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도 제법 쌀쌀하게 불어데는 11월의 어느날.
갑자기 초코케잌이 확 땡깁니다.
사실 어제부터 다요트 한다고 저녁을 안먹고 있는데 이런것이 땡기면 어떡하냐구요.
일단 블로그에 올린다는 핑계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파운드보다 버터가 절반도 안들어가는 레시피라 어떤맛일까 궁금하면서도
혹시 실패하면 어떡하지 하면서 바나나와 초코칩을 넊고 파운드를 만들고 기한이
다되가는 초코릿을 중탕으로 녹여 위에다 덕지 덕지 조금은 그럴싸하게
발라보았읍니다.
냉장고에서 굳히고 있는데 우리 아들
얼릉 먹고 싶다고 성화에 초코렛이 굳기도 전에 썰어서 시식을 했답니다.
일반 파운드보다는 좀 퍽퍽함 감이 있지만 바나나를 넣어서 촉촉함을 보충해 주었구요 바나나향이
굳~입니다.
퍽퍽함은 위에 입힌 초코릿때문에 그닥 못느끼겠더라구요.
우리아들
맛있다고 한쪽을 다 먹더군요. 앞서 말했지만 입이 짧아 잘 안먹습니다.
우리아들 입맛에 맛있으면 괜찮은 것입니다.
지금 냉장고에서 초코릿 굳히고 있는데 내일 아침엔 좀더 촉촉하고 달콤해 지겠죠.
다요트때문에 손톱만큼 먹어보았는데...
내일 아침 출근전에 먹어봐야 겠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나나파운드에 초코를...
덕근맘 |
조회수 : 1,95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11-08 22: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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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체스터쿵
'05.11.8 11:57 PM헐~레시피요...어디서 볼 수 있나요?
바나나와 쵸코렛 맛의 조화를 일찌기 알고 있는지라,,(예전에 누가바 비슷하게, 바나나맛 아스크림에 쵸코입힌 아스크림이 있었더러랍니다..) 빕스 가면 바나나 하나에 아스크림과 쵸코시럽을 듬뿍 쳐서 디저트로 먹고 온다는..
져거 ..덕근맘이 만드신 져거! 무지 먹구 싶다는..흙!
얼릉 레시피좀 갈켜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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