재미나게 꾸며가면서 먹었어요...





먼저, 에피타이저로는 이렇게...







2년전쯤.. 엘렌.님이 이곳에 올린 작품.이였죠?  ^.^   그때부터 열심히 따라맹글고 있는 크리스마스 지정 메뉴에요.. ㅎㅎ     시금치 넣은 계란말이..




그리고, 김치양과 부추군.  ^^*

ㅋㅋㅋ 낼름 낼름 잡아묵었어요...... ㅡ.ㅜ  잔인한가요?? ㅡ.ㅡ;;





초간장 소스.를 곁들인 연두부~    



그리고, 메인.으론 이렇게....




되게 큰 접시거든요...  눈사람.으로 표현한 밥.은 2명이서 먹은거니까요. ^^*




솜.이가 밥눈사람의 머리를 먹구.. 나무.는 하체를.. ㅡ.ㅡ;;

트리.는 미트로프.에요..   ^^*  보이지 않지만 밥.하고 미트로프.는 꼬지랑 이쑤시개.로 고정시켰어요.
안해도 중심이 잡아지는데, 걍 안전하게 할라구 그랬다죠. ^^*



그리고, 디저트.로는 이렇게...



페이스츄리 퍼프 시트.로 만든거에요...

트리 가운데엔 싱글즈 하얀색을 잘라 넣고 위에 복숭아 통조림 잘게 썰고, 냉동딸기 조린것을 뿌려줬어요...

음.. 맛이 꼭 치즈 크와상.. 같은 맛.. ^^*




페퍼민트 스틱.으로 만들어본 딸기쨈 들은 꿀꽈배기. ^^*

냉동 딸기로 딸기조림 만들고, 바르고 덮어서 반 잘르고 조금 얇게 길이로 잘라서 꼬아준거에에요.




처음 만들때는 빨간색이 바로 보여서 정말 페퍼민트 스틱처럼 보였는데... ^^;;
굽고 나니까... 빨간색이 별로 구별이 가지 않네요.. ㅎㅎ






이렇게 차려서 둘이서 다 먹었답니다..... ㅡ.ㅡ;;


세팅.을 좀 잘한다면.. ^^*  전체샷.이 좀 나아보일텐데요.. 좀 정신없네요.. ㅎㅎ

암튼, 오늘은 뭘 만들까 생각하면서 즐겁고, 만들면서 재미있고, 먹으면서 맛나게 즐겁게 먹었던
크리스마스 였어요~~ ^.^

케익.을 구울라고 했었는데.. 점심에.. 좀 ㅡ.ㅡ;;  투닥. 하느라.. ㅎㅎㅎ  케익.은 아마 내일이나 뒤늦게 만들게 될꺼 같네요...



여러분들도 모두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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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폭엄마
    '05.12.26 1:57 PM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이네요
    신랑분 좋으셨겠다

  • 2. 감자
    '05.12.26 2:58 PM

    우왓! 예술

    사진이 넘넘 선명하네요...모니터 뚫고 나올것같아요 ㅎㅎ

  • 3. 프림커피
    '05.12.26 3:03 PM

    이건 요리의 경지를 넘은 아트네요...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 4. Jessie
    '05.12.26 3:11 PM

    와하하~ 진짜 재밌었겠네요.. 음식 만들기나 먹기나.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재밌게 음식을 만들어본지 수삼년이 지났는뎅.. 음.
    부.러.워.요.

  • 5. 모렌
    '05.12.26 3:34 PM

    눈사람을 뜯어먹다니....것두 상체 하체로 나눠서. 무서운 집이다.;;;; ㅋㅋㅋㅋ
    사진도 이쁘고 음식들도 정말 맛나보여요. 꽈배기 스틱을 담은 그릇도 예쁘네요.

  • 6. 이마공주
    '05.12.26 5:09 PM

    경의를 표합니다.....존경..
    파스타로 만든 트리와 디저트로 만든 지팡이와 트리...
    넘 멋지네요....

  • 7. 초보주부
    '05.12.26 6:15 PM

    세상에 너무 이뻐요
    특히 병아리모양 연두부 넘 귀엽네요 저런 틀은 어디서 사시는가요? 궁금하네요
    ^^ 틀만 있으면 유일하게 따라할 수 있을듯한 ^^;;

  • 8. 딸둘아들둘
    '05.12.26 7:00 PM

    아까워서 어찌 드셨어요??
    요리가 아닌 예술~~

  • 9. 모카치노
    '05.12.26 7:30 PM

    커피잔이 혹시 빌레로이 앤 보흐, city park 같아 보이는데, 맞나요^^*
    국내엔 수입이 안된다고 해서 카달록에서만 구경했는데, 맞다면 어케 구하셨는지 여쭙고 싶어요

  • 10. 행복이가득한집
    '05.12.26 9:52 PM

    완전 예술이네요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요????

  • 11. 깜찌기 펭
    '05.12.26 10:04 PM

    솜님 솜씨...여전히 멋지시네요. ^^
    친구집에서 이글보는데, 중년의 살림도우미꼐서 청소하다 보셨나봐요.
    도우미께서 한마디... " 하이고~~~ 음식가지고 뭔 호작질을 저리 해놨노?? "
    경상도아줌마의 감탄섞인 말씀이셨습니다. ㅎㅎㅎ

  • 12. 티라미수
    '05.12.26 10:05 PM

    난 10년이 걸려도 못 만든다는~~아트네요...

  • 13. 하루동안
    '05.12.26 10:50 PM

    눈사람 너무 귀여워요.보면서 빙그레 웃었네요.
    그 모자하며,목도리까지..^ ^ 두분이서 행복하셨겠어요.

  • 14. 베블
    '05.12.26 10:55 PM

    훌륭한 솜씨에 감탄스러워 댓글 남기고 갑니다. 정말 부럽네요~
    (7살짜리 딸아이가 꿈나라에 있길 천만다행입니다.^^;;)

    사진도 너무 선명하니 좋습니다.
    어떤 기종을 쓰시는지 궁금해요. 여쭤봐도 될까요?

  • 15. 여름나라
    '05.12.26 11:22 PM

    대단한 솜님~~~ 당신을 예술가라 칭하겠습니다^^

  • 16. 동글이
    '05.12.26 11:24 PM

    우리아들 보여주니 무지 신기해합니다.
    "엄마 잠깐!! 올려봐 내려봐" 하면서요 ㅎㅎ

  • 17. 피글렛
    '05.12.26 11:42 PM

    눈사람의 파목도리와 토마토 꼭지 모자가 정말 패셔너블 합니다.

  • 18. Miss Texas
    '05.12.26 11:46 PM

    어쩜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미셨어요!! 저거 다 세밀하게 정성이 들어간 게 보여요. 미국에 살아도 저렇게 못하는 제 자신을 책망하며, 진짜 감탄의 또 감탄만 하고 갑니다 >0<

  • 19. 최금주
    '05.12.27 6:37 AM

    마구 사들이고 ( 딸내미가 좋아할꺼당 하믄서) 처 박아둔 쿠키 커터들이 생명을 얻은 날.

  • 20. 단비
    '05.12.27 9:49 AM

    어머..세상에...
    여전하세요..솜씨가..
    어떻해 저렇게 만드실 생각을....참고할께요..

  • 21. ssol
    '05.12.27 9:58 AM

    정성 가득...멋져요*^^*

  • 22. 스프라이트
    '05.12.27 9:59 AM

    완죤 동화나라 같아요. 너무 예쁘고 정성가득하고 색다른 분위기의...
    시간 많이 걸리셨겠어요. 구경만 하다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삼각형 모양 계란말이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 23. 솜사탕
    '05.12.27 10:42 AM

    ^^;;; 대문에 사진이 올라가서인지.. 여러분들 댓글 감사해요.. 하나하나 감사하며 읽어봤습니다.
    평소에는 이름 부르면서 한줄씩 모두 댓글 다는걸 좋아하는데.. ㅎㅎ 오늘은 좀 역부족.일듯 싶어요. ^^

    모두들 고맙습니다~~ ^.^

    정성.보다는.. 그냥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음식들은 모두 쉬운거라 생각하시는것처럼 시간 많이 들어가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바로 맹글어서 접시에 올린게 다인데요.. ^^; 제일 시간 걸린건 눈사람.이에요. ㅎㅎㅎ 밥을 쟈스민 라이스로 썼더니만 잘 안뭉쳐져서요.. ^^*

    배블님~ 사진이 선명해 보이나요? 감사합니다. ^^* 전 d70 쓰는데요.. 사진기 때문에 선명해 보이는건 아닌거 같아요. 포토웍스로 오토후보정 하면서 리사이즈 해주거든요. 그거 안하면 별로에요. ㅎㅎ

    모카치노님~ 네.. 시티파크 맞아요. 이게 단종되었는지 전 떨이에 빅세일로 2불에 하나 건졌답니다. ^^; 그때 접시나 머그잔 같은건 참 많았었는데.. 당시 못사고 몇주 있다가니까 작은접시만 남고 다 팔렸더라구요..

    초보주부님~~ 어디 사시나요?? 전 미국에 있는데요.. 주방용품 파는곳이면 쿠키틀 보통 다 팔거든요. 그래도 다양한 모양이라든지 가격때문에 잘 못사다가 요전에 땡스기빙때 간곳에서 싸길래 많이 사왔었어요.. 보내드릴까요?? ^^*

  • 24. 6층맘
    '05.12.27 12:11 PM

    솜님,
    이렇게 대문에 걸린 작품의 주인공을 안다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두 분이서 행복하고 맛나게 멋는 그림이 떠오릅니다.
    연두부로 만든 마주보는 새들 작품을 오늘 저녁에 따라합니다.
    저는 저렇게 큰 틀은 없으니 작은 모양으로 만들렵니다.

  • 25. 칼라
    '05.12.27 1:32 PM

    메인요리만 보이고 나머진 아쉽게도 배꼽으로만 보입니다.

  • 26. 누굴까?
    '05.12.31 11:09 PM

    아기자기하기만 하고 풍성하고 맛있게 보이진 않네요...
    저걸 어떻게 먹나?먹기 힘들겠다.

  • 27. QBmom
    '06.1.1 6:22 PM

    솜씨는 솜씨가 끝내주신다는...

  • 28. Phobia
    '06.1.5 4:44 PM

    음식 모양들이 정말 예쁘네요

  • 29. 노치
    '07.5.5 2:13 AM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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