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허리가 휩니다....혼자 준비하느라 아파서 휘고....돈 때문에도 그렇지요...쩝....ㅠ.ㅠ
오늘은 남편의 고등학교 동창들이었읍니다.
메뉴는 사실 9개 정도를 생각했는데 하루에 후딱 준비하다보니 몇 개는 빠지네요.
(그림 순서대로 입니다..)
1. 고추잡채 입니다. 고추잡채는 잽싸게 볶아주는 노하우가 필요할듯..안그럼 물이 생겨 질척거립니다.
2. 동파육 입니다. 제 생각에 동파육의 생명은 그 향이 아닐까 합니다. 중국음식 특유의 그 향...그래서
팔각이 빠지면 뭔가 허전한 듯....그리고 캬라멜을 조금 넣어서 더 진한 색깔을 내줍니다.
3. 대나무 찜기안네는 샤오마이와 대나무잎에 싼 찰밥이 들어있읍니다. 뚜껑여는것을 깜빡...
4. 깐풍기 입니다. 닭 밑간할때 전 항상 카레가루를 살짝 넣어줍니다. 오뚜기 카레가루말고 정통 인도
카레 냄새나는(개인적으로는 무지 싫어하는) 그거요...남편이 좋아합니다.막상 튀기면 그 향은
없어지고 고소한 향이 납니다.
5. 갤리포니아 롤 입니다. 안에는 게살찢어 마요네즈에 버무린 것이 들었고 위는 아보카도와 연어로
장식했습니다. 회 올리는 접시로 사용하려한 생선접시에 올리니 특이하네요.
6. 손말이 김밥입니다...82cook 공식 집들이 메뉴 중 하나죠? 저도 자주하는 편인데 야채는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게 해봅니다. 그리고 크래미 찢어 고추기름과 소슴 약간, 마요네즈, 날치알과 비빈것을
준비하면 간 맞추는 기능으로 좋지요.
손님 치를때 마다 거의 비슷한게...동파육이 인기가 젤 좋네요.
오늘은 어머님 생신상 차려야 합니다. 집으로 시부모님이랑 큰 아가씨 식구 초대했거든요. 담백한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인데....메뉴선정도 안하고 있네요.
하여간 연속되는 집들이에 11월은 빈궁한 생활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쩝....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들이에 허리가 휨....
스테파니 |
조회수 : 7,874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5-10-22 08: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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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멜리에
'05.10.22 8:55 AM우와 정말 멋지네요^^
2. 해피데이
'05.10.22 9:34 AM부러워요
3. 가을에
'05.10.22 11:02 AM와우~ 대단하시네요~ 남편분 행복하시겠네요^^*
4. 가을에
'05.10.22 11:03 AM그런데 참~ 손말이김밥 레시피는 어디 있나요??
5. 돼지용
'05.10.22 12:22 PM괜히 아는 척해봅니다.
고추잡채가 질척하면 약간의 녹말물을 넣어 보세요.
그럼 물기도 잡히고 윤기도 돌지요.
그런데 님의 그릇이 저를 울리네요.6. champlain
'05.10.22 12:45 PM저도 녹말물 말 하려고 했었는데 위에 돼지용님이 벌써 말씀 하셨네요.^^
Villeroy & Boch New Wave가 중국음식에도 깔끔하니 멋지네요.^^7. 룰루랄라~
'05.10.23 9:56 AM와~ 그릇이 정말 멋져요!!!! 빌레로이 뭐시기..라는건가요? ^^;;;;
메뉴도 군침돌고...수고많으셨네요~ 갑자기 울 남편이 불쌍해지는..헤헤8. 똥강아지
'05.10.24 1:16 AM정말대단하십니다..이야..
전 언제 이렇게 차려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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