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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들이 했어요

| 조회수 : 10,276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11-08 09:27:14
요리조리에 집들이에 꼭 국이 있어야 하는지 질문도 올리고
키톡에서 이런저런 유명한 레시피들 모으고 해서 집들이 무사히 끝냈답니다.
사실 결혼 2주차인 제가 혼자서 준비하느라 하루종일 동동거려 집들이가 끝나고 바로 기절~
뒷처리는 신랑이 했지요
인원이 15명이나 되서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주메뉴는 양장피, 깐풍기, 무쌈말이, 갈비찜, 샐러드였구요
술안주로 홍어무침이랑 닭발볶음했어요.
갈비찜이랑 홍어무침은 시어머님과 울엄마 협찬이구요.
사진찍는다 하니 신랑 청소하다말구 저 포즈를 설정하더군요 ^^;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석마미
    '05.11.8 10:30 AM

    새댁이 대단하시네요^^
    신랑분 얼굴이 웃음꽃이 화알~짝 뿌듯한 ~미소가~ 넘치시네요
    저두 어제 친구들과 겸사겸사 모임하느라 82쿡메뉴로 뽐좀 내었죠
    근데 사진을 못찍었어요 아유 억울해라 언제 제가또 상차릴일이 있을까 후회막심이네요
    증거를 남겨두었어야 했는데 ㅎㅎ 친구들이 제가 리스트뽑아다가 한걸 나중에야 알구서 칫칫 하더군요
    저의 창작 작품인줄 알았데나 뭐데나 홍홍 지들은 따라서 할줄도 모리면서 흥~ 하고 콧방귀를 ~~ㅋㅋ

  • 2. 룰루랄라~
    '05.11.8 11:13 AM

    와~ 저걸 혼자서 하셨으니 기절하시죠~~^^; 수고많으셨네요~~ 남편분이 너무 좋아하셨을거 같아요. (설정샷도 재밌고.ㅋㅋ)
    저도 얼마전에 했는데 님과 비교도 안되게 평범한 걸로 했는데도 힘들더라구요. 헤헤~
    그래서 다음 집들이는 출장부페로 했지용...^^;;;
    민석마미님 답글 넘 재밌네요ㅋㅋㅋ

  • 3. 소안이
    '05.11.8 11:19 AM

    대단하세요...저두 결혼한지 이제 한달인데...저런 집들인 꿈도 못 꾸네요....
    언제 저런 음식들 다 배워서 할지...ㅎㅎ
    도자기 그릇이 친정집 꺼랑 같네요..ㅎㅎ

  • 4. 풍경이고 싶다
    '05.11.8 11:56 AM

    허억.. 상다리 부러졌겠어요~~!! 우와~

  • 5. uzziel
    '05.11.8 11:57 AM

    와~~~
    새댁이 아니신거 같아요.
    새댁인데 저렇게 잘하시면 저같은 사람은 어찌 살라고...
    남편분은 참 행복하신 분이시네요. ^^*
    부럽습니다.
    사실 집들이 손님 10명이 넘으면 대부분 부페를 부르잖아요.
    그런데 사실 부페를 하면 정성은 없어보이더라구요.
    하여튼 대단하신 멋진 새댁이시네요.

  • 6. 삐리리
    '05.11.8 1:27 PM

    저~~~
    만족스러워 하는 남편분 얼굴 보세요
    울 신랑도 아니, 헌 신랑한테도 저런 미소 지을 기횔 줘야 하는데....

  • 7. soogug
    '05.11.8 1:32 PM

    세상에~
    아래의 떡도 첫 솜씨로 대단함을 보이시더니...
    전 끝나고 기절 하기전에 준비 전에 기절합니다..

    정말 멋진 새댁이시네요!!
    (울 딸도 저럴수 있을까????)

  • 8. 이쁜이
    '05.11.8 3:55 PM

    솜씨에 뻑 갑니다요. 저두 해 봐서 아는데 혼자 음식 차리기란 만만치 않거든요^^
    어쩜 이제 갓 새내기가......말을 못하겠습니다.

  • 9. 하니부인
    '05.11.8 5:04 PM - 삭제된댓글

    대단하세요.. 전 출장요리사 불렀답니다...
    부러워요~

  • 10. 봄이
    '05.11.8 5:04 PM

    남편분 설정...너무 어색합니다요..ㅋㅋㅋ
    초대받으신 분들 푸짐하고 화려한 음식에 정말 행복하셨을듯^^

  • 11. 가을잎
    '05.11.8 5:31 PM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 일이 무서워서 (사실은 음식을 못해서) 집들이 생략 했습니다.
    존경 스러워예.

  • 12. 은하수
    '05.11.8 5:38 PM

    오메@@@@ 진짜 새댁맞나요?
    전, 신혼시절에 저녁 한끼 하기위해서 점심 때 부터 준비를 해서 간신히 저녁을 먹었거든요..
    남편 분께서 매일 업고 다니셔야겠어요. 이제 좀 쉬셔야지요~~~

  • 13. 안드로메다
    '05.11.8 5:40 PM

    고생하셨어요..남편분 웃음 참는 표정인것 같아요..
    실례지만 남편분 표정 귀여우시고요 ㅋㅋㅋ
    상다리 뿌러질만큼..
    몸살도 심하게 나셨을라..너무 머찐 상차림이시네요~

  • 14. 라임나무
    '05.11.8 6:38 PM

    대단하셔요~~
    사진 보니 앞접시가 우리집에 있는 것과 같아서 더 좋습니당.

  • 15. 두민맘
    '05.11.8 7:45 PM

    대단하십니다..
    저 신혼땐 한달에 밥 몇끼 먹었는지 손에 꼽았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남편한테 매우 미안하네요..

  • 16. 칼라
    '05.11.8 8:54 PM

    뜨아~멋지고 알찬 한상입니다.아니 몇상이네요,
    *^^* 새댁 빤쯔고무줄 돌아간 날이었겠어요,ㅎㅎㅎㅎㅎ

  • 17. 감자
    '05.11.8 9:02 PM

    2주차라니,,대단하시네요~~~
    집들이에 오신분들이 너무너무 놀라셨겠어요

    전 아직도 저리 많은 손님이 한번에 오신다면??? 으악! 자신없어요
    전 4인상이 딱 좋아요 ㅋㅋ

  • 18. 히야신스
    '05.11.8 10:54 PM

    우와!! 새댁솜씨가 왜 이리 좋아요.... 앞으로 큰일이 걱정스럽지않겠네요. 박수보냅니다."짝짝짝~~"

  • 19. 숙이
    '05.11.9 10:10 AM

    모두들 감사합니다^^
    일케 멋진상 82덕분에 차릴수 있었지요
    레시피 복사해서 열심히 보구 그동안 해보신 님들의 노하우도 살짝 엿보구요^^
    82없었음 절대 불가능했을 상차림이랍니다.

  • 20. 딸기여왕
    '05.12.14 11:08 PM

    저두 집들이 해야하는데...
    뭘로 할까 고민중이에요...
    우와~~~ 대단하네요...
    손님이 12분정도 온다는데 무지 걱정된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요리나 음식도 잘 못하는데
    무지 걱정이에요... ㅋㅋㅋㅋ
    저도 참고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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