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779485
크리스마스 이브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들이 좋아하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가려고 했는데
왠일인지 아들이 싫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집에서 오래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샤부샤부를 해볼려고 했다가
엉뚱하게도 족발을 만들게 되었어요.
한국식당이 없는 미네소타에 살았을 때는
남편이 먹고 싶다는 한국 음식을 제가 직접 만들어야 되었지요.
남편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인터넷에서 레써피를 뽑아 주곤 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만들었던 족발.
어찌나 맛있었는지 종종 만들어 먹었지요.
그렇지만 뉴욕으로 이사온 후로는 맛있는 한식당, 중식당, 일식당,
이탤리언 식당, 타이 식당, 인디언 식당 등등이 너무 많아서
종종 외식을 하고 있지요.
우리 식구 모두는 순대와 족발을 참 좋아해요.
순대는 한국 마켓에서 종종 사먹곤 했는데
족발은 맛있는 식당을 아직 만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뉴저지 감미옥에서 족발을 맛있게 먹었지요.
한국마켓에 남편과 장을 보러 갔다가
냉동코너에서 돼지발을 발견하곤 덥석 두 개를 들고 왔어요.
돼지발을 보는 순간 족발을 만들어야겠다는 필이 오더군요.
남편이랑 저랑 식욕이 찌찌뽕~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자세한 레써피를 볼 수 있습니다.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81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