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젯밤에 결심했다!!!! ㅡ.ㅡ

| 조회수 : 5,07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11-10 10:49:32
어젯밤...아니, 오늘 새벽 2시 고픈 배를 부여잡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평소에도 30분 정도 뒤척거려야 잠이 드는데 배가 고프니 그 시간이 더 길어졌겠죠?
생각나는 건 오로지 먹을 것 뿐...
자야해! 자야해! 외치면서도 머릿속에서는 일어나자마자 뭘 먹을까?
이것? 저것? 그러면서 이것저것의 요리과정까지 다 떠올리고 있었다는...ㅡ.ㅡ
결국 낙찰 본 것은 쌈밥!

제목이 좀 거창했는데...결국 결심한 건 쌈밥...쿨럭..

평소에는 좀 늦게 일어나는데 오늘은 8시 반에 엄마 전화 받고 일어나서 밥부터 해 먹었어요. ㅋㅋㅋ


조촐합니다.
다른 거 아무것도 없구요..
고기 대신 스팸~
강된장~
쌈야채~
뭐...식당도 아니구요..잡다한 반찬이 무에 필요하겠습니까? ㅋㅋㅋ


강된장에는 양파, 새송이, 팽이버섯, 풋고추, 마늘, 참기름, 된장, 미소를 넣었어요.
쪼맨한 뚝배기에 하나 해서 거의 다 먹고 조금 남았어요. ㅋㅋ

그럼...제가 한쌈 싸드릴게요.


쌈야채를 곱게 펴서~


밥 한 숟가락 올리고~


강된장 한 숟가락 올린 후~


잘 구운 스팸 한 조각!


예쁘게 싸서

아~~~~~~~~~~~~~~~~~~~~~~~~~~~~~!

흣~

맛있는 점심 드세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댁
    '05.11.10 11:01 AM

    너무 맛있게 보여요.
    저의 집에 있는 스팸도 저리 해서 맛나게 먹어야 겠어요.
    강된장은 저 재료를 잘게 썰어 넣고 끊여야 하나요? 아님 그냥 비빈 상태로 먹나요?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죠!!

  • 2. 민트
    '05.11.10 11:03 AM

    군침 돌아요. 아--------- 이러다 흐르겠어요. ㅠㅠ

  • 3. 광년이
    '05.11.10 11:08 AM

    공주댁님...재료를 잘게 썰어 끓여야 해요. 양파가 말갛게 익으면 다 된거죠. ^^ 저는 없어서 저것만 넣었지만 새우나 바지락살 같은 해물 넣어 드셔도 맛있어요.

    민트님...간단하니까 점심 때 해드세요. 헤헤헤..

  • 4. soogug
    '05.11.10 11:14 AM

    광년이님때메 몬살어~~^^;;;;;
    저 쌈밥 너무 좋아해요
    저는 쌈 쌀때 야채 두세 종류 올려서 먹어요

    아~ 먹고잡다...

  • 5. yuni
    '05.11.10 11:17 AM

    오늘 낮의 메뉴는 쌈밥으로 결정 봤슴다!!!

  • 6. miki
    '05.11.10 12:33 PM

    으^^^ 너무 먹고싶잖아요. 점심 대강 먹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사진이...

    밥 한번 올리고 사진찍고, 쌈장 얹고 또 찍고, 스팸 올리고 또 찍고.
    정말 대단하세요. 꼭 슬라이드 보는것 같내요.
    저같이 두장밖에 올릴줄 모르는 저로서는 마치 요술사로 보이는데요. 사진 너무 맛있게 먹고가요.

  • 7. 수로맘
    '05.11.10 12:43 PM

    ^^
    저두 어젯밤부터 일찍 자구 일찍 일어나자란 모토 아래 아들네미랑 9시부터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6시.
    아들과 동시에 일어나 한것이 밥먹기랍니다.
    아들은 배고파 죽을거 같다고 하고...저두 죽을뻔 했죠.
    저의 모자는 간단하게 곰탕에 밥말아 먹었습니다 ^^

  • 8. 페페
    '05.11.10 12:53 PM

    날~~~죽여주우~~~

  • 9. 오드리
    '05.11.10 1:14 PM

    내가 사랑하는 스팸과 강된장...^^

  • 10. 안드로메다
    '05.11.10 2:32 PM

    너무 정감 있는 밥상입니다..아유..정말..^^*

  • 11. 웃음보따리
    '05.11.10 4:38 PM

    아.. 저 죽어요~

  • 12. 칼라
    '05.11.10 8:20 PM

    저녁전인데.........ㅠㅠ
    학원간 아이들기다리느라 배고품에 지쳐있는데 완전 테러입니다...........윽.... 넘어갑니다.

  • 13. 런~
    '05.11.10 10:59 PM

    아이구..맛나게도 드시네요..^^
    다행히 방금전 밤을 엄청나게 먹기에 망정이지...^^

  • 14. 연두맘
    '05.11.10 11:45 PM

    다이어트한다고 운동장 20바퀴 돌고와서 얌전하게 컴을 켰는데 맙소사~~~~~~~~````

  • 15. 송현주
    '05.11.11 1:39 AM

    지금 당장 남은 찬밥이라두 한술 떠야겠네요..^^;

  • 16. 상1206
    '05.11.12 10:03 PM

    이건 죽음이야~~~~~~~~~~~~~

  • 17. 향기
    '08.4.3 3:29 AM

    이밤에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343 고소미의 먹고살기 8 고소미 2005.11.10 3,467 15
15342 저도 빼빼로 만들었어요. 3 상구맘 2005.11.10 2,984 39
15341 제발 사진아, 보여다오 11 miki 2005.11.10 3,704 2
15340 홍시 만들기... 저한테 쪽지로 문의하신 분이 계셔서.. 7 행복한토끼 2005.11.10 7,414 28
15339 할로윈 테이블 세팅 6 miki 2005.11.10 3,642 6
15338 <맑은 북어콩나물국> & <얼큰한 북어콩나물국&.. 6 에스더 2005.11.10 5,835 37
15337 영광굴비..really~? 7 tazo 2005.11.10 4,045 7
15336 죄송해요. 다시 올립니다. 친구 왔을때 상차림 13 miki 2005.11.10 6,208 3
15335 떡 . 뽁 . 이 ♥ 20 챠우챠우 2005.11.10 7,420 4
15334 아침부터 " 빈대떡"-간단 버젼입니다. 13 주니맘 2005.11.10 4,670 3
15333 어젯밤에 결심했다!!!! ㅡ.ㅡ 17 광년이 2005.11.10 5,074 3
15332 "하트파이" 드세요~~~ 7 덕근맘 2005.11.10 2,478 6
15331 tazo님 따라해본 초코 케이크 6 aristocat 2005.11.09 3,418 26
15330 계란이 동동 순두부 찌게 1 뿌요 2005.11.09 3,696 24
15329 노른자 애가 안먹는다면 이 방법으로.. 진주 2005.11.09 2,590 31
15328 Piemonte의 치즈 2 il cuoco 2005.11.09 2,322 14
15327 Peperoni Arrostini con Bagna Caoda... il cuoco 2005.11.09 1,841 110
15326 해초이야기 2 지돌이 2005.11.09 1,994 38
15325 나의 누룽지 만드는 방법..... 11 luna 2005.11.09 7,132 23
15324 요리라고 하기엔 ... 호박고구마 구이 7 쭈아 2005.11.09 3,592 4
15323 고등어를 맛있게 먹는 또 한 가지 방법(퍼온글) 3 또이엄마 2005.11.09 4,914 3
15322 휘리릭~ 갈비찜! 4 까미 2005.11.09 5,798 79
15321 버섯밥드세요 8 miki 2005.11.09 4,077 2
15320 가지튀김 14 솜사탕 2005.11.09 4,544 19
15319 스콘 초코 2005.11.09 2,827 71
15318 깨지지 않고 껍질이 술술 벗겨지게 계란을 삶는 노하우 22 에스더 2005.11.09 16,246 14
15317 오색의 동부묵으로 만든 탕평채 쉽게 먹기... 22 soogug 2005.11.09 4,848 5
15316 ♣ 바게트와 마늘빵..그리고.... ♣ 4 민들레 2005.11.08 3,112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