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냉동해 두었던 불고기감이 생각이 났어요
불고기는 미리 해동해두고
월남쌈이 눈에 띄길래 파프리카와 사과 배를 썰어 넣고 말아보았답니다
소스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파인애플소스를 넣었어요
예전에는 속을 많이 넣으려고 하다가 옆구리가 계속 터지는 바람에
싸면서 저의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는거 아닙니까...
왜냐하면 터진건 죄다 제 입안으로 해결을 보았으니 말이죠
오늘은 속을 조금 적게 넣으면서 가능한 옆구리 터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ㅎㅎ
그래도 세네개는 터졌네요
다른분들은 참 얌전히도 잘 말으시더만...
음식을 어떻게 놓아야 예쁜지...
사진은 어캐 찍어야 예쁜지...
82에서 많이 배우고는 있지만 아직 멀고도 험한길입니다
햇볕 잘드는데서 찍으려 하니 러그가 등장을 하고...ㅎㅎㅎ
오늘 토요일의 점심이였습니다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월남쌈을 이용한 고기야채말이(?)
402호 |
조회수 : 4,584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5-11-05 13: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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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하
'05.11.5 2:10 PM월남쌈하면 벌써 민트와 고수의 냄새가
벌써 코밑을 자극하네요..
접시에 이렇게 담아놓으시려면 찬물에 담그셨다가
건져서 싸서 모양이 더 나을 수 있어요..
호주 다녀오면서 몇개 밀수<?>한 아보카도로 저도 또 말아야겠네요..
저는 204호 사는데요..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2. Harmony
'05.11.5 9:19 PM - 삭제된댓글전 호주식 월남쌈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먹으러 못 갑니다. 이사하고 나니 멀어져서리~ 넘 맛나겠어요.
매콤한 피쉬소스를 콕 찍어서 한 입 먹고 싶네요.3. 또뚤맘
'05.11.6 1:25 AM저도 402호 사는데 맛있겠네요. 월남쌈에 고기랑 김치를 넣어도 맜이 날라나
4. 은하수
'05.11.6 5:36 AM바하님! 월남쌈하면 꼭 뜨거운 물에서만 데치는줄 알았는데 찬물에 담구어도 되네요.
다시한번 해봐야겠어요. 아무래도 조금 오래 담구어야겠지요?5. 황채은
'05.11.6 9:18 AM아~ 맜있겠다
402호님 요리 잘하시는 군요
어쩐지 거품기 볼적도 범상치 않음을 느끼긴 했지만요^^6. 덕근맘
'05.11.6 6:18 PM사다놓은 월남쌈으로 함 해봐야 겠습니다. 싱크대 선반에서 울고 있는 월남쌈 구제해야 겠죠.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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