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규동과 서양배를 넣은 초코케잌
그동안 피곤하다는 이유로 넘 음식에 신경을 안쓴것 같아 오늘은 케잌도 굽고 간단하면서도 폼나기는 일등인 규동으로 일요일 저녁을 맛나게 먹었네요^^
규동은 히트 레시피에 있는대로 했어요..오랜만에 해먹었는데 다시마로 국물을 내서 하니까 더 맛났어요.
시부모님이 정원에서 난 배를 많이 주셔서 배를 넣고 초코케잌을 만들었어요.
원래 레시피는 배 통조림을 이용했으니,복숭아나 살구 통조림을 이용해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버터와 설탕의 양은 제가 1/2 로 줄여서 했는데..제 입맛도 많이 달아져서...통조림을 이용하신다면 더 줄여도 되겠죠^^
재료
200g 초코렛
80g 버터
60g 설탕
계란3개
130 g 밀가루
11g 베이킹 파우더(한 숱가락정도)
서양배 4-5개 또는 좋아하는 과일 통조림 1개
1. 오븐은 180도로 예열해 놓습니다.
2. 초코렛을 잘게 부순 후 버터를 넣고 전자렌지에 2분간 돌려 녹입니다.
3. 2에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4.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 후 노른자는 3의 반죽에 하나씩 넣어 절 섞어 준 후,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5. 분리한 흰자에 소금을 조금 넣은 후 핸드 블랜더로 단단한 거품을 만들어 준 후 4의 반죽에 넣어 잘 섞어 줍니다.
6. 잘게 썬 과일을 넣고 잘 섞은 후 케잌 클에 붓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40분간 구워 줍니다.
서양배는 초코렛과 잘 어울리는 맛이라 맛났었어요..특히 배가 워낙 달달하니 맛있어서 씹히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남편이 맛있다며 반이상을 먹었어요^^ 설탕을 줄였다고 푸사리를 주면서..
여기 사람들은 어찌 그리 단 빵을 먹는지...저는 한국에서도 과자 종류나 단걸 잘 안먹었어서 처음에는 프랑스 케잌들이 넘 달아서 못먹었었어요..초코렛도 먹고 나면 머리 아프고..
지금은 초코렛도 60% 이상의 진한것만 찾는다죠...참 사람입맛이 간사하다는걸 저를 통해 알았습니당~

- [이런글 저런질문] 우리만 모르는 이야기 11 2005-03-19
- [이런글 저런질문] 예쁜 아기 이름좀 알려.. 45 2005-03-07
- [이런글 저런질문] 임신중에 홍삼 먹어도 .. 7 2004-09-28
- [줌인줌아웃] 알리스 6개월되다^^ 18 2005-10-11
1. tazo
'05.11.7 9:37 AM저도 입맛이 많이 간사해져서 달달한 쵸콜렛케익을 종종 해먹습니다~^^;;;
마른체리를 넣고 하셔도 맛나요~ 건강하세요. 이쁜 두따님이랑 가족모두~2. Ellie
'05.11.7 11:58 AM서양배 참 먹기가... (한국의 물많고 달디단 배를 생각하며 먹다가 대략 난감... ^^;;)근데 저렇게 먹으면 맛나겠어요. ^^
레아맘님 프랑스 계시죠? 지금 부모님 일때문에 프랑스에 계세요. 날씨는 좋은데 뭔가 허~ 하시데요. 한국의 느낌은 하나도 찾아볼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
많이 힘드시죠? 그냥 부모님께 그 말씀 듣고 해외 동포 여러분이 생각 나더라는..
알리스와 레아도 잘 지내나요 ^^3. 글로리아
'05.11.7 7:10 PM아이구, 이게 누구셔~~
레아맘님, 잘 지내세요?
나 요구르트 케이크 아직도 구워먹고 있는데
저 배 케이크는 더 먹음직스럽네요.
피곤하다는 이유로 넘 음식에 신경을 안쓴다는 죄책감이 들더라도
쉬세요. 그거이 남는 것.^^4. 레아맘
'05.11.7 8:30 PMtazo님 제가 따조님 레시피 따라할려구 피스카치오랑 건포도 사다 놨는데 마른 체리는 못봤네요..은근히 없는게 많은 나라예용..미루랑 따조님도 건강하세요~
ellie님 부모님께서 파리에 계시나요? 여기 겨울이 좀 허~하지요...^^ 겨울을 날려면 정신적 무장을 좀 해야죠 뭐..헐~
글로리아님도 잘 계시죠? 맞아요..요즘 제 얼굴을 보면 정말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아~근데 이놈의 82cook 보느라고 말이죠...^^5. 김혜경
'05.11.8 1:02 AM앗..레아맘님과 글로리아님을 여기서 만나는 군요..방가방가!^^
6. 대전아줌마
'05.11.8 2:31 AM허억~ 전 제목만 보고 규동하고 서양배를 모두 초코케익에 넣은줄 알았어요..^^;;
'진정 규동을 넣었단 말인가?!!!' 확인하러 들어왔습니다..ㅋㅋ 이 밤중에 테러라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15315 | 바나나파운드에 초코를... 1 | 덕근맘 | 2005.11.08 | 1,957 | 3 |
15314 | 자취생 따라 하기 - 콜라 닭 8 | 양성환 | 2005.11.08 | 3,633 | 14 |
15313 | 시루떡의단면.... 8 | 칼라 | 2005.11.08 | 3,296 | 2 |
15312 | 별반찬 없지만... 사랑 가득 안동댁 밥상 14 | 안동댁 | 2005.11.08 | 7,280 | 5 |
15311 | 국화차이야기.. 8 | 지랍 | 2005.11.08 | 2,360 | 6 |
15310 | 달걀 라이스 파이^^* 7 | 치즈케익 | 2005.11.08 | 3,600 | 4 |
15309 | 추자도 몇치젖갈 사왔어요..김장준비 9 | 몬아 | 2005.11.08 | 4,436 | 1 |
15308 | 푸딩이랑 ,팥양갱 성공했어요..감사(사진없음) 5 | 큰바다 | 2005.11.08 | 2,571 | 20 |
15307 | 집들이 했어요 20 | 숙이 | 2005.11.08 | 10,276 | 3 |
15306 | 시루떡 드셔보세요 9 | 숙이 | 2005.11.08 | 3,424 | 15 |
15305 | 연두부 새우탕 24 | 솜사탕 | 2005.11.08 | 6,693 | 19 |
15304 | 엽기녀의 최면술(?)에 걸리다~~^^:: 3 | annie yoon | 2005.11.08 | 3,698 | 13 |
15303 | 초간단, 스피드, 영양, 맛좋은 감자스프....헥헥!~ 4 | 같은하늘 | 2005.11.08 | 4,007 | 23 |
15302 | 영혼과 요리 1 | 고고 | 2005.11.08 | 2,348 | 18 |
15301 | 아침 도시락 P 6 | 카푸치노 | 2005.11.08 | 5,860 | 2 |
15300 | 밥 한그릇 뚝딱 <양송이버섯 된장찌개> 3 | 에스더 | 2005.11.07 | 5,338 | 24 |
15299 | 봉수탕을 아세요? 5 | 하얀책 | 2005.11.07 | 2,526 | 14 |
15298 | 홀로 김치 담그기 1탄 2 | 휘 | 2005.11.07 | 2,969 | 37 |
15297 | 식은밥이지만 예쁜 그릇에 담아... 5 | 네프오븐네.. | 2005.11.07 | 3,716 | 20 |
15296 | 살기 위해 먹는건지...먹기 위해 사는건지...ㅡ.ㅡ 21 | 광년이 | 2005.11.07 | 7,045 | 4 |
15295 | 초밥용 촛물 만드는 저의 방법 3 | 박성철 | 2005.11.07 | 8,319 | 35 |
15294 | 누드 김밥 만들기 2 | 박성철 | 2005.11.07 | 3,656 | 29 |
15293 | 삼겹살 먹을 때 꼭 필요한 새콤, 달콤한 <파생채> .. | 에스더 | 2005.11.07 | 5,415 | 38 |
15292 | 단풍놀이 다녀오셨어요 가까운 산에라도 나가보세요 2 | 새댁 냥~ | 2005.11.07 | 1,917 | 13 |
15291 | 알밥을 곁들인 손님상차림 12 | 감자 | 2005.11.07 | 6,979 | 1 |
15290 | 나를 끌어올려주는..Tirami Su 12 | 챠우챠우 | 2005.11.07 | 3,663 | 4 |
15289 | 규동과 서양배를 넣은 초코케잌 6 | 레아맘 | 2005.11.07 | 2,979 | 18 |
15288 | 와인소스 돼지목살말이~ (맘대로 퓨전! #@#@!) 1 | 스테파니 | 2005.11.07 | 2,605 | 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