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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서 알리스가 6개월이 되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벌써 6개월이 흘렀네요.
출산시 건강한 몸매로 스모선수라고 불리던 언니와는 달리 알리스는 크고 늘씬한(?) 아기랍니다,,
아마도 젖이 모자라서 그런게 아닐까,,
밤에도 잘깨서 결국 아빠는 거실로 스스로 자청하야 귀향을 떠나고 ㅡ.ㅡ 저는 밤마다 내일은 꼭 젖을 안물리고 울리리라~~~마음을 먹다가도 아침에 저를 보고 웃는 알리스를 보면 헤벌레~~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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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간이 약이려니...이제 이유식도 시작하고 했으니 조만간 나아지겠지 하고 있습니다 ^^
레아도 9월부터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이곳은 3살때부터 국가에서 운영하는 유아원에 다니는데...잘 적응을 할까 걱정했었는데..너무 좋아하고 학교 안가는 날엔 학교 가자고 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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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다 주면 뒤도 안돌아보고 들어가는 레아를 보며 한편으로는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뭐 그러네요..
그동안 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나봐요^^ 학교가는걸 더 좋아하니...
참 잘가도 걱정 안가도 걱정을 만들어 하는게 엄마인가 봅니다..^^
요즘에는 동생도 잘 봐주고 울면 저보고 가보라고 하고..알리스는 언니만 보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지금처럼만 사이좋은 자매로 건강하게 자라준다면 정말 더 이상 바랄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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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에 있어서 정말 소중한걸 너무나 자주 잊어먹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이란것이 마음에 있는것이고 가족안에..그 사랑안에..그 건강속에 있는것인데..
자꾸 물질속에서 채워지지 않을 욕망속에서 행복을 찾는 저를 너무 자주 발견하는 요즘입니다.
아이들이 제게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무한한 사랑을 주는것 처럼 저도 제 주변에 바라지 않고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